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고민상담하기로 했으니 저에 대해 전부 오픈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4년제 대졸 IT계열 졸업하기는 했는데 대학교 시절 막장으로 놀아서 컴퓨터에 대해 일반인보다 조금 더 알고있을뿐이지, 잘하는건 아닙니다.
28에 졸업하고 공시 2년간 준비했었는데 제 노력이 부족한 탓인지 끝내 실패했고 현재 나이 30입니다.
솔직히 알바라는것도 단기알바 몇개만 해본게 전부이고, 자격증도 없고, 30살까지 제대로 해본 일이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4년제 IT 대졸
-단기알바 몇개 해본게 그나마 일해본 경력
정말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할려고합니다. 부모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일그만두시고, 매일 걱정하시는게 눈에 훤히 보이니 너무 미안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부모님 모시고 제가 가장으로써 책임을 져야하는게 최소한 자식으로써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분야 안가리고 무경력,무스펙쪽으로 이력서도 넣어보고, 폴리텍 국비교육도 원서접수했고, 컴활 한국사 토익 같은 공통적으로 가산점 주는 자격증도 준비계획입니다.
제가 대충 생각한 진로가 몇가지 있는데한번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수있나요???
(참고로 저는 결혼 안할거라, 급여는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일이나 교육 좀 잘시켜주는곳이면 감지덕지)
1. 30살 사무직 신입
-사실 제가 문서작업하는 행정쪽으로 하고싶기는 하지만..... 사무직은 나이어리고 여성분들 우선으로 뽑는다고 했습니다. 자격증도 위에서 말했다시피 준비하고는 있지만, 혹시나 30살 사무직 신입 남성도 받아주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1. 콜센터 1~2년 다니면서 한국사,토익,컴활 따고 31~32에 사무직 신입 지원하기
-콜센터는 좀 사람들 많이 나갔다가 들어갔다가 그래서 자리 많다는 소리가 있는데, 제가 군대때 통신병이였는데 전화접수받는 일도 해본적 있어서 고객진상 내성이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콜센터 1~2년 다니면서 자격증으로 스펙업 시켜놓고 사무직 신입은 어떨까요???
2-2. 콜센터 1~2년 다니면서 국가기술자격증 준비하기
-사무직 가망 없으면 그냥 기술직으로 가는게 맞나여??? 기술직은 제가 기로 기본적적으로 자격증 있어야한다고 들었거든요.
3. 그냥 자격증 필요없는 기술직 가셈.
-썩 내키지는 않는데, 제가 솔직히 사무직 가고싶기는 한데, 사무직 가망없으면 기술직이라도 가는게 맞겟죠 ㅠ. 가게 되면 통신이나 전기쪽으로 갈까합니다, 근데 요즘 자격증없어도 받아주는데가 있을지가 모겠네요.
아 선택장애 오네요 ㅠㅠ 도와주십시오! 돌던져도 기꺼이 맞겠습니다.
