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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인생 청산하고싶습니다. (수정본/추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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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간 눈팅하다가 가입까지해서 글남기는 사람입니다. 글쓴이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굴곡지게 살아왔습니다. 우선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세상은 의외로 간단하고 살만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윗 댓글처럼 글쓴이의 고민을 아무렇지 않게 보는사람들도 있기에.. 전문가와 상의 하시는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나라에서 까지 이런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니깐요. 우선 작은것들을 시작해보세요, 담배 끊기 술끊기,게임그만하기,성격개조하기 이런 큰것들부터 시작하지마시고. 담배한개비 줄이기(저도 흡연자인데 쉽게 못끊습니다.)거울보고 웃는얼굴로 10분 마주보고 스피치 연습하기,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한마디 하기, 별것도 아닌 것들이 내 일상에 차지하면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차후 큰 변화로 찾아올겁니다. 그리고 조금 욕심을 보태자면, 해뜰때 쯤 밖에 돌아다니며 바삐,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해보시고, 하루 아침을 면도와 머리를 다듬으며 깔끔하게 관리하시고 멋진 옷을 입고 책상앞에 종이와 팬을 써보세요, 향후 10년간 내가 어떤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어떤일을 하고싶은지, 그 일을 하기위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마지막 상단 윗줄 제목으로 이력서라고 적으시고 그것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고 공부해보세요. 결과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겼다는것, 본인 스스로 가치를 높여 살아간다는거, 그게 중요한거겠지요. 다시말하지만 세상 그리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꽤나 힘든 결정인데 용기내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싫은소리 듣는건 싫어하는 편인데, 가입까지 할정도로 와서 긴글 썼으니 모쪼록 읽으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0년후의 글쓴이를 기대하겠습니다.
루리웹-4843531264 | 121.184.***.*** | 20.05.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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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 절위해서 이런글까지 장문의 글까지 남겨주시다니.. 근데 제가 지금 뭐부터 시작을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공장이라도 들어가야하는지.. 10년뒤에는 좀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네요. 인생은 한번뿐이니깐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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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용기만 갖고 일하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알바는...가끔 무시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겨내기 힘들 수 있어요. 자신감 회복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뭔가 배워보세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더 잘해야 한다는.. 의지와 자신감 회복에 좋아요.
루리웹-2505504965 | 211.189.***.*** | 20.05.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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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과거에 집착할까요 트라우마, 우울증, adhd , 원인은 아주 복합적이고 중첩되어있죠. 관련 책들 읽으면서 처방받으시고 치료하세요. 중요한건 의지가 아니라 치료입니다. 병자는 의지로 치료못합니다.
5535353 | 211.207.***.*** | 20.05.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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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끊을거고요.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가려합니다. 구보라도 할려고요. 2키로씩이라도 뗘볼생각입니다. 서른이넘어가면 꿈도 못꿀거같아서. 조금이라도 젊을때 하겠습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9:21

두둠칫_STIG | 59.17.***.*** | 20.05.13 05:10

뭔가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서 달성해보셈. 그것도 못하겠다면.... 뭐라 못하겟음

이모씨. | 27.113.***.*** | 20.05.1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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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간 눈팅하다가 가입까지해서 글남기는 사람입니다. 글쓴이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굴곡지게 살아왔습니다. 우선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세상은 의외로 간단하고 살만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윗 댓글처럼 글쓴이의 고민을 아무렇지 않게 보는사람들도 있기에.. 전문가와 상의 하시는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나라에서 까지 이런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니깐요. 우선 작은것들을 시작해보세요, 담배 끊기 술끊기,게임그만하기,성격개조하기 이런 큰것들부터 시작하지마시고. 담배한개비 줄이기(저도 흡연자인데 쉽게 못끊습니다.)거울보고 웃는얼굴로 10분 마주보고 스피치 연습하기,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한마디 하기, 별것도 아닌 것들이 내 일상에 차지하면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차후 큰 변화로 찾아올겁니다. 그리고 조금 욕심을 보태자면, 해뜰때 쯤 밖에 돌아다니며 바삐,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해보시고, 하루 아침을 면도와 머리를 다듬으며 깔끔하게 관리하시고 멋진 옷을 입고 책상앞에 종이와 팬을 써보세요, 향후 10년간 내가 어떤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어떤일을 하고싶은지, 그 일을 하기위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마지막 상단 윗줄 제목으로 이력서라고 적으시고 그것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고 공부해보세요. 결과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겼다는것, 본인 스스로 가치를 높여 살아간다는거, 그게 중요한거겠지요. 다시말하지만 세상 그리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꽤나 힘든 결정인데 용기내서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싫은소리 듣는건 싫어하는 편인데, 가입까지 할정도로 와서 긴글 썼으니 모쪼록 읽으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0년후의 글쓴이를 기대하겠습니다.

