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개소리인가 ...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카오스에서 롤로 넘어와서 거진 10년동안 롤만 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발로란트가 나와서 조금 해보니까 예전에 카운터스트라이크나 레인보우식스 하던 느낌도 나고,
오버워치처럼 눈돌아가는 게임도 아니라서 쉬는시간에 주로 하려고 상당히 비싼 모니터를 샀습니다.
그런데 이제 쉬는시간이 생겨도 발로란트를 켜고싶지가 않습니다.
요즘 게임이 다 이런식 입니다.
롤 -> 정치망겜
배그 -> 30분 동안 청각 초긴장, 시각 픽셀단위로 봐야함, 그리고 픽 쓰러져 죽음.
패키지 게임 -> 메인 스토리만 20시간, 스토리도 더럽게 재미없음. 다 거기서 거기. 연출기법 변한거 하나도 없음.
발로란트 -> 대가리만 보고 0.01초만에 쏴야함. + 어린 아이들 + 간간히 성인(정상인 없음)
술 -> 120ml 짜리 전통 소주 사놓고 1년째 방치중. 주량: 1년에 한잔
담배 -> 군대에서도 입에 안붙임.
모임 -> 지인모임: 1년에 한번, 관심사 모임: 동물농장, 학을 뗌.
자동차 -> 시동 잘걸림
오디오 -> 하이파이 하다가 관심 없어짐. 이제는 걍 에어팟 쓰고 음질 신경 안씀.
낚시 -> 방파제 가면 이상한 아재들이 낚시 말고 다른걸 함.
등산 -> 0J, 에너지를 쓰는데 위치변화 없음. 위에 올라가면 먼지만 더 많음. 성취감 0.
헬스 -> 디스크, 무릎관절 수술해서 운동 잘못하면 기능상실.
드라마 -> 국내드라마 학을 뗌, 미국 드라마 다봄. 그냥 다 봐버려서 볼게 없음.
영화 -> 다 봐버려서 볼게 없음, 하다하다 안돼서 70년대 영화까지 다 봄.
유투부 -> 볼게 없음. 해외 체널이나 국내 체널이나 다들 일률화 되어버림.
사진/영상 -> 할만큼 해보고 풀프레임 50mm만 남겨두고 다 처분함.
자기개발 -> 코딩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냥 복붙만 해서 원하는거 만들어 씀. 더이상 관심 없음.
농사 -> 아두이노로 자동화 시키는 것 까지 해놓고 다 철수. 더이상 관심 없음.
이제 뭐하냐 진짜 ...
뒤져야 되나...
너 인성 문제 있어?
발만 살짝 담궈보고,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다고 착각하는게 문제인듯... 흔한 뉴비의 착각 같은거죠...그것도 쉽고 간단한것만 손대고 있네요...ㅋㅋ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그럼 굳이 뭘해야되나요?
꼭 뭘 해야하는거 아니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되지않을까요?
혼자노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여친이든 친구든 사겨서 함께하십시오 그럼 이만
책 ㄱㄱ
국내외 유명소설 다 읽음. 영어 소설 번역 안된 시리즈 찾아서도 읽음. 가지재발서적 -> 개소리 모음집. 잡지식 책 -> 개소리 모음집. 과학책 -> 대학 4년동안 과학 했고, 지금도 과학하고있음. 토나옴. 안 신기함. 기타등등 잡설 책 -> 잡소리 모음집. 결국 나오는 책들도 다 거기서 거기.
Limesis
혼자노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여친이든 친구든 사겨서 함께하십시오 그럼 이만
군대에서 행정병 할때 담당 간부가 대위 였음. 노처녀, 여자, 곱상하게 생겨서 여자여자한 짓은 다 하고 다님. 그런데 병사를 뭘로 보는 건지 그냥 지 혼자 집에 있을 때 처럼 함. 내가 무슨 엄마인줄. 2년 가까지 히스테리 다 받아내면서 혐오증 걸림. 여자는 냄새남. 안사귐.