제가 좀 이해가 안되서그러는데 사무직이라는 직업이 있나요...소속이 어떻게 되십니까??했을때 네 사무직입니다;;; 라고 하는건 못봤습니다. 기획파트에서 근무중입니다. 디자인팀 소속입니다. 혹은 경영지원팀입니다. 이런식으로 말하거든요. 사무직이라는 팀은 없습니다. 작성자분이 사무직으로 들어가려는건 좋은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업종은 굉장히 많습니다. 콜센터도 사무직중 하나입니다... 흔히들 알고있는 경리여직원 그냥 딱 입출금만 처리하고 세금계산서만 발행하는 직업은 경리직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직원이 경리직을 하긴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회계1급은 따셔야하구요. 엑셀도 기본적으로 할줄 알아야하고 4대보험관리 및 민원서류 신청서 작성및 발급업무등은 기초적으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런거 모르고 입사하기는 어려워요. 왜??? 그러면 그냥 고딩애들 입사시켜놓고 가르치는게 월급도 적게들고 심지어 정부지원도 받을수가 있거든요... 지금부터 공부하신다고 하는데...지금부터 공부해서 중견기업은 가기는 쉽지않습니다. 요즘 회계전공하는 친구들 대학 졸업하면서 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증 따서 졸업하더라구요. 중견회사에서 직원을 고용할거라면 이왕이면 그런 친구들 데려다씁니다. 작성자님 망하라고 쓰는글이나 일침을 놓아서 저 잘났다고 말하고 싶어 드리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다만 현실을 좀 아셔야할거같아서 씁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일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사무직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스스로 직종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예를들어 기획팀의 경우는 해외바이어도 만나야하고 회사에 큰 틀을 세우는 팀인데요. 기획팀은 영어가 무조건 기본입니다. 영어안되면 고용안해요... 작성자님이 어떤 경쟁력을 갖출것인지 어떤 업종에 어떤 파트에 지원하고 싶은건지 구체적으로 틀을 짜야합니다. 입사지원하러가기전 그 회사 홈페이지 그회사가 파는 상품을 검색해보고 어떤게 있는지 그 회사가 어떤일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직업 상담이라고 이야기 하신거보면 딱히 뭔가 해야겠다.라는것보단 직장을 구해야겠다. 사무직을 해야겠다의 기초적인...생각만 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에대한 설계가 부족합니다. 뼈대가 튼튼해야하는데 지금은 뼈대보다는 그냥 스케치만 두루뭉실하게 그려신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이제 30살인데..스스로 인생설계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남들이 말해봐야 본인에게 안맞으면 땡이에요..저라면 일단 직업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 직업들의 장단점을 직접 알아보고 추려내서 그나마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해서 올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지하게 올인할 마음이 있다면 관련 직업카페가 있어요. 거기 가입해서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시고 업무 환경에 대한 조언도 들으면서 활동하고 공부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게 비교적 도움될수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스스로가 알아서 하시는게 더 큰 도움이됩니다. 내가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그릴수 있습니다. 정보를 더 얻으러다니세요. 물어보기만하고 답변만 기다리지마시구요.....응원합니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사무직이라고 두루뭉실하게 표현을 했네요. 제가 위에서 말한 사무직이라는건 공무원의 행정직 같은 업무를 말하는거였습니다. 쉽게 말해 사무보조라고 할수있죠. 문서작성이나 서류작성, 정리 같은 일을 희망합니다. 이유는 몇번 안해본 단기알바 해보면서 느낀게 그쪽분야가 그나마 저에게 잘맞는다는 판단이 들어서였습니다. 회계도 사실 생각해둔적이 있었는데 님이 말씀드렸듯 자격증 있어야하고 공부를 따로 해야되서 배제했습니다.
현직자이시니 상당히 잘아시네요 ㄷㄷ. 외국어는 한국사 토익 컴활 다따면 생각해야겠어요. 공장에서 행장일하면 공무직 맞죠? 행정일도하고 급하면 기술직 일도하는 그런일이죠?
저두 30살까지 알바만 하다가 운좋게 정규직으로 됫는데요 자신을 너무깍아 내리지마시고 본인이 이걸잘한다 라고하는걸 파고 그분야에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저두 지금 일다니면서 틈틈히 erp 회계 인사 자격증도 따고 세무회계 공부중입니다 무엇보다 본인하기나름입니다. 꼭 좋은데 들어가기를 응원할게요 힘내십쇼
아 전허 다른직종이군요.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검사하고 재고량체크 관련 업무군요.
루리웹-9455457700
기술직이 갈데 없는사람 받아주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컷이 사무직보다는 덜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갈때없는사람 무조건 받아준다는 생각 1도 없었고 그럴의도로 글작성 한적없으니 오해는 안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루리웹-9455457700
대리,과장까지 못달아요 대부분 신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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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레이
조언 감사합니다. 님은 규모가 되는 회사라면 중견기업이신가요? 님은 사무직 들어갔을때 스펙이 대충 어떻게 되었나요? 저는 만에하나 사무직 들어가도 자격증 공부 별도로 할 계획이긴합니다. 스펙이 워낙 없어서요.. 지금 컴활, 한국사, 토익 외에 자격증 추천 좀 해주실수있나요? 자격증 필요한거라면 할 계획입니다.
