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취업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게시물 올렸습니다.
전문대 게임학과 작년에 졸업하고 올해 26살에 편입으로 광명상가 비동일계열 수학과로 편입을 했는데 고민이 있네요..
3N 회사 취업 목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얻을려고 편입 준비를 했었는데 다른 선배들 말로는 "게임 회사는
웬만하면 학벌 잘 안본다고 그냥 게임 학원이나 다녀서 취업 준비나 해라" 해서
게임업계에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다니시는분들한테 조언좀 얻고 싶어요..
학교 온라인 강의로 듣고 있는데 전적대에서 프로그래밍 파트로 공부를 했었는데 올해 편입이 이상하게
전화기 컴으로 인기가 장난 아니라서 그런지.. 서성한 최종에서 떨어지고 중대도 최종에서 떨어지고 광명상가 라인으로 겨우 편입을 했습니다.
지금 학교 온라인 강의 듣고 있는데 수학과가 과연 게임회사에 취업을 할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재편입을 고려중인데....
다른 선배들한테 물어봤는데 뭐하러 또 재편입을 하냐고 하면서 편입한 학교 자퇴하고 게임 아카데미 학원 다녀서 코딩 독하게 해라
다른 학교 소프트웨어과로 가서 코딩실력이 늘것 같냐고 하면서 시간 낭비라고 그냥 게임 학원이나 다니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학교 자퇴하거나 아니면 지금 학교 참고 다니면서 졸업하고 게임학원 다녀서 취업 준비를 할지
아니면 재 편입을 해서 소프트웨어과로 졸업해서 취업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규모가 있는 게임회사는 신입을 잘 뽑지 않습니다. 뽑는다고 하더라도 신입 공채를 통해 뽑고 있으며 경쟁율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신입 공채의 경우 일반 사원에 비해 연봉 테이블도 다르고, 프로젝트 드롭됐을 때도 되도록 정리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아낍니다. (물론... 실력도 평가도 좋다는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두번째로... 좋은 회사 가려면 학력과 실력은 필수입니다. 어영부영 게임 아카데미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왜냐하면 요즘 게임 아카데미 수료는 기본 스펙이라 스펙으로도 보지 않고 큰 회사에서는 굳이 신입을 뽑아서 가르치려 하지 않고 경력뽑습니다... 2년차 클라이언트 말을 빌어 보면... 80군데 이력서 써서 이름없는 곳에서 1년 경력쌓은 다음에 아는 사람통해서 왔다고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조언을 하자면... 본인이 노력해서 작은 회사에서 경력쌓고 경력으로 소위 3N의 문을 두드려 보는게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 여기서 또 하나의 함정, 인맥이 꽤 중요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 회사에서 추천한 인재가 뽑힐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연, 학연의 개념 보다는 그나마 믿어 볼만한 사람을 뽑는게 채용에 성공 확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ㅠ 일하면서 몰래 쓰다보니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잘 골라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ㅁ= 그럼 20000
학벌 안본다는 건 아트쪽나 해당되지 기획이나 클라같은 경우는 아직도 학벌봅니다. 괜히 서울대 라인 이런 말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경력 많이 쌓아서 이직하거나 지인 추천이면 모를까 신입이나 저연차면 학벌 봅니다.
