현재 다니는 회사(A)가 저한테 맞지 않아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회사(C)의 면접을 봤는데, 면접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C사에 배울게 많고, C사도 내가 필한한 듯 보였으며, 면접관들과 기술적인 대화를 해보니 이 사람들과의 캐미 또한 너무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C사가 현재 다니는 회사(A)와는 다른 업종이고, 이 업종의 평균연봉수준이 현재 다니는 업종의 평균연봉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연봉협상을 하였는데 현재 직장(A)보다 조금 적게 받을 듯 싶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쯤에 최종연봉결과를 알려줄테니 그 때에 확답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다다음주 수요일에 또 다른 회사(B)의 면접이 잡혀있습니다.
그 B사는 현재 다니는 회사(A)와 동일업종이고 회사 규모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큽니다.
그 회사의 특정 프로젝트를 보고 나한테 맞을것 같아 지원하였습니다.
B사는 아직 면접을 안봐서, 제가 추측한 장단점입니다.
1. 연봉: B > C (최소 천만원)
2. 집에서의 거리: B > C (왕복3시간 vs 왕복2시간)
3. 회사분위기: B < C
4. 자기발전가능성: B < C
처자식이 없었다면 C사를 가기로 정하고 B사의 면접을 포기 하면 그만이겠습니다만...
제 와이프는 제 연봉이 현회사보다 깍이는거에 대해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일단 B사의 면접을 보고 연봉 수준과, 이 사람들이 나랑 얼마나 맞을지, 분위기 등을 파악해보고 최종 결정을 하고 싶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C사에서 연락이 올텐데, 뭐라고 얘기 해야할까요?
솔직하게 예기하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해야할까요? 달하고 한다면 얼마나 달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오케이라고 최종확답을 주고, B사의 면접까지 보고 합격된 상태에서 B사가 맘에 들었다면 갈아엎어도 되는 건가요? 이런 행동에 대한 법접인 책임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와이건..정말 선택에 도움을 드릴수없을만큼 어렵네요.... 결국은 본인 고민끝에 가시겠지만 솔직히 이 다음은 `운`이라고 봅니다... 들어가기도전에 판단은 어렵고 저라면 사람좋아보이는곳으로 가겠습니다..
와이건..정말 선택에 도움을 드릴수없을만큼 어렵네요.... 결국은 본인 고민끝에 가시겠지만 솔직히 이 다음은 `운`이라고 봅니다... 들어가기도전에 판단은 어렵고 저라면 사람좋아보이는곳으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