남자 ㄱㄱ
운인이 군대에서 '나는 여자요' 하면서 온갖 귀척, 안귀척 다 하고 다니고. 이것 저것 여군이라고 다 빼고, 여군간부 특혜는 다 받아먹으면서 자기 담당 병사한테는 온갖 히스테리 부리면서 막대한다? 거기서 인간쓰레기의 끝을 봤음. 흥미도 안생김. 대쉬받아도 반응 안함.
그림 ㄱㄱ
세상에 여자는 많아요
여친이랑 친구는 무슨 죄?;;
모니터 장점 : 해상도와 주사율이 높아져서 마우스가 더 부드럽게 움직인다.
악기 -> 베이스, 기타, 드럼, 바이올린ㅣ지금은 드럼 스틱만 걸어놓고 있음. 음악 -> 클래식 부터 프로그래시브 장르 노이즈 까지 커버. 한번 사용자화 학습 시켜놓으니 알고리즘이 알아서 잘 틀어줌. 인디씬도 이제는 다 거기서 거기.
레코딩 -> 시퀸서 쓸줄 암. 마이킹 할줄 암. Eq, 마스터링이 뭔줄 암. 내가 뭐 프로도 아니고. 이정도면 됐지.
이제 보니 문제점이 어느정도 했다 싶으면 다 흥미를 잃네. 취미로 하는데 그러면 먹고살 정도로 갈고 닦아야 되나. 병이다 병 이것도. 참나.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그럼 굳이 뭘해야되나요?
꼭 뭘 해야하는거 아니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되지않을까요?
요즘 재미있는거 : 자료정리 다 해놓고 아침 4시 30분 쯤 차몰고 나가서 뼈해장국 한그릇 먹고 들어오는거. 거의 이정도면 기훈단에서 밤에 잠자는게 행복했던 상황보다 더 위험합니다. 평소보다 좀 많이 늦었지만, 나가서 뼈해장국이나 한그릇 먹고 와야겟습니다.
다른 게임하면 되죠 뭘.
뭔가를 꼭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이런 고민을 쓰신거 같은데 . 뭘 해야할까를 계속 생각만 하시면서 암것도 하지마셔요. 뭐 그러다 자괴감 느끼면 바뀌는거고 아니면 뭐 계속 그러시는거고.. 그게 님이 하셔야하는 일인듯
그동안 열심히 사셨으니 여유시간에 클래식 틀어놓고 쉬세요.
놔버리는걸 잘못하시는 분이네 부럽네 -_-.. 하루에도 수십번때.. 놔버리고 드러눕고 싶은데 ㅠㅠ..
관짝밈 하루종일 틀어놓고계세요~
리듬게임을 아직 안해보셨군요! 오락실로 달려가서 펌프 전곡 클리어를 목표로 도전해보시죠!
오투잼 하다가 djmax 하고 끝냄
. 어쩌라는건지 그런식으로 제고 따지고 살면 제명에 못살듯 대충 사는 법도 좀 배우세요 님이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건프라 ㄱ
할거 다하고 다 산처럼 말씀하네요 님이 여지껏 한것보자 안한게 수백만배는 많을텐데..님 취미가 위에 적은 그정도면 다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듯
흥미나 관심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동이 나셨네요 언제 채워질지는 모르지만 쉬는 수 밖에.. 나이도 영향을 미치는거 같습니다. 도트 게임시절엔 도트 하나의 움직임만 봐도 몰입되었는데 이제는 게임구매는 하지만 쌓이는 숙제마냥 쟁겨두고 있습니다. 곧 3080이나 3090 업글 계획도 있지만... 과연 게임을 재미있게 할런지는.. ㅎㅎ 2077 기대중이고.. 플라이트 시뮬간간히 돌리고, 최근 마친게임은 라오어2정도..
성장과 돌봄이 없으면 삶이 무의미해 질 수 있습니다. 내가 성장하든지, 남을 성장 시키든지 나를 돌보던지, 남을 돌보던지 자신의 성장이 정체 되어 있다면 다른 이들을 성장시키든지, 돌보던지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너 인성 문제 있어?
다음 도전과제로는 100억 모으기나 아이언맨처럼 강인공지능 만들기나 엘런머스크처럼 우주개발을 목표로 해보세요.ㅎ 농담이 아니라 진심.