학벌을 안보는게 아니라 실력이 별로면 학벌이 좋아도 안뽑는거죠 3N은 보통 시험도 치고 기술 면접도 보는데 거기서 실력 뽀록나면 학벌이고 뭐고 없을 뿐이지 비슷한 실력이면 이왕이면 학벌 보고 뽑겠죠 게임 관련 전문대도 나오셨는데 포트폴리오도 있을거고 열심히 했고 본인이 실력 자신 있으면 걍 취업 도전해도 됩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게임쪽에서의 학벌은 취업에 필요하다기 보다는 취업하고 나서 회사 생활에 은근 도움이 됩니다 길게 봤을 때는 학벌이 절대 불필요한 곳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것은 4년제를 다니면서 본인이 코딩 실력을 계속 키우고 그 실력을 잘 드러낼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드는 것입니다 난 학벌이 있으니까 코딩실력은 별로 여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 큰 오산입니다 학벌을 부족한 실력의 도피처로 사용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선형대수 물리쪽 중요하고 영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학벌이 합격에 등락을 결정하진 않지만 안보는건 아닙니다. 고졸이 뽑히기도 하고 학벌이 좋은사람이 뽑히기도 합니다. 3n에서 공채는 기본적으로 공채시험을 봅니다. 일단 최소 컷트라인 시험점수를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까지 오시 못하죠 보통 면접에서는 제출한 포트폴리오, 기술 면접 , 시험 성적 대충 3개 가지가 고르게 좋은 사람이 뽑히는거같아요 학원을 가서 공부하든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하든 결국은 그 기간동안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해서 준비했냐가 중요합니다. 그외에는 본인 판단이에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사람이 뽑히기도하고 학원에서 열심히 준비한사람이 뽑히기도하고 혼자서 열심히 준비한사람이 뽑히기도 합니다
공자맹자외노자
수학과에서 해당 공식들을 증명하는게 참 많이 힘들네요 ㅠㅠ 계산하는거를 좋아하는데 이게 왜 공식이 이렇게 나왔는지 막상 증명할려고 하니깐 과 적을 못할것 같아서 소프트웨어로 재 편입 해야할것 같네요 ㅠㅠ
3N이면 전회사 경력이 정말 빠빵하거나 학벌... 둘중 하나 아니면 힘드실거에요....
학벌 안본다는 건 아트쪽나 해당되지 기획이나 클라같은 경우는 아직도 학벌봅니다. 괜히 서울대 라인 이런 말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경력 많이 쌓아서 이직하거나 지인 추천이면 모를까 신입이나 저연차면 학벌 봅니다.
신입은 학벌
학벌을 안보는게 아니라 실력이 별로면 학벌이 좋아도 안뽑는거죠 3N은 보통 시험도 치고 기술 면접도 보는데 거기서 실력 뽀록나면 학벌이고 뭐고 없을 뿐이지 비슷한 실력이면 이왕이면 학벌 보고 뽑겠죠 게임 관련 전문대도 나오셨는데 포트폴리오도 있을거고 열심히 했고 본인이 실력 자신 있으면 걍 취업 도전해도 됩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게임쪽에서의 학벌은 취업에 필요하다기 보다는 취업하고 나서 회사 생활에 은근 도움이 됩니다 길게 봤을 때는 학벌이 절대 불필요한 곳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것은 4년제를 다니면서 본인이 코딩 실력을 계속 키우고 그 실력을 잘 드러낼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드는 것입니다 난 학벌이 있으니까 코딩실력은 별로 여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 큰 오산입니다 학벌을 부족한 실력의 도피처로 사용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선형대수 물리쪽 중요하고 영어 굉장히 중요합니다
AI 나 빅데이터 쪽 노리시면 어떨까 하네요.
스카포 아니면 학벌 의미없음 학벌 있어도 실력 안되면 어디든 광탈하는게 요즘 세상임 수학 잘하면 어느 업계에서든 환영받음 특히 요즘같은 AI시대 수학 없이는 얘기가 안됨 게임 열심히 만들어서 포폴 만들고 안될것 같으면 대학원 ㄱㄱ 고급프로그래머는 석사 많이 뽑음 님이 비상하게 코딩 실력이 뛰어나지 않고 병특으로 경력 쌓은 적이 없으면 대학원 가는게 좋음
규모가 있는 게임회사는 신입을 잘 뽑지 않습니다. 뽑는다고 하더라도 신입 공채를 통해 뽑고 있으며 경쟁율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신입 공채의 경우 일반 사원에 비해 연봉 테이블도 다르고, 프로젝트 드롭됐을 때도 되도록 정리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아낍니다. (물론... 실력도 평가도 좋다는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두번째로... 좋은 회사 가려면 학력과 실력은 필수입니다. 어영부영 게임 아카데미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왜냐하면 요즘 게임 아카데미 수료는 기본 스펙이라 스펙으로도 보지 않고 큰 회사에서는 굳이 신입을 뽑아서 가르치려 하지 않고 경력뽑습니다... 2년차 클라이언트 말을 빌어 보면... 80군데 이력서 써서 이름없는 곳에서 1년 경력쌓은 다음에 아는 사람통해서 왔다고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조언을 하자면... 본인이 노력해서 작은 회사에서 경력쌓고 경력으로 소위 3N의 문을 두드려 보는게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 여기서 또 하나의 함정, 인맥이 꽤 중요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 회사에서 추천한 인재가 뽑힐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연, 학연의 개념 보다는 그나마 믿어 볼만한 사람을 뽑는게 채용에 성공 확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ㅠ 일하면서 몰래 쓰다보니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잘 골라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ㅁ= 그럼 2000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소프트웨어로 다시 재 편입해서 차근차근 다시 취업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방법이 30대 후반에도 통할까요?