루리웹-4843531264 | 121.184.***.*** | 20.05.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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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843531264

너무 감사합니다. 절위해서 이런글까지 장문의 글까지 남겨주시다니.. 근데 제가 지금 뭐부터 시작을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공장이라도 들어가야하는지.. 10년뒤에는 좀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네요. 인생은 한번뿐이니깐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5:51

저 도 학교에서 개터지게 쳐맞았습니다..애들아 이녀석은 왜 ■■ 안할까? 그게궁금해서 저한테 물어보기도 했어요. 저두 하도 줘터지다 보니 소심해지더군요..그래서 사람자체가 싫어서 정말 개고생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들어가서 부장한테 협박도 당하보고 과장한테 쪼인트도 까여보고 별일 다있었어요. 회사 나가기가 죽기보다 싫었고..어느정도냐면..출근 하기 전 세벽 4시부터 깨어나서 걱정되서 잠도 다시 못잤습니다. 그러다 알게된게..일단 뭔가 자신감이 생겨야 되요. 저는 일단 몸쓰는일 추천 합니다.. 그래서 몸이 반응할정도로 숙달 되시면 자신감이 생기고 이후부터 모든일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구나.... 한가지를 잘하게 되면 다른것도 길이 보입니다..화이팅 하세요.

루리웹-9448990805 | 223.39.***.*** | 20.05.13 06:03
루리웹-9448990805

자신감요.. 몸쓰는일이라면 뭐 노가다나 공장 이런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조선소나 이런데 한번 가보고싶긴한데.. 주구장창 돈이나 모으고싶네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6:26
히키인생

노가다도 괜찮아요..제가 좀게으르고 운동 부족인대도 운동 안했는대....그냥 빡시게 일하니까 관리 되더 군요.

루리웹-9448990805 | 223.39.***.*** | 20.05.13 06:28
루리웹-9448990805

일단 알바천국 뒤져보고있습니다. 생각보다 일자리가 많은데요? 당장 뭐라도 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뭘 가리겠습니까. 욕을쳐듣고 삿대질을하더라도 안가리고 다 할 생각입니다. 이젠 주저주저할 여유, 시간이없네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6:36
히키인생

거주지가 서울이라면 가락시장에 일자리 넘처흘러요 초급 250부터 밤낮 바꿔서 일하니깐 딱일지도요?

G-SAVIOUR | 106.250.***.*** | 20.05.13 07:23
G-SAVIOUR

미안요 지방에살아서.. 뭐라도 일단 하고싶네요. 진짜 뭐 돈만준다면 다할수잇음..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7:27

밤 낮 바뀐거 부터 해결하시지요 아침형 인간으로 일이 없더라도 일단 문밖으로 나가보세요 집에 있는다고 돈 안쓰는게 아니고 그 시간만큼 못버시는겁니다 집밖으로 나갈 용기가 안나시면 온라인 소설이라도 써보시던가요

G-SAVIOUR | 106.250.***.*** | 20.05.13 07:21
G-SAVIOUR

소설요.. 머리가 나빠서..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7:27

일단 생활 패턴을 바꿔보세여 집에서 게임을하던 뭘하던간에 아침에 시간맞춰서 기상하고 밥도 시간맞추고 ~ 일단 몸을만드세요 직장생활보단 공공근로생활해보세여.. 뭐 글쓴분하고 비슷한분왔는데 까이긴해도 안짤립니다..[ 그냥나와서 거의하는거없이 돈타가요]

강신 | 124.58.***.*** | 20.05.13 07:43
강신

공공근로라는건 뭔가요? 제 나이인데도 할수있어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7:45
히키인생

계약직이고 동사무소에서 행정보조업무하는일입니다

강신 | 124.58.***.*** | 20.05.13 08:01
강신

인터넷에 쳐봐도 안나와서그런대.. 혹시 어떻게 지원하는건가요? 그런거라두 하고싶어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8:02
히키인생

해당 관할 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전화문의해보세영

강신 | 124.58.***.*** | 20.05.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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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용기만 갖고 일하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알바는...가끔 무시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겨내기 힘들 수 있어요. 자신감 회복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뭔가 배워보세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더 잘해야 한다는.. 의지와 자신감 회복에 좋아요.

루리웹-2505504965 | 211.189.***.*** | 20.05.13 07:54
루리웹-2505504965

구보라도뛸까요? 턱걸이랑 팔굽혀펴기는 가끔씩합니다만..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7:58
히키인생

먼저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씀대로 구보라도 1시간씩 꾸준히 해보세요 일주일정도 되면 그 다음엔 새로운 계획을 1개씩 늘려가는 식으로...

루리웹-2505504965 | 211.189.***.*** | 20.05.13 08:00
BEST

왜 당신은 과거에 집착할까요 트라우마, 우울증, adhd , 원인은 아주 복합적이고 중첩되어있죠. 관련 책들 읽으면서 처방받으시고 치료하세요. 중요한건 의지가 아니라 치료입니다. 병자는 의지로 치료못합니다.