암것도 안하는게 맞는듯,, 명상이라도 해보시면?
연애나 결혼을 하시면됩니다.,..
발만 살짝 담궈보고,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다고 착각하는게 문제인듯... 흔한 뉴비의 착각 같은거죠...그것도 쉽고 간단한것만 손대고 있네요...ㅋㅋ
님 같은사람 많아여 저도 컴 모니터 본체해서 지금 400 좀 넘게 셋팅해놓고 겜 그렇게 많이 안해요 한 2시간 정도하면 피곤해서 꺼버림 뭔가 머릿속으로 셋팅하고 그거대로 구매해서 설치하고 뿌듯함 느끼고 방치 반복중 -_-ㅋ
깨작깨작 건드리다 말더라도 본인이 대충 만족하면서 잘 지내면 문제없긴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뭘 더 그리고 채우려고 하기보다 우선 지우고 비우시는 것부터 해보시는걸 권합니다. 엔터테인먼트 과잉이에요. 자극과 재미를 점점 더 필사적으로 쫓을수록 더 무덤덤해지고 무뎌집니다.
딴건 모르겠고 영화는 장르 안가리고 보면 절대 다 못볼텐데. 하루에 몇편씩 보심??
인생이 게임이면 질릴만하죠 ㅋㅋ 어쩌다 해야 재밌는거지
절에 들어가거나 섬이나 산으로가서 자연인으로 사는거 추천합니다
할만큼 해보고 특 : 돈으로 장비질만 하고 실체는 털끝도 못건드림
오우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죄다 혼자하니까 재미가 없죠.
한가지 조언하자면 이건 뭔가가 시도하는거 보다는 그냥 끈기부족과 자만심이 원인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야만 이야기하자면 코딩의 경우, 보통 이쪽 취미로 입문하면 한 1년 - 3년차쯤에 복붙으로 다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 (실제 저도 그랬습니다. 시간과 인터넷과 이클립스만 있다면 뭐든 싹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회사에 들어가서 클라이언트랑 이야기한 후에 개발 시작하면 아...난 ㅆㅂ ↗밥이었구나 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뭐든 조금 알게되면 사람이 머리가 커져서 극에 다달았다고 착각하는데, 그쪽 분야 사람들이 보자면 귀여운 꼬꼬마의 학예회에 불과합니다. 뭐든 좀 더 깊게 들어가보세요.
본업 하기도 바쁜데 뭘 그렇게 까지 깊이 들어갈 필요 있나요 ㅎㅎ.. 재미없어지면 그냥 관두는거죠.
그게문제임...뭘해도 깊게 안들어가고 초보자 효과 끝날때까지만 깔짝대다 마는 성격이니 답이없음... 그냥 그렇게 재미없게 일(본업)이나 하면서 사는수밖에...ㅋㅋ
이 많은 취미 시도중에 연애는 없다
디스크를 위한 재활 운동 요리 그리고 도서는 상당히 읽으셨는데 그래도 도서는 여전히 많잖아요. 사서삼경 전 시리즈나 원하시는 철학서를 읽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좀 덜 실증나더라구요. 게임같은 것도 저는 구조적 디테일을 따져가면서 보면 더이상 환상적이지 않게 되어 김이 샐까 싶었는데 뒤에서 이 일을 위해 얼마나 힘냈을까 노력한 노동자의 노고가 보이게 되면서 예전과는 전혀다른 각도로 감동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들도 마찬가지구요. 감사와 감동을 회복하시거나 성장시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 심장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오랜만에 느낄거임.
주식강추... 인생의 히노애락,천당과 지옥을 3-4일만에 다 즐길수 있슴... 잘 만 되면 부자도 됨...
술담배 안하시는게 너무 부럽네요 ㅠ
요리한번 해보시죠 그리고 주방을 꾸미는재미가 은근 개꿀잼임
용자여 의자에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그대의 연배가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글쓴이가 했다는 것의 경험치에 비해 글의 모양새가 어째서 저런 상태인가요 망상에 사로잡혀선 아니됩니다. 용자여 방문밖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