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입니당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대체 자신있게
"저 이거 잘해요 !"
하는게 뭐가 있는지..생각해봤는데
없더군요 ..
모든걸 도전해보진 않았지만
진짜 뭐 노래 잘하시는분들
운동 잘하시는분들
요리 잘하시는분들
뭐 등등
어디가서 꿇리지 않을 실력
갖고(찾거나) 계신분들이 부럽네용..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재능이 있다고 하던데
자기 재능 찾은 사람들은 정말 부럽네요 ..
그냥 갑자기 푸념 적어보았습니당 ㅍ_ ㅍ..ㅜ
좋아하는걸 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까 잘하는 거예요. 재능은 업으로 삼을정도로 끝판에 갔을때나 따지는거지 잘하는 수준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해요.
뭐라도 재능 하나 찾으면 행복할거 같은뎅 쩝
중요한 것은 책만 읽으면 안됩니다. 책만 읽으면 이론바버가 되요.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보고 허상과 실제를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을 찾았으면, 그것을 10회이상 반복해서 숙달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럼 누구를 만나도 겁낼게 없어요. 왜냐하면 님은 이미 해본 것이고, 상대는 보통 안해봤기 때문이죠.
"중간에 이길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은 20대 초반부터 30대중반까지 쭈욱했습니다 ㅋㅋㅋ 슬럼프처럼 분기별로, 혹은 주마다, 달마다 왔습니다 그만두고 다른걸 해야하나....거의 매년마다 이직할때마다 격어왔지요. 헤쳐나갔던 방법은 취업전까지는 하던걸 멈추고 몇일이던, 보름이던 쉬는거였습니다;; 물론 아예 내려놓진않고,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보거나 여기저기 다니면서 최대한 시야를 넓고 다양하게 가지려고 채찍질하며 보내다가, 어느날 다시 하던 거 마무리하고..어느새 슬럼프는 지나가고.....의 반복이었지요. 좋아하던일의 관련직종으로 취직하고 나서는 주말2일동안은 무조건 멀리 - 짧은 거리로 라도 여행-마실을 가면서 머리를 비우려고 노렦했지요. 저만의 힐링존을 찾아내서 거길가서 몇시간이고 무조건 멍때리고 쉬다가 오는거. 마음과 생각을 릴렉스를 하지않으면, 뭔가 내가 좋아하는일을 "질리게 될까봐" 두려웠다랄까요. 직장다니면서 퇴근하는순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여도 머리속에서 지우고, 다른 관심사에 집중하며 버텨왔습니다. 간단히 말해, '자신의 마음-생각에 쉴시간을 주자'라는게 방법이었다랄까요 ㅋ
오....쉴시간..ㄷㄷㄷㄷ 답변 감사합니다 !!
뭐라도 재능 하나 찾으면 행복할거 같은뎅 쩝
재능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합니다~
게임에 재능있고 잘하는 사람들 부럽던데..
좋아하는걸 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까 잘하는 거예요. 재능은 업으로 삼을정도로 끝판에 갔을때나 따지는거지 잘하는 수준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해요.
우선 잘하는거 하나를 만듭니다. 그럼 거기에서 가지치기 하듯이 다른 걸로 파생되요.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책은 해당 업계의 끝판왕들이 출판하는 경우가 많고 이미 해당 업계 종사자 및 보는 눈이 많아서 구라치기 힘들어요. 책 1권을 읽으면 최소한 1페이지 정도는 레알진실이 있습니다. 그럼 책 10권을 읽으면 최소한 10페이지 정도의 레알진실이 있죠. 그럼 해당 업계는 대부분 학습했다고 보면 되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 1권도 안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 3권 읽으면 상위권이에요.
유리탑
중요한 것은 책만 읽으면 안됩니다. 책만 읽으면 이론바버가 되요.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보고 허상과 실제를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을 찾았으면, 그것을 10회이상 반복해서 숙달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럼 누구를 만나도 겁낼게 없어요. 왜냐하면 님은 이미 해본 것이고, 상대는 보통 안해봤기 때문이죠.