5535353 | 211.207.***.*** | 20.05.13 08:14
5535353

아.. 집착.. 그런가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8:17
히키인생

제가 겪어보지도 않고 하는 말 같으신가요? 전 님과 같았는데 치료받은 케이스입니다. 과거에 대한 집착은 정상이 아니에요. 당신이 지금 줄줄이 써놓은거 당신에겐 아무짝에도 의미가 없습니다.

5535353 | 14.33.***.*** | 20.05.13 09:13
5535353

정신과를 가야하는건가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9:16
히키인생

네 다른건 문제안되고 실비보험은 꼭들고가세요

5535353 | 14.33.***.*** | 20.05.13 09:20
히키인생

충고하건대 정신차리기위해 자신을 몰아붙이는 힘든일은 때려치우시고 앞으로 1년간 감정 통제와 멘탈 정리, 정신치료를 중점으로 정신을 가다듬으시고 완전히 바뀐 정신으로 제대로된 회사에 취직하세요. 정신에 병이 있는 상태로는 어떤것도 제대로 해낼 수 없습니다.

5535353 | 14.33.***.*** | 20.05.13 09:26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일자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신문배달이라거나 우유배달이나 그런것들요 교차로에 보면 일자리가 있을겁니다 우선 그런것부터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suiru | 121.133.***.*** | 20.05.13 08:18
suiru

컥.. 알아봤는데 신문배달은 일단 오토바이 면허가있어야되요.. 전없고요. 우유배달같은경우는 젊은남성은 잘 안써주더군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8:19
히키인생

그럼 면허부터 따보시는게 어떨가용.. 일단 뭐라도 해야되는 상황같아요 집에서 하는 일 말고 밖에서 할수있는 일이요

suiru | 121.133.***.*** | 20.05.13 08:21
suiru

예.. 숙식까지 그냥ㅈ ㅔ공해주는 일이였으면 합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8:23

자.. 진지하신거 같으니.. 1. 술, 담배를 끊으세요. 끊는게 어려우면 줄이세요. 나중에 몸축나요. 게임도 줄이시구요. 2. 정신과 다녀오세요. 약만 주는데 말고 심리상담 하는 곳으로요. 3. 운동을 조금씩 하세요. 새벽에 일어나시면 사람 덜 마주치니 걷는거 부터 하면 될거 같네요. 4. 주변에 지원하는거 알아보세요. 공공근로 같은거 부터 해서 차근차근 해야 할 것 같네요. 다행히 글 올리셔서 나가려는 마음은 있으신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은데 성인되면 쉬운게 거의 없더라구요. 하나씩 밟아 올라가야 성취감으로 다음을 진행합니다. 힘내세요.

finalpain | 118.36.***.*** | 20.05.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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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pain

술, 담배 끊을거고요.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가려합니다. 구보라도 할려고요. 2키로씩이라도 뗘볼생각입니다. 서른이넘어가면 꿈도 못꿀거같아서. 조금이라도 젊을때 하겠습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9:21

글 과 댓글 보니 본인이 변하려는 의지는 확실히 있어보이네요. 잘 극복해내세요.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견우 | 121.168.***.*** | 20.05.13 09:11
견우

고맙습니다. 근데.. 역시는 역시인지 겁이 확나네요.. 무언가를 시도한다는거자체가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0:00

저도 정서적인 문제로 상담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해라!'하고 조언해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하나 권하자면 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상담 한다고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드라마틱한 만병통치약은 아니예요. 상담은 작성자분의 이야기를 상담자가 듣고, 계속해서 질문하면서 자기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확인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아 내가 뭐가 문제였고,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반응했구나. 하는걸 찾는 과정이죠. 거기서 상담자가 작성자분의 문제를 파악해서 '이러 이러한게 문제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주고, 작성자분도 스스로 '아 내가 이럴때 문제가 있구나. 이걸 피하려면 저렇게 저렇게 해야겠다'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근원적인 문제가 뭔지 함께 고민해보고 어떻게 해결해나가는게 나을까 찾아보는게 상담입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자세하게 개인사나 민감한 부분을 이야기해야만 해요. 그리고 문제 해결이 바로 딱! 되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드라마틱한 문제 해결을 기대하거나 상담사한테 모든걸 의지하신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지만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기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또 내가 문제를 고쳐나가는 모습을 응원해주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 질문자님도 여유가 되신다면 전문 상담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떠실까 싶습니다. 마지막에는 인터넷에서 봤던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드립니다. 저는 힘들 때마다 이 글에 들어가서 댓글들을 보는데, 꽤나 위안이 되더라구요. 이 글이 질문자님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https://gall.dcinside.com/tree/141186 "클로버의 네 번째 잎은 시련이 선물하는 행복입니다. 클로버는 본래 잎이 세 개 인데, 생장점이나 잎에 상처를 입으면, 살고자 하는 클로버의 의지가 네 번째 잎을 틔우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을 보며 우리는 네 잎 클로버에서 행복을 찾고 바람합니다. 저는 당신이 시련과 괴로움을 이겨내 당신만의 네 번째 잎을 틔울 수 있기를 바람합니다.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으니 지금의 흔들림이 당신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과정 중 하나임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행복의 꽃 피우시길 바람합니다. 진심으로요.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지만,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마무리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행복하세요!"