미유레이
현직자이시니 상당히 잘아시네요 ㄷㄷ. 외국어는 한국사 토익 컴활 다따면 생각해야겠어요. 공장에서 행장일하면 공무직 맞죠? 행정일도하고 급하면 기술직 일도하는 그런일이죠?
미유레이
아 전허 다른직종이군요.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검사하고 재고량체크 관련 업무군요.
미유레이
아 그 부분은 다른분께서 지적해주셨습니다. 저는 공무원의 일반행정이나 교육행정 같은 문서관리나 서류작성 하는쪽으로 희망합니다. 제가 사무직이라고 듀루뭉실하게 표현해놨군요.
미유레이
제가 말한건 쉽게 말해 사무보조네요. 총무도 이쪽하고 비슷한가요?
미유레이
이것저것 다 시킨다는건 세무,회계 이런부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일단 단순 사무보조라면 계약직으로 알아보고 스펙 쌓으면서 님처럼 사무도 하고 기술직도 조금하는쪽으로 해야겠네요. 아니면 아예 기술직쪽으로 가던가 해야겠어요.
일단 사무직 하실 거면 자격증은 적당히 컴활 계열을 따시는게 무난할 거 같습니다. 물론 하등 쓸모 없어요. 사무직에 뼈 묻을 생각이시라면 쌸데없는 컴활 자격증 딸 시간에 엑셀, PPT를 공부하시는 게 낫습니다. 물론 사무직은 거쳐가는 길이고, 다른 길을 모색하실 거라면 그 직종에 맞는 자격증은 따셔야겠죠? 순서대로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1. 30대 사무직 신입 어렵습니다. 글쓴분도 인지하고 계시고 윗분 들도 말씀해주셨지만, 보통 완전 사무직(행정, 회계, 단순 사무업무 등)20대 초 중반 여성들을 많이 뽑습니다. 남자는 보통 힘쓰는 일, 돌아다니는 일을 많이 뽑아요. 그나마 사무직이라고 할거는 총무(잡일 다하는) 정도겠네요. 하물며 30대 신입이 사무직... 많이 힘들겁니다. 게다가 들어간다고 해도 퇴사율도 높은 소기업, 월급은 세전 180 주면 다행인 수준의 질 낮은 곳 밖에 없을 거에요. 2. 콜센터는 비추입니다. 몇년을 하든 경력이 아니라 시간 버리기만 될 겁니다. 게다가 내성이요...? 저번에 콜센터도 아니고 학교에서 일할 때 전화번호 끝자리 딱 한숫자 잘못 눌렀다가 웬 할머니가 받고서는 잘못 전화했다고 사과 했는데도 2시간 내내 전화 걸고 불평 부리고 끊고 다시 전화 걸고 불평 부리고 끊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고객 진상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3. 이 글만 봐서는 기술직을 사무직 못하는 사람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윗 대댓글에 그런 의도는 없다고 하시니 넘어가고, 기술직 또한 힘듭니다. 관련 기사 자격증 따고도 넘쳐나는 인력(물론 사람이 넘친다는게 아니라 직장의 질이 낮아서 취직할 가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에 취직이 쉽지 않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기사를 넘어서 기장 시험에 목매다는 게 아니에요. 대우도 급여도 취직가능성도 차원이 다릅니다. 하물며 아무런 자격증도 없는 30대 신입, 실제로 일을 해본 경력도 없는 사람을 써준다? 이 또한 위에 말했듯이 세전 180도 안되는 곳이 대부분일 것이며, 이조차도 이미 기사 자격증 가진 사람들이 꿰찰테니 결국 일일 노동자 정도 밖에 할 수 없을 겁니다. 심지어 일일 노동자도 자격증 있느냐 없느냐로 데려가느냐 마느냐가 결정 되는데... 현실적인 방안을 알려드릴게요. 1. 일단 아무 직장이나 들어간다. 지금 무스펙에 대졸 밖에 스펙이 없다면, 최소한 졸업하신 학과인 IT 계열 회사에 지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박봉이라도 일단 들어가셔서 자격증 스펙이 아닌, 업무 경력 연수(年數)라는 스펙을 쌓으세요. 적당히 대리 ~ 과장 달 정도에 돈을 더 쳐주는 직장으로 옮기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사실상 현재 한국의 2~30대 직장인 들은 이 루트를 타고 있을 거구요. 2. 일하는 틈틈이 원하는 직장에 관련된 자격증 or NCS 등을 준비 많이 힘들테지만, 본인이 의지만 있고 6시 퇴근 -> 최소 밤 10~11시 정도까지 and 주말은 공부 only 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 하면 이도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3. 사업한다 라고는 썼으나 30살이나 사셨으면 대충 각은 보이죠? 사업 체질인지 아닌지 저도 30 초반에 겨우 전공으로 먹고 살게 되었으니 글쓴 분의 간절함, 힘든 점 다 이해합니다. 잘 풀리시기를 바랄게요.