지금 찾아서 해보세요
좋아하는 거 없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대신 좋아하는 걸 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는 본인 나름의 결단과 노력이 필요하죠.
대부분 없어요^-^
잘 할 필요 없음. 그냥 본인 인생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게 가장 잘 사는거임
이 말도 맞긴한데 본인 인생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 본인은 괜찮지만 본인 주위의 소중한 사람을 못 지킬수 있음. 잘하는 일은 보험삼아 달성해 두고 일반 모드로 살아가다가 비상사태 터지면 잘하는 모드로 위기를 회피하거나 위험에 대응하면 됨. 세상 일이라는게 뭔 일이 터질지 도통 예상할 수가 없음.
자기가 꿀린다 생각하는게 있으면 바꾸면 됩니다. 시작이 반이더군요 저도 재능은 없지만 인생을 포기하고 살 땐 재미도 희망도 없었어요
다들 이것 저것 해보고 실패도 많이 해보면서 찾는겁니다. 음악이던 운동이던 공부던 사회활동이던 소소하게라도 하나씩 도전해 보세요
누가 뭐 잘할때 보면 그 사람은 그 분야에 엄청 흥미를 가지고 거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일단 내가 관심이 가야 시간 투자를 하고요 이것저것 어떤 분야가 있는지, 내가 뭐가 관심 있는지 생각 해보고 도전을 해보다가 나에게 맞는걸 파고들면 됩니다
저도 뭔가 해보고싶은데 해봤는데 이건 아닌거 같다 싶을때 시간+돈 투자된게 아깝다 라는 생각에 두려워하는거 같네요...
소중하고 친절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때 재밌어하던걸 30년넘게하니 그게 직업이 되고, 재능이 되었습니다. 흥미=관심있고 재밌는걸 찾으면 됩니다.
하시다가 중간에 이길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은 없으셨었나요.. ? 혹시 겪으셨다면 어떻게 헤쳐나가셨는지 ..
'- ^찡긋
"중간에 이길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은 20대 초반부터 30대중반까지 쭈욱했습니다 ㅋㅋㅋ 슬럼프처럼 분기별로, 혹은 주마다, 달마다 왔습니다 그만두고 다른걸 해야하나....거의 매년마다 이직할때마다 격어왔지요. 헤쳐나갔던 방법은 취업전까지는 하던걸 멈추고 몇일이던, 보름이던 쉬는거였습니다;; 물론 아예 내려놓진않고,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보거나 여기저기 다니면서 최대한 시야를 넓고 다양하게 가지려고 채찍질하며 보내다가, 어느날 다시 하던 거 마무리하고..어느새 슬럼프는 지나가고.....의 반복이었지요. 좋아하던일의 관련직종으로 취직하고 나서는 주말2일동안은 무조건 멀리 - 짧은 거리로 라도 여행-마실을 가면서 머리를 비우려고 노렦했지요. 저만의 힐링존을 찾아내서 거길가서 몇시간이고 무조건 멍때리고 쉬다가 오는거. 마음과 생각을 릴렉스를 하지않으면, 뭔가 내가 좋아하는일을 "질리게 될까봐" 두려웠다랄까요. 직장다니면서 퇴근하는순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여도 머리속에서 지우고, 다른 관심사에 집중하며 버텨왔습니다. 간단히 말해, '자신의 마음-생각에 쉴시간을 주자'라는게 방법이었다랄까요 ㅋ
오....쉴시간..ㄷㄷㄷㄷ 답변 감사합니다 !!
내 생각이나 마음가짐은, 내가-나만 바꿀수 있습니다~ [교과서같은 말이지만;;] 님의 재능-관심사를 잘찾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버지 회사 들어가서 이제 군산 내려가서 히터캐드설계 배우러 가는데ㅠㅠㅠㅠ, 적성이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모르겠고..... 에휴, 힘내세요. 그리고 히터 설계는 기계설계와 차이점,그리고 난이도가 어떤지 알려주실수 있는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