아직 어린 | 125.189.***.*** | 20.05.13 09:31
아직 어린

예.. 고맙습니다. 뭔가를 해야하는건맞지만 겁이 확나네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9:59

11 군번인데 ... 14군번까지 얼차려 폭행이 있었다고요?... 흠,, 저도 해안 GDP 인데 해안인데도 불구하고 손 얹었다 하면 찌르고 난리났는데, 대대장들도 엄하게 관리하고... 마음의편지

루리웹-9017808102 | 1.229.***.*** | 20.05.13 09:41
루리웹-9017808102

해안은 좀 덜했을거에요.. 딱 제 군번까지가 마지노선이였습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9:46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한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http://allvod.sbs.co.kr/allvod/vodEndPage.do?mdaId=22000376201

geniusZ | 58.151.***.*** | 20.05.13 09:45
geniusZ

ㅎㄷㄷ;;;

히키인생 | 49.170.***.*** | 20.05.13 09:47

당사자가 아니라서 마음의 그 무거운 고민과 걱정을 온전히 다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조언을 드리자면 현재 돈을 벌고 뭔가 행동적인 액션의 변화를 이끌고 싶어하시는데 이건 두번째 문제입니다. 살을 빼려면 운동을 먼저 해야하듯이 지금 현재의 모습을 탈피하려면 돈 보다 먼저 행동/멘탈 교정이 먼저 선행을 하고 나서 사회생활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처음 조언을 해주신 분 말처럼 먼저 병원을 다녀오시고. 어느정도 자신감과 멘탈회복 후 일을 시작하셨으면 해요. 마냥 뭔가 해낼려고 일을 먼저 찾고 진행할 경우 또 같은 잘못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피자에당아자르 | 183.100.***.*** | 20.05.13 10:10
피자에당아자르

정신과요.. 왠지 가기 꺼려지지만 한번 가봐야겠군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0:20
히키인생

상담 먼저 해보세요. 꼭 병이 있어야만 상담 받는건 아닙니다~

피자에당아자르 | 183.100.***.*** | 20.05.13 10:23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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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냥 내성적인 성격대로 살려고합니다. 그리구 제가 다구리당햇을때 제가 한대라도 쳣으면 저 죽었을겁니다; 더 얻어터졌겠죠. 그럼 평생 혼자하는일을 찾아야하는건가요? 쳇바퀴 굴러가는 그런 발전없는삶을 살기는 좀.. 싫습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0:20

심리치료도 받으시고,남들이 보기에는 하찮은 일이라도 시작하시고 한걸음씩 나아가 꼭 이겨내서 멋지게 사회생활 하시길 응원할게요.

굵은혜성 | 175.199.***.*** | 20.05.13 11:04
굵은혜성

사랑합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17

변할수 있어욤. ㅇㅅㅇ 운동부터 하셍

알고리즘 | 106.240.***.*** | 20.05.13 11:11
알고리즘

고맙습니다. 하루에 2키로씩 구보라도 뛸려고합니다. 턱걸이는 그래도 한번에 7~8개씩은하는데 좀더 늘려야될거같군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17

사람이 쉽게 안바뀌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걸 참거나 티를 안낼수는 있습니다. 저도 엄청 낯가리고 모르는 사람과 있으면 엄청 불편해요.그런데 사람들은 잘모릅니다. 제가 티를 안내기때문입니다. 속으로는 아우 불편해...쟤는 또 인사를 안해 재는 또 일도 잘 할줄 모르면서 자기 스타일대로 일하네... 저거는 나보다 상급잔데 일처리를 지저분하게 하네 저색이랑은 얽히고 싶지 않다. 등등..별별생각을 다해요. 근데 티를 안내요. 누가봐도 내가 이기는 상황 앞으로도 누구 눈치 안보고 당당할수 있다고 하면 좀 티를 내기도합니다. 왜 어쩔건데 나한테 뭐라고 할수 있어? 뭐 그런마음가짐이죠.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애초에 응 난 그런거 신경안쓰고 왠만하면 서로 좋게좋게 일하자 이런 생각으로 접근해보거든요. 작성자님도 물론 그동안 많이 자신을 내려놓아서 고생많으셨겠지만 한번더 사회생활하면서 나를 내려놓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내가 한번 웃으면 500원들어오고.. 내가 한번 웃으면서 인사하면 천원 들어온다 생각해보세요. 누가 말을 해도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솔직히...1000명중에 한두명은 재수없게 왜 웃어대고 질알이냐고하거나 사람기분나쁘게 왜 실실웃어요? 시비걸수있는데 그건 그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웃으며 응대하는 사람의 문제가아닙니다. 자신감을 찾으려면 독서를 하셔야해요. 라노벨같은건 절대 안되구요. 교양서적이나 유명한 소설 다시 이야기하지만 라노벨이나 할리퀸이나 인터넷 소설 절대 안됩니다. 도움안되요. 그런거 읽으면서 지식을 좀 채워야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이해해야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하나하나 머릿속에서 시뮬을 돌려보는겁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건데 상황을 만들어서 혼자서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연습하는거에요. 사람이 내성적일수는 있지만 치킨나왔습니다. 라고 말을 못하면 돈받고 일할자격이 없는거에요. 돈받고 일하고 싶으면 사업주에게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합니다. 어디가서 꿀리기 싫잖아요. 일 제대로못하면 눈치보이고 정당해지지못하고 비굴해지는거에요. 쉬운 아르바이트부터 구하시구요. 연습해보세요...내성적일수는 있지만 자기가 받는 돈의 가치는 무조건해야됩니다. 일과 내성적인건 별개라고 생각해보세요.

