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회사생활 4년차 입니다.
웹 디자인 관련 업무를 진행중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린건 다름이 아니고
오늘 새로운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실수가 좀 많아져서 문제입니다.
물론 제 상사분은 저한테 화내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타 부서에서도 요청을 이상하게 합니다)
그런데 제가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인지 자꾸 혼자서
"다른 사람이 날 폐급으로 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물론 실수를 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 있으실까요...
진짜 폐급은 주변시선 걱정 안하고 자기 잘못을 남한테 떠넘기고 도리어 큰소리 칩니다.
8년차 UI디자이너 입니다, 이직을 5~6번정도 했었는데요. 똑같은 퀄리티의 작업을 하더라도 어떤 회사에 있을땐 칭찬을 받고 어떤 회사에 있을땐 욕을 먹고 하더라구요. 이런걸 경험하고 나니 굳이 욕먹는 회사에 있기 보단 칭찬해주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직 직접적으로 혼나고 그러진 않으시니 이직을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혹시나 염려되서 말씀드려봐요!! 자존감의 회복은 본인 노력도 당연 필요하지만 환경도 충분히 따라줘야 하는거니까요 :)
입사하자마다 상사 웃긴 사진 이모티콘 만들어 메신저에서 써먹다가 욕 처먹은 저도 있는데 그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원래 실수하고 깨지고 그렇게 업무하는겁니다. 실수 해도 괜찮으니까 가슴펴고 일하세요.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실수만 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책임을 통감 하시는 것만해도 님은 훌륭한겁니다 힘내세요
자존감이 넘 낮으시네요
네 말씀하신대로 자존감이 많이 낮습니다...
원래 실수하고 깨지고 그렇게 업무하는겁니다. 실수 해도 괜찮으니까 가슴펴고 일하세요.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실수만 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자꾸 움츠러드네요...
진짜 폐급은 주변시선 걱정 안하고 자기 잘못을 남한테 떠넘기고 도리어 큰소리 칩니다.
성격상 그런건 진짜 못하는데... 엄청나네요;
그런때가 온게 아닌가 싶네요.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세상 돌아가는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요령과 꾀가 늘어가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매번 하는 일이라고 어림짐작해서 넘어가는 것보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확인을 거듭해서 명확하게 하고 넘어가는게 제일이죠. 뭐.. '회사생활 몇년인데 아직도 그런거 물어보냐?' 할 지도 모르지만 주변사람 좀 더 귀찮게 하는게 실수 발생해서 수습하는것 보다 쉽잖아요. .
말씀하신 내용이 딱 맞네요... "이렇게 했어서 문제가 없었으니 이번에도 이렇게 하면 돼" 라는 생각이 조금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하나하나 물어보기가 좀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확인을 거듭하고 귀찮더라고 꼼꼼하게 해야겠습니다.
남들도 실수 하면서 살아요~ 실수 조금 해도 큰 일 안 나더라고요^^;;; 평소에 성실한 모습 잘 보여주고 사람관계 잘 쌓아두면 괜찮습니다.
최대한 성실한 모습 보여주고 다른 사람들 많이 도와주고 그러고 있긴한데... 실수 한방에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네요...
입사하자마다 상사 웃긴 사진 이모티콘 만들어 메신저에서 써먹다가 욕 처먹은 저도 있는데 그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리 4년차라도 원래하던 업무가 아니면 실수는 나오기 마련이지요 화이팅 하세여
그런 의식이 있다는 점이 님을 정상인으로 만들어줍니다. 걱정마세요.
폐급은 자신이 폐급이란 생각 자체를 못합니다. 같은 실수를 몇달식 반복하고 복사 붙여넣기도 못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X도 공무원이라고 일하고있는데요뭐 =ㅛ=
책임을 통감 하시는 것만해도 님은 훌륭한겁니다 힘내세요
새로운 업무를 하면 누구든 실수를 합니다. 누구든요.. 예민하고 맡은 업무를 잘 소화시키려는 사람일수록 파고들고 자책을 합니다. 에너지도 많이 소비하구요. 그렇다고 회사가 거기에 돈을 더 지불하는 것도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돈만 잘 받으면 되지라고 다니는 사람이 제일 마음 편하게 다닙니다. 업무의 실수가 자신의 입지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고용논리에서 조금 벗어나서 그렇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어야합니다. 내 안에 그런 이기심이 나를 도울 수 있게요. 기업이 노동자를 그리 유도하지만 근원에서는 자연스런 인간인만큼 부정할 수 있어야합니다. 대우 받는 만큼만 친기업하세요.