정말 팩트로 알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일단 사업은 돈이 없어서 힘듭니다 ㅜ. 그래서 님 말대로 무스펙 무경력 받아주는쪽 이력서는 넣고는 있습니다. 다만 제 전공은 포트폴리오가 필수인데 이게 국비학원 6개월 다녀야지 할수있는거라, 전공하고 좀 가까운 통신이나 전기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일단 콜센터는 배제해야겠고, 사무직은 희망하기는하지만 연봉 최저연봉줘도 상관은 없기는해요. 한 2-3년 정도 생각하고 있기는하거든요. 사무직인지 무경력 무스펙 유사전공쪽으로 생각해야겠어요.
사업 아이템만 확실하게 있다면 국가에서 사업비 지원해주는 시스템도 있으니 정말 사업에 대한 비전을 확고하게 정해두셨다면 이쪽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사업 한번 해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간 본전은 커녕 폭삭 망하겠지만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업을 하면 진짜 폭삭 망할것 같습니다. 제가 한 6개월정도 시간만 있었어도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전공 살렸을텐데... 빨리하지않은게 후회스럽네요. 유사전공쪽인 통신이나 전기쪽으로라도 해야겠어요. 지금 이력서 넣은 사무직 다떨어지면 미련없이 배제해야겠어요.
그래도 공부하신 쪽으로 해서 신입 개발(이런쪽은 연봉 진짜 짭니다 감내 하셔야함)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ㅠ
연봉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많이배우고 잘 가르쳐주는 분야로 가고싶긴합니다.
일 다니면서 스펙업하는 사람은 진짜 독한 사람이에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은 하지만 이루지 못하는 걸 생각할 때 2번은 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넵 참고하겠습니다.
걍 노답이니 노가다.. 기술직 존나 무시하게 글 쓰셨는데 ㅎㅎㅎㅎㅎ 그것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고 당신같은 사람은 써주지도 않습니다. ㅎㅎㅎㅎ 사무직을 원하는 이유가 먼지 궁금하네요. 일이 편한거 같아서? 편한일 찾아 댕기다가 나이 40먹으면 답도 없습니다. ㅎㅎㅎ 요즘 20대 애들 보면 워라벨 어쩌고 편한일만 찾는데 지금이야 머 상관없지만 그 편한일은 개나 소나 다 할수 있는 겁니다. 자기가 나이먹으면 결국 어린애들한테 밀려서 쫒겨난다는 거죠. 걍 노가다를 하거나 배달 대행을 하거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원래 하던거 IT쪽 열심히 공부해서 존나 박봉에 힘들지만 SI파견직으로 라도 직장생활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이것 저것 재다가 시간 낭비 인생 낭비 하지 마시구요.
음.... 어떤문장에서 제가 기술직 무시하는 표현으로 보이신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혹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말씀드리지만 그런의도는 전혀 없고 사무직에 비해 나이를 안따진다고 생각해서 말을 한건 있습니다. SI파견직은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는거에요? 알려주세요!!