호모 심슨 | 112.154.***.*** | 20.05.13 11:14
호모 심슨

고맙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스스로 당당한 무언가를 얻을때까지 저의 체면과 자존심을 전부 다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더이상 숨지도않을거고 겁은나겠지만 뒤돌아보지않고 앞만보고달리겠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좀 많이 겁나는데요. 뭐든지 좋으니 알바든 일자리든 지원하고있는중입니다. 일단 뭐든해보죠.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17
히키인생

맞아요 할수있는것만 하시구요. 다른건몰라도 무조건 인사는 무조건하세요. 인사해서 손해볼일없어요. 웃으면서 말하는 습관들이시구요. 어려워도 한번 해보고나면 다음부터는 어렵지않아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하게 머리속에서 이일을 하고 다음에 무슨일을 할지 일하는동안 멍때리지말고 사업장 청소라도하고...탁자라도 한번더 닦고 쓰레기통이라도 비우세요. 그게 습관화되면 더 좋습니다. 시키는것말 하기보다는 상황을봐가면서 바쁠때는 내일에 집중하고 한가해지면 지금좀 한가한데 탁자좀 닦아 놓을까요? 물어보고 멍때리지마세요.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고 다른 매장으로 이직할수 있기 때문에..할수있는걸하세요.

호모 심슨 | 112.154.***.*** | 20.05.13 11:21

자존감 결여가 문제군요. 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학교다닐때 맞고다녔습니다만, 삶의 목표가 뚜렸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별 문제 없었습니다. 아무리 쳐 맞아도 '나는 훌륭한 게임개발자가 될거고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행복하게 살거다' 이런생각이 항상 있었고, 혼자 프로그래밍 공부라던지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님같은 상황이라면 저또한 님과 다르지 않을수도있지만..... 삶의 목표를 꼭 가지시고, 자신의 나은점을 찾아보세요. 조금이라도 자존감 찾으시고, 힘들어도 어쩔수없습니다. 사람들과 많이 부딛힐수밖에 없어요. 힘들어도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사람들한테 말 못하는거 없애야합니다.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것도 좋을것같구요. 힘내세요.

1500cc의 황제 | 58.226.***.*** | 20.05.13 11:18
1500cc의 황제

예 고맙습니다.. 이젠 이렇게 사는것도 너무 지겨워요. 발전없는삶 매일매일.. 이제라도안하면 더 늦을거같군요. 더 늦으면 꿈조차 못꾸겠죠.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21
1500cc의 황제

참고로 님만큼은 아닌것같지만, 저도 사람들과 얽히는거 싫어하고 말 잘 못하고 모르는사람 만나는거 힘들고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 20대 중반 PC AS배워서 컴퓨터가게 차릴까 싶어 조그만 컴퓨터수리점 직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고객 응대도 해야하고, 집까지 찾아가서 수리해줘야하고 진상 상대해야하고... 이걸내가 정말 할수있을까 싶었는데, 되긴 하더군요. 님도 할수있을겁니다.