학벌이 합격에 등락을 결정하진 않지만 안보는건 아닙니다. 고졸이 뽑히기도 하고 학벌이 좋은사람이 뽑히기도 합니다. 3n에서 공채는 기본적으로 공채시험을 봅니다. 일단 최소 컷트라인 시험점수를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까지 오시 못하죠 보통 면접에서는 제출한 포트폴리오, 기술 면접 , 시험 성적 대충 3개 가지가 고르게 좋은 사람이 뽑히는거같아요 학원을 가서 공부하든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하든 결국은 그 기간동안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해서 준비했냐가 중요합니다. 그외에는 본인 판단이에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사람이 뽑히기도하고 학원에서 열심히 준비한사람이 뽑히기도하고 혼자서 열심히 준비한사람이 뽑히기도 합니다
학벌은 심하게 안보지만, 아카데미 출신 몇달 배운 사람은 어렵습니다.
뭐 도움이 전혀 안되는 말이 겠지만 3N의 한 곳에서 일 했었는데요. 다른 플젝은 모르겠지만 제가 속한 플젝에 있던 프로그래머들은 S대 라인이 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좋은 경력이랑 포폴만 있으면 학벌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겠지만 알게 모르게 라인이 형성 되어 있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수학 개 중요합니다. 게임의 거의 모든 부분이 숫자 놀음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요
좋은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프트웨어과로 다시 편입해서 C++이랑 수학 실력등을 키워서 취업 준비 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프트웨어 전공하는거 정말 의미없고 재편입한다고 또 1년 날릴텐데 그거땜에 이력서에 빵꾸나면 정말 치명적이예요 나이가 스펙입니다
첫 입사인데 3N 이 목표라고 하시면 공채밖에 없을텐데 그럼 학력이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 제 주위사람이 저한테 동일하게 물어본다면 전 우선 어떤 게임회사건 빨리 들어가서 실무 경험과 경력을 쌓고 그 경험과 경력을 발판 삼아 3N을 최종 목적지로 목표하시는게 좀 더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방식으건 꼭 좋은 결과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들 보는데 잘못된 정보가 많네요... 1. 학벌 ㄴ 배댓이 참..."학벌 안본다는 건 아트쪽나 해당되지 기획이나 클라같은 경우는 아직도 학벌봅니다." 완전 엉터리 정보입니다. 학벌은 직군과 상관없이 보긴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학벌의 기준은 국내는 서울대 정도이고 아트는 해외쪽입니다. 프로그래머시라면 서울대가 유리 합니다. 왜냐면 N사의 대표분들이 서울대 출신이기 때문이죠. 자연스럽게 라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만 신입으로 입사하는데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ㄴ 기획은 비전공의 분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오히려 기획이 학벌본다는 이야긴 첨 듣네요. ㄴ 학벌로 취업여부가 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입사시 연봉책정에는 회사마다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대냐, 4년제냐를 나누는 곳도 있고 서울대나 해외유명대학이냐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 대학이 아니라면 포트폴리오나 기술면접의 영향이 더 큽니다. 2. 취업 ㄴ N사는 공채만으로 취업한다? 전혀 아닙니다. 그때그때 발생하는 TO에 따라 수시 입사가 될수도 있고 공채 입사가 될수도 있습니다. 계약직으로 들어갔다가 정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도움이 될만핸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ㄴ 風間仁 , hashmap, 100kg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해주신 말들이 100%는 아니더라도 많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몇몇분은 경험해보시고 잘 알려주셨지만 전혀 아닌 댓글들도 많네요. 제가 언급드린 분들의 댓글과 주위 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시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방법은 중소기업부터 발로 뗘서 스카웃 제안 받는 겁니다. 실력으로 정점 찍을 자신있으시면 시도해 보세요. 참고로 대세는 화학입니다. 진로 고민중인 수험생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