일단 사무직 원하는 이유는 제가 체질적으로 몸이 약한것도 있고 일단 단기알바중에 그나마 타이핑이나 문서작업쪽을 해봐서 났다는 판단이 들어서 원했습니다. 단기알바중에 몸쓰는일도 해봤는데, 쉽게 지치고 다친적이 많아서 차라리 몸보단 머리쓰는게 낫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좀 이해가 안되서그러는데 사무직이라는 직업이 있나요...소속이 어떻게 되십니까??했을때 네 사무직입니다;;; 라고 하는건 못봤습니다. 기획파트에서 근무중입니다. 디자인팀 소속입니다. 혹은 경영지원팀입니다. 이런식으로 말하거든요. 사무직이라는 팀은 없습니다. 작성자분이 사무직으로 들어가려는건 좋은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업종은 굉장히 많습니다. 콜센터도 사무직중 하나입니다... 흔히들 알고있는 경리여직원 그냥 딱 입출금만 처리하고 세금계산서만 발행하는 직업은 경리직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직원이 경리직을 하긴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회계1급은 따셔야하구요. 엑셀도 기본적으로 할줄 알아야하고 4대보험관리 및 민원서류 신청서 작성및 발급업무등은 기초적으로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런거 모르고 입사하기는 어려워요. 왜??? 그러면 그냥 고딩애들 입사시켜놓고 가르치는게 월급도 적게들고 심지어 정부지원도 받을수가 있거든요... 지금부터 공부하신다고 하는데...지금부터 공부해서 중견기업은 가기는 쉽지않습니다. 요즘 회계전공하는 친구들 대학 졸업하면서 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증 따서 졸업하더라구요. 중견회사에서 직원을 고용할거라면 이왕이면 그런 친구들 데려다씁니다. 작성자님 망하라고 쓰는글이나 일침을 놓아서 저 잘났다고 말하고 싶어 드리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다만 현실을 좀 아셔야할거같아서 씁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일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사무직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스스로 직종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예를들어 기획팀의 경우는 해외바이어도 만나야하고 회사에 큰 틀을 세우는 팀인데요. 기획팀은 영어가 무조건 기본입니다. 영어안되면 고용안해요... 작성자님이 어떤 경쟁력을 갖출것인지 어떤 업종에 어떤 파트에 지원하고 싶은건지 구체적으로 틀을 짜야합니다. 입사지원하러가기전 그 회사 홈페이지 그회사가 파는 상품을 검색해보고 어떤게 있는지 그 회사가 어떤일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결국 직업 상담이라고 이야기 하신거보면 딱히 뭔가 해야겠다.라는것보단 직장을 구해야겠다. 사무직을 해야겠다의 기초적인...생각만 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에대한 설계가 부족합니다. 뼈대가 튼튼해야하는데 지금은 뼈대보다는 그냥 스케치만 두루뭉실하게 그려신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이제 30살인데..스스로 인생설계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남들이 말해봐야 본인에게 안맞으면 땡이에요..저라면 일단 직업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 직업들의 장단점을 직접 알아보고 추려내서 그나마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해서 올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지하게 올인할 마음이 있다면 관련 직업카페가 있어요. 거기 가입해서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시고 업무 환경에 대한 조언도 들으면서 활동하고 공부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게 비교적 도움될수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스스로가 알아서 하시는게 더 큰 도움이됩니다. 내가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그릴수 있습니다. 정보를 더 얻으러다니세요. 물어보기만하고 답변만 기다리지마시구요.....응원합니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사무직이라고 두루뭉실하게 표현을 했네요. 제가 위에서 말한 사무직이라는건 공무원의 행정직 같은 업무를 말하는거였습니다. 쉽게 말해 사무보조라고 할수있죠. 문서작성이나 서류작성, 정리 같은 일을 희망합니다. 이유는 몇번 안해본 단기알바 해보면서 느낀게 그쪽분야가 그나마 저에게 잘맞는다는 판단이 들어서였습니다. 회계도 사실 생각해둔적이 있었는데 님이 말씀드렸듯 자격증 있어야하고 공부를 따로 해야되서 배제했습니다.
저두 30살까지 알바만 하다가 운좋게 정규직으로 됫는데요 자신을 너무깍아 내리지마시고 본인이 이걸잘한다 라고하는걸 파고 그분야에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저두 지금 일다니면서 틈틈히 erp 회계 인사 자격증도 따고 세무회계 공부중입니다 무엇보다 본인하기나름입니다. 꼭 좋은데 들어가기를 응원할게요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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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팀에서 일합니다 민사소송만 맡아서 하구요 소액재판관련이많아서 회계쪽으로도 배우고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