1500cc의 황제 | 58.226.***.*** | 20.05.13 11:21

우선 큰 목표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여기서 목표라는건 미래에 무슨 일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고 달성할 것인가에요. 예를들면 간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갈 것이고, 취업을 위해 학점은 4.5만점중 4.0(A학점)을 목표로 하겠다.. 4년 뒤 서울의 대학병원에 갈 것이고 연봉은 5000을 벌것이다. 이런식... 시작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과 주변을 성찰해보시면 더 좋습니다. 되돌아보면 부모님의 헌신이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을거에요. 그 동안의 삶에 죄책감이 든다면 솔직한 잘못과 죄를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금전적이든, 정신적이든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사회적 지지는 정말정말 매우매우 중요한거에요. 이게 있어야 나쁜 마음이 들어도 자신을 바로잡고 하나씩 고치게 됩니다. 당장 다 못고친다고해도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성장은 원래 점진적인 것이라.. 특히 폐인에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면 이는(성장은) 더더욱 정말정말 어려워요. 사실상 안된다고 봐야할 정도..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목표를 가져야할지 모르겠다면 동시에 부모님, 친구, 혹은 관련 기관에 진지하게 자문을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게 정말정말 느려도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저도 폐인같은 삶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친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울증에 걸렸던 적이 있었는데, 무기력증이랑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4년정도를 허송세월로 보냈었고, 죄책감에 웃는건지 우는건지 맨날 그런 표정이었어요. 저는 한 번 부모님이랑 다투고 죄송하다고 전부 털어놓았었는데, 친형 도움으로 조언받아서 지금은 공부중이네요. 과제 전부다 꼬박꼬박 최대한 예쁘게 만들어서 잘 내고 있는 중.. 여기까지 온 건 부모님이나 주변의 지지였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도망치고 피하고 싶을때 30~1시간 드러눕다가도 다시 일어섰던 것 같아요. 부모님의 사랑이란게 정말 위대한 거라.. 화내고 슬퍼하시면서도 이해해주실거에요. 자기 능력이나 지식수준이 걱정되도 괜찮아요. 원래 열심히 하는 만큼 늘어나는거니까. 출발선이 다른 것 뿐이지 같은 경주인거는 똑같아요. 힘내셔서 목표를 갖고 다시 잘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왕장어 KJY | 220.149.***.*** | 20.05.13 11:25
왕장어 KJY

예 고맙습니다. 일단 목표를 갖는다기보다는 무언가를 많이 해보려고합니다. 최대한 낮추고 자존심버리고 뭐든 안가리고 다할생각입니다. 저는 지금 아무것도 가진게없으니 손해볼것도없으니깐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32

대인관계도 공부와 같습니다. 보통 눈치로 아는데, 간혹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히려 부대끼는 알바를 하셔셔 사회성을 올리셔야합니다. 그냥 하는게 아니라 괜찮고 잘하는 사람을 보고 따라하는 겁니다. 저런 상황에선 저런 말을 하는구나. 저런 목소리톤으로 말하는구나. 어딜가도 무시당한다면 혹시 발음이나, 목소리 톤이 너무 경박하다거나 어느정도 원인이 있습니다. 또는 너무 주제에 안맞는 이야기를 한다던가요. 차분히 따라하면서. 유행하는 드라마도 좋고 어떻게 말하는, 옷은 어떻게 입는지 이런거보다보면. 또 남들과 공통 소재가 생기니까 많이 보고 따라하시고 나가서 또 따라하고.

모쏠딸출 | 124.195.***.*** | 20.05.13 11:29
모쏠딸출

고맙습니다. 사람들이랑 좀 어울려야겠군요.. 근데 전 이게 제일 겁이났던거같습니다. 근데 제가 이 두려움을 안깬다면 지금상태에서 발전은없겠죠. 하는수밖에없겠군요. 아.. 그리고 모쏠탈출 부럽습니다. ㅊㅋ요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31

일단 용기를 갖고 사람상대하는게 싫으면 일용직 노가다이던 물류창고를 나가던지 일을 하세요.. 일단 조금이라도 몸을 쓰면 조금씩 해결될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돈을 벌면서 앞으로를 생각하세요..방구석에서 아무리 글을 써도 해결되는건 없습니다.

곱슬머리 | 116.121.***.*** | 20.05.13 11:38
곱슬머리

예 그럴생각입니다. 생각만, 인터넷글만 싸지른다고해서 변할순없죠.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1:43

글내용의 대부분의 피해의식에 대한 내용이네요. 지난거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망을보고 관여도 많이 하셨는데. 술담배가 문제가 아니라 개기를 만들어보세요. 가장단순하게 운동해서 몸이라도 좋아지면 이렇게 자신감을 붙혀나가세요. 뭐하나 잘하는게 있으면 됩니다. 공부잘하면 공부하면되고 이도저도 아니면 운동은 그냥 한만큼 되는거니까. 지금 쭉 나열하신 내용보다 더 심한상황이라도 극복하는사람도 있고, 덜한상황이라도 못견디고이탈하는사람도 있습니다. 다 잊어버리시고 새출발하세요. 14년도 군번이라서 그렇다는 전혀 설득력도 없습니다. 더옛날 폭행이 미덕이던 시절에도 잘하면 안맞습니다. 머리속에 생각을 하지마세요. 그냥 뭐든 하세요. 지금 생각하시는 그 머리가 아픈거에요. 이유를 생각하거나 뭔가 정할려고 하던가 이런걸 하지마세요. 다 꼬여있어서 악영향밖에 없습니다. 그냥 일하고 운동해야겠다 이거만 하세요.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나중에 검정고시를 봐야겠다 뭐 이런식으로 점점 정상트랙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미인. | 211.198.***.*** | 20.05.13 12:10
미인.