폐급은 그런거 생각안합니다
8년차 UI디자이너 입니다, 이직을 5~6번정도 했었는데요. 똑같은 퀄리티의 작업을 하더라도 어떤 회사에 있을땐 칭찬을 받고 어떤 회사에 있을땐 욕을 먹고 하더라구요. 이런걸 경험하고 나니 굳이 욕먹는 회사에 있기 보단 칭찬해주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직 직접적으로 혼나고 그러진 않으시니 이직을 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혹시나 염려되서 말씀드려봐요!! 자존감의 회복은 본인 노력도 당연 필요하지만 환경도 충분히 따라줘야 하는거니까요 :)
초반에는 실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줄여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대기업에서 관리자 까지 했는데 경험상 실수는 하던 사람들만 계속 하더군요. 깨지면 거기서 또 자신감을 잃어서 또 실수를 하고, 업무 처리 능력은 점점 떨어지고.. 일단 자신감을 가지시고 메모도 하고, 생각도 한번더 하셔서 실수를 자꾸 줄여 가시기 바랍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 있게 행동 하시길 바랍니다.
유리탑
실수 몰아주기라뇨?? 그냥 제 솔직한 경험에서 한 말입니다.^^ 아래 비글 조련사님 처럼 본인 실수를 넘어 서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10여년을 프론트엔드 일을 했었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그런데 그 실수를 한것에서 한발자국 넘어서야 본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전 몇년동안 실수했던거나.. 팀원들과 미스커뮤니케이션 등 있었던 일을 따로 노트로 적어서 복기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맡을때마다 복기해보고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체크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웹디자인업무뿐만 아니라 그이후 모든 사회생활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실수에도 다양한 케이스가 있고 그 원인이 본인인경우부터 커뮤니케이션이나 파일전송이나 다양한 원인이 있을수 있으니 하나하나씩 체크해서 고쳐나가면 본인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거라 자신합니다!! 화이팅!
실수 누구나 하는거 너무 신경쓰시지 않는게 내가 더 나아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신경쓰다보면 다시 또 해야할일일텐데 오히려 반복적인 실수를 유발할수 있거든요. 자신감 잃지 마시고요~
실수가 반복되면 프로세스를 정하세요 5W1H 언제나 육하원칙에 의해서 데밍싸이클인 PDCA에 따라 계획하고 - 실행하고 - 학습점검하고 - 조치하고 이렇게 일 하시면 실수 없을겁니다.
예를들어 타 부서에서 빨간벽돌로 집을 지어주세요. 오더를 냈으면 빨간벽돌로 집을 만들어주면됩니다. 내 기분이 그렇지않아 시멘트 벽돌로 만들어버리면 이건 실수입니다. 문제는 내가 빨간벽돌로 지었느냐 시멘트벽돌로 지었느냐의 문제죠. 타부서의 요청이 이상하다면 타부서에서 오더를 엉터리로 냈을겁니다. 꼭 그러는 쉑기들이 있거든요. 우리 회사에서도 영업부서가 오더 거지같이 내리기로 유명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정말 싫어합니다. 꼭 단답형으로 한번에 일을 안시키고 배너만들어주세요. 배너요? 어디에 쓸거요? 쇼핑몰이요 사이즈는요? 그냥 전에 만들어주신 사이즈로 만들어주세요. 전에 언제 만들었는데요. 아.왜그러실까 ㅎㅎㅎ 잘하시면서 사이즈를 제대로 알아야 만들죠... ....00x00 사이즈로 만들어주세요(정색) 내용은 뭔데요 아..추석 명절 이벤트요. 뭐 핸드폰 증정 이런 이벤트로 그럼 멘트는요? 아 ㅎㅎㅎ 잘아시면서 왜그러실까 ㅎㅎㅎㅎ 그냥 뭐 풍성한 한가위 뭐 그렇게 아시잖아요. ...... 영업부 개샛기때문에 디자이너 여럿나갔습니다. 그 한샛기때문에요... 작성자님은 이일을 내 능력의 부재인가 일을 거지같이 시킨놈의 능역의 부재인가를 제대로 판단하셔야합니다. 너무 쫄지마시구요. 작성자님의 능력의 부재라면 윗분이 이야기 했을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15년째 일하고 있는데 저도 실수합니다. 하하하 실수를 종종하는데도 주변에서 이야기가 없다면 이미 글쓴이님의 직무능력이나 동료로서의 평가가 좋다는 뜻이겠지요. 직무능력도 떨어지고 태도도 불량하다면 주변에서 사소한 거 하나 못잡아 먹어서 안달일겁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당당하게 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