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8살된 청년? 입니다.
원래는 it계통으로 35살까지 오래 일하다가 잦은 회의감과 메너리즘으로 인한 한계와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을 하기싫어 다른일을 해보고자 과감하게 그만 뒀습니다.
(사실 회사 사장이 개ㅁㅁ라서 퇴사의 결정적인 이유가 있긴 했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일들을 접해오면서 작년11월부터 갑자기 실직이 되어 본의아니게 구직활동하면서 백수생활을 하게되었네요.
그러던 중 2가지 일의 대한 선택점이 찾아왔습니다.
한가지는 일반 회사로 급여는 좀 낮지만 업무 강도는 낮지 않고 무난한것. 다른하나는 친한 선배와 함께 시골에서 농업+물류 상차 일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생활은 너의 회의감이 든 상태고 다른일을 태생이 서울토박이인데 사람하나 보고 환경이 전혀 다른곳에서 힘든일을 할려니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물론 돈은 좀 되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월급처럼 꾸준히 받는것이 아닌 자영업에 가까운 수입체계라서 벌때는 많이 벌지만 시즌 비슷한 개념이기에 평균 월급으로
치면 그냥 저냥..많이 갈팡질팡하던중 선배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그래 새로운 일로 도전을 해보자 하여 선배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에서 전북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구체적인 지명은 말하진 않겠습니다.)
3월에 내려와서 오늘까지 계속 일을 하고있지만 아무리 사회생활 및 직장생활 경럭이 많다고 하더라도 환경도 너무 다르고 일도 맞지 않는게 매일매일 스트레스이더군요.
물류 하차일은 상노가다 수준이며 지역특성상 쉬는것도 토요일만 또는 그것도 안쉴때도 있어요. 거기다가 선배와도 일적으로도 많이 맞지 않구요.
일도 힘든데 사람까지 그러니 매일매일 현타 제대로 옵니다..그러면서 저번달부터 왼쪽 무릎이 계속 아프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쭈구려않지 못할 수준이 되어 최근 2주 기준 격주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보니 무릎에 물이차고 연골의 손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사전에 무릎이 많이 아프다 병원을 가야겠다 하면 나중에 가자 바쁘다~ 등 전혀 신경도 안쓰는듯 하다가 현 상태의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니 화를 내더군요
그정도까지만 왜 진작 말을 안했냐면서...이런 상황에 전에 선택하지 않았던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뭐하러 힘들게 그먼곳까지 가서 그렇게까지 다쳐가면서 일을하냐. 돈을 얼마나 많이 벌길래 그러냐~ 등 자기네측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시스템 상 2명이 무조건 한팀으로 일을 해야하는 것이라 갑자기 제가 빠지만 일이 전혀 돌아가지 못하니 이것또한 난감하고 무릎이 아픈것도 있고 계속 둘수 없는 상태이기도 하지만 기껏 내려와서 일하고 하면서 다시 짐싸들고 올라가는거면 사람하나 버리는것도 고려를 해야 하는데,,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날마다 매우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일을 접고 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얘기를 해볼려고요. 참고로 콜을 받은 업체는 7월1일부러 일을 하는 조건이에요.
제 주변 지인들에게 나름 상담을 받아보니 다들 다 접고 올라오던지 그나마 운좋게 콜들어온 회사로 이직하라고 하네요.
일힘든것도 아픈것보다 선배와의 유대에 끝이 나는 관계가 될거 같아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제일 하면 안되는게 의리로 일 같이하는거죠.잘 된 꼴을 못봤습니다.
어줍짢게 의리 지키려다 패망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가장 잘 알아주고 잘 대우해 주는 곳으로 가셔야죠
지금 당신의 삶보다 그 선배가 중요합니까? 삶이냐 선배냐.. 한번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늙으면 다 혼자가 됩니다.
그 선배라는 분이 본인의 인생에 있어 가치가 1순위이신가요!? 그 분도 사람입니다. 언젠간 그 사람도 변하고 그 변화에 따라 상처만 받고 이도 저도 아닌 본인을 발견 했을땐 이미 늦습니다. 일을 하는 이유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나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데 본인은 지금 일과 내 인생 보다 그 선배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를 먼저 두려워 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네요 조금은 본인 스스로 냉정해지시기를
착하시네요.하지만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챙기세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세요.몸이 재산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보다 그 선배가 중요합니까? 삶이냐 선배냐.. 한번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늙으면 다 혼자가 됩니다.
제일 하면 안되는게 의리로 일 같이하는거죠.잘 된 꼴을 못봤습니다.
어줍짢게 의리 지키려다 패망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가장 잘 알아주고 잘 대우해 주는 곳으로 가셔야죠
그 선배라는 분이 본인의 인생에 있어 가치가 1순위이신가요!? 그 분도 사람입니다. 언젠간 그 사람도 변하고 그 변화에 따라 상처만 받고 이도 저도 아닌 본인을 발견 했을땐 이미 늦습니다. 일을 하는 이유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나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인데 본인은 지금 일과 내 인생 보다 그 선배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를 먼저 두려워 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네요 조금은 본인 스스로 냉정해지시기를
지금 다른거 다 배제하고 님 무릎이 나가기 직전인데,,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게..몸은 망가지면 회복이 안되잔아요,,돈이야 벌면되는데
착하시네요.하지만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챙기세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세요.몸이 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