저도 과거생각좀 그만하고싶네요. 근데 계속 떠오를땐 어떡해야하죠?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2:37

일단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님 나이 결코 늦은게 아닙니다. 저도 님나이 때 지금 뭐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어쩌고 생각하고 늙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점에서도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그때 지금 하는 일을 시작했으면 좋았겠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뒤를 보면서 후회하지 마시고 살아갈 날만 생각하세요. 바뀌고 싶다면 뭐 별거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는 겁니다. 운동을 하던 뭐를 배우던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쉬운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일단 그걸 성공하세요. 한시간 나가서 걷기 뭐 이런것도 괜찮고. 하루에 팔굽혀펴기 20개 이런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벽에 커다랗게 단기 목표를 써놓고 매일매일 내가 해내고 있다는걸 수치화하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나아지고 있다는게 눈에 보이고 성취감이 들고 그것이 동기가 됩니다. 그리고 일단 할 수 있을때 무엇이든 많이 해보세요. 하다보면 우연히 적성에 맞는것을 찾게 되고. 적성에 맞는 일을 하다보면 남에게 칭찬도 받고 더 잘하고 싶어지고 그것이 돈벌이가 되고 직업이 되고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 본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본인도 모르는겁니다. 일단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점이 본인이 가장 젋고 기회가 많은 순간임을 잊지마세요. 내일 되면 하루 늙고 늙어갈 수록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줄어듭니다.

도트가따뜻 | 116.46.***.*** | 20.05.13 12:12

여기서 상담하는 첫발을 내딛었으니 이제 밖에가서 상담해보세요 여기선 간단한 방향정도를 가르쳐준다면 밖에서 상담하면 실질적인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고용지원센터(고용노동부) 가시면 책자도 많구요 상담신청하면 친절하게 상담도 해줍니다. 그 지역 학원들 홍보책자도 있는데 실업자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강이 가능합니다. 거기서 취업알선이 되는곳도 있구요.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곳입니다.

언더스톤 | 118.43.***.*** | 20.05.13 12:18

글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어린 시절 정말 힘드셨을겁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웹루리루리 | 211.46.***.*** | 20.05.13 12:39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충분히 고민해서 쓴 글이라는게 보이네요

버거헌터줘 | 112.219.***.*** | 20.05.13 13:15

사람들은 의외로 주변사람에 대해 신경쓰거나 오래 기억하지 않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만난 사람들 얼굴 기억하시나요?? 하고자 하는 말은 너무 주변눈치를 볼 필요 없다는 겁니다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힘드시다면 헬스장 맘먹고 다녀보세요 자존감 올라가고 어떤거든 오늘 하루 보람차게 보냈다는 기분을 느낄수 있게 집중해보세요

맛찌 | 39.7.***.*** | 20.05.13 13:22

저도 히키 였는데 26이란 나이에 홈플 알바 시작했다가 정규직도 달아 봤습니다 지금은 35이고 다른 일 하면서 사고 싶은 거 사고 먹고 싶은거 먹고 조그만한 집도 얻고 나름 중형차도 타고 여자친구도 있습니다 인생 까짓꺼 시밝입니다 내가 나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잘 살아보시죠

순대같은년 | 211.223.***.*** | 20.05.13 14:08
순대같은년

헉!!!!!! 부럽네요.. 대박입니다. 대박.. 닮고싶습니다..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4:10
순대같은년

전 제 미래의 여자친구가 순대닮은여자라도 상관없으니 꼭 나타냈으면좋겠네요ㅠ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4:15

과거가 고통스러우면.. 과거에 그 괴롭혔던 새끼들한테 복수 한다고 생각하시고 복싱장에 다녀보세요. 물론 가서 직접 패라는건 아니고. 과거에 그새끼들을 만나도 떳떳하고 그 새끼들을 압도 할수 있다면 없던 자신감이 생기실거에요. 복싱 시작하세요. 운동을 배우면 몸이 건강해지고. 건강해지면 사람들이 얍잡아 보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하여. 현재와 미래를 망치지 마세요. 트라우마를 복수심으로 이겨내세요.

·· | 1.215.***.*** | 20.05.13 14:46
··

잠깐 다녔던 기억이있습니다만.. 때려쳤네요 ㅠ

히키인생 | 49.170.***.*** | 20.05.13 14:56

일단 자기자신에 대해 컴플렉스(외모, 자신감 등등)가 있으면 삶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흐를수밖에 없어요 똑같은 것도 보통 사람들보다 더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뭘 하든 소극적으로 되야된다고 하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있는게 있거나 괴롭히는것에 대해 가까운사람 (예:부모님)한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것을 추천해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털어놓는 식이 아니구요. 정말 진지하게 남들이 내 문제에 대해 확실히 알때까지 털어놓아야 해요. 거기에 대해 무슨 조언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안다는것이 자신을 바꾸는데에 더 효과적이에요. 자신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고민이 있으면 그것을 말해야 해요. 마음속에 있는 불안감이라는게 다 여기서 생기는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제 외모에 대해 엄청 불만이었어요. 근데 그것을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계속 (거의 10년동안) 감추고 있었어요. 그 기간동안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되더군요.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안되고, 공부나 무슨 일을 하다가도 외모 생각 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계속 살아야하나 의문도 들고... 하지만 너무 답답해서 그것을 처음으로 부모님에게 털어놓았죠. 그랬더니 부모님은 놀라서 그런 줄 전혀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한번 털어놓으니까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더군요. 매사에 부정적이던게 덜해지고 (아직도 없다고는 말 못하죠.) 일이나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사람 만나는것도 더 수월해지고.. 부모님과 상담 중 성형수술까지 얘기가 나왔는데 성형외과 한번갔다가 하지는 않았구요. 님이 쓰신걸 보면 제 과거랑 비슷한데 이 문제일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운동, 알바 다 필요없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부모님에게 다 털어놓는 것부터 하세요. 부모님이 자신의 든든한 아군이 될거예요.

루리웹-2560770488 | 222.107.***.*** | 20.05.13 15:01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이신데 정말 많은 일을 겪으신 것 같네요. 새벽까지 게임하고 술드신다고 하니 아마 날짜랑 요일감각도 조금 흐려져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한창 우울했을 때 썼던 방법 추천드립니다. 문구점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연습장(메모장이라도 괜찮습니다) 하나 장만해서, 단 세 단어라도 괜찮으니 일기를 써보세요. 밤낮이 바뀌어 있으신 상황이니 '몇월 몇일'이라고 쓰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냥 그 메모장 들었을 때 핸드폰 시간 보고, 몇년 몇월 몇일 새벽 몇시, 오후 몇시 시간까지 쓰시면 조금 정리가 돼요. 일기라고 해서 매일 쓸 필요는 없더라구요. 그냥, 오늘은 이 게임 했는데 어떤놈이 좀 이상한 짓을 했다. 그랬더니 옛날에 누가 괴롭혔던 생각이 났다- 그래서 우울해서 일기를 썼다. 이정도도 상관없어요. 쓰고는 잊어버리셨다가, 나중에 일주일이나 한달 쯤 지났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펴서 한번 읽어보세요. 어, 그 때도 나는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그래도 그 때보다 담배 한 개비는 줄였고(윗댓 중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고민게에서 이런 댓글이 달렸는데 어떤건 좋았고 어떤건 기분나빴고...선생님한테 검사받거나 남들한테 보여주기 위한 일기가 아니라, 한 달 후에 몇 주 후에 내가 보여주기 위한 업데이트 기록?같은 느낌이에요. 게임 버그 수정할 때도 자잘한 수정이라도 일단 기록하고 유저들한테 공지하듯이. 나는 내가 쓰는 거니까, 사용자인 '나'를 위해서 사소한 거라도 기록으로 남겨두시면 의외로 나중에 힘이 됩니다. 운동할 기운조차 없을 때, 날짜랑 시간, 한 단어라도 기록해보세요. 손으로 쓰는게 거북하다면 윈도우 기본 메모장도 괜찮아요. 글쓴분이 밝은 봄볕을 기쁘게 맞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게요 :)

_ZGOK_ | 121.162.***.*** | 20.05.13 16:59

변하겠다는 의지는 작은 마음가짐에서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실패, 좌절하거나 힘든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그 의지만 지켜내신다면 변하는 자기 모습을 느끼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너무 힘드시면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상담 꼭 받아보시고요.

Vague Hope | 121.131.***.*** | 20.05.14 00:55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교대 근무 취직 하신다 하셨는데, 공장에서 3교대면 할만합니다! 처음에는 피곤하게 느껴지겠는데, 이게 몇달 지나면 몸이 적응해서 여가 활동 충분히 즐길수있어요 운동도 하시면서 다시 시작 하십쇼! 화이팅

알파드 | 119.194.***.*** | 20.05.14 17:50

시작한 일이니 열심히 하시면 여러 가지 기회가 열릴 겁니다. 시작이 반이란게 진짜더군요.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는게 없습니다만 시작하셨으니 뭔가 달라질겁니다

데스사이즈헤 | 1.227.***.*** | 20.05.15 19:09

정말 잘하셨습니다. 하키모코리가 가장힘든게 뭔지 아세요??? 집밖에 한발이라도 나가는겁니다. 그맘 제가 잘압니다. 저도 하키모코리거든요.. 일단 뭐든지 생각보다 행동으로 옴기는게 제일 힘듭니다. 사회생활 저도 하고 싶지 않지만, 언제까지나 부모님 등꼴빨수는 없잖아요.. 돈벌고 해서 부모님 용돈드리고 , 하고 싶은거 조금씩 하다보면 성격도 조금씩 바뀝니다. 그렇게 사는거에요. 그렇게 제가 변한지 12년 됫내요..저도 30살까지 백수 하키모코리였거든요..

아크서바이벌 | 121.183.***.*** | 20.05.17 07:24

너무 한번에 많이 바꾸려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히키코모리청산과 술담배를 한번에 끊는게 가능한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아예 한번에 뚝 끊어버리는게 좋은건지... 스스로 고민하는 수밖에 없겠죠..

명석오빠 | 122.47.***.*** | 20.05.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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