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차사고 났는데 호구당한거 같네요

[新垣]

지난주 주차장에서 주차중인 구형 그랜져 범퍼를 살짝 긁었습니다

당황스러워서

일단 사진찍고 보험처리하기로 했는데

상대 운전자가 자기 아는 공업소에서 범퍼 교체할거고

수리하는 동안 차량 렌트까지 할거라고 하고 가길래

(그게 자기 마음대로 하고 청구하면 보험회사에서 다 나오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일단 제가 100% 잘못한거니까 그자리에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렌트비에 라이트도 교체하고 수리비 총 해서 160만원 나왔다고 합니다

보험처리니까 할증 붙고 내년 보험료 인상 될거라는데

보험사가 제대로 사고 경위를 직접 확인한거 같지도 않고

피해자 말만 듣고 그냥 막 진행된거 같아서 좀 찝찝하네요

원래 이렇게 진행되는건지

아니면 제가 호구라 당한건가요??

[물의보호막]

200만원이하는 보통 동결일텐데.. 200만원 넘어갔으면 할증으로 알고 있는데 보험가입할떄 자부담비에 따라 좀 다를순 있어요. 얼마 설정해두셨는지는 모르시나요? 그리고 대인접수해서 병원갔다면 할증은 무조건 되긴합니다.

[기대요용]

살짝 긁은걸로는 교환 안되는걸로 아는데

보험사에 물어보세요.

괴다청구 하는걸 나는 다 들어줘야 하냐고요.

다른 분이 더 잘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물의보호막]

어차피 보험처리는 피해자 원하는대로 해주고 160만원정도면 그냥 넘어가시는편이 좋습니다. 심하게 진상짓하면 경찰에 마디모 신청도 가능하지만 사고 사례에 따라 , 수리부위에 따라 금액은 달라지기마련이죠.. 수리하는동안 렌트금액이랑 다 포함한거 치고는 호구 당한건 아닌것같습니다

[파라시아]

님이 가해자라서 솔직히 뭐라 할 말은 없는 게 사실이지만,
저 피해자도 양심 없기도 하네요. 살짝 긁힌 정도라면 범퍼 도색만 해도 될텐데요. 저렇게 보험을 오버해서 써대니까 보험회사들이 매 년 보험료를 올리죠. 문제는 보험을 쓴 사람들만 보험료를 올려야하는데, 보험 하나도 안 쓴 사람들까지 보험료가 올라가버리니 개짜증나는 상황의 연속이 아닐 수가 없겠네요.

[라라호호]

요즘 살짝 긁은거로는 범퍼 교환 안됩니다. 바로 즉시 보험을 부르셨어야죠. 그리고 아는 공업사가 제일 무섭습니다. 이건 보험회사에서 확인을 해봤어야할 문제인거 같네요. 범퍼만 살짝 긁은 정도인데 과다청구 의심됩니다

[알로에불독]

과다청구 건이군요. 혹시 보험사 부르셨나요?
보험사 부르셨으면 실사를 나왔나요? 안나왔다면 일단 여기서 문제 하나가 발생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는 과다청구라고 생각하신다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물론 시간을 걸리겠죠.

[루리웹-3906185697]

200까지는 할증안붙어요
다만 할인혜택이 빠져요
결국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사고났으면 무조건 보험사불러서 실사 해야되는데
정지된차를 박았고 본인과실 100%가 확실해 보이니 억울해할것도 없어요
호구잡힌게 아니라 걍 정상적으로 진행된거에요

[나자바바요]

현직에 있는 사람 입니다
고액건 분쟁건 아니면 보험사 직원이 나가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보험사 직원이 가더라도 다른건 보러 갔는데 같은 보험사 차량이 있으면 보기는 합니다
보험사에서 인건비 줄이려고 보상과 직원들 희망퇴직시키고 인원 충원을 안해 나갈 사람도 모자른 형편 입니다
이만!

[새루리당총수]

20000!

[루리웹-3906185697]

차 사고 나서 보험사에 전화하면 직원이 안나온다구요?
코로나땜에 시대가 바뀐건가

[나자바바요]

차사고나면 나오는 사람이 현장출동이고요

제가 말하는것은 차량이 공장에 들어왔을 때를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포즈]

요새 범퍼 긁은걸로 교체 안됩니다. 보헙사가 보지도 않고 수리비 청구서로 처리했나본데 좀 어이없네요.

[무엘무엘무엘]

살짝 긁었다는건 쓰니생각이고 사고당시에 쓰니 보험사에서 나와서 사진 다 찍어놨을텐데 할증 안붙을정도로 상대방이 요구하니 보험사도 그냥 들어준걸껍니다 그리고 주차된거 박을 정도면 운전미숙인데 연습좀해요 멀쩡하게 주차해논거 받혔다고 연락오면 일단 속 뒤집어집니다

[루리웹-6015350851]

카센타 들어가면 본인은 하기 싫어도 카센타에서 부추키며 알아서 다 해줍니다(영업) 렌드는 당연한 거구요
잘못100% 치곤 적당한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험료 인상은 160이면 본인이 60부담하고 보험에서100부담 하는식으로 하면 보험료 안오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

[호모 심슨]

이럴때는 쿨하게 보험처리 해드릴게여. 이러고 말면...보험료 저렇게 나가구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죄송하다 제가 보험료 할증되는데 선생님 혹시..하면서 아쉬운소리하고 정말 죄송하다고...
좀 사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지간하면 그럼 젊은사람이..이러면서 해주거든요.

아쉬운사람이 아쉬운소리 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힘내십쇼..

[터프화랑]

범퍼 긁힌걸로 렌트비까지 160만원...? 얼탱이가 없네 ㅋㅋㅋ..
제 차량이 체어맨인데요 17년 5월에 신차 구입 했어요. 18년도 12월에 신호 대기중에 뒤차가 뭘 어쨌는지 몰라도 멀쩡히 서있다가 브레이크가 풀려서 뒤를 살짝
받았는데 신호대기중에 1미터도 안되는 간격에서 미끌린거라 저나 동승자들도 아무 이상 없어서 대물 처리만 했는데 뒷범퍼 전동트렁크 교환 금액이 공임 포함
200만원 정도 입니다. 렌트는 안하고 돈으로 받았는데 45-50 정도..? 대충 250만원 정도인데 국산 대형 세단 뒷범퍼.전동 트렁크가 200만원 정도 인데 피해자 차량이
뭔지는 몰라도 달랑 범퍼만 교환 하는데 렌트비까지 160만원. 납득이 안가네요. 독삼사 차량 이라도 되나..??

[-말리-]

Bmw 앞범퍼교환만 공임포함 200넘어요.
160은 적당한거 같은데?

[터프화랑]

독삼사는 그게 적당한거겠죠. 근데 본문 보면 구형 그렌저라자나요. 부품이 없어서 한개만 달랑 생산 한다고 해도 렌트비를 제외 하고 100만원 이상이 나오는게 정상이라고요.? 국내 삼사중에 부품값 비싸기로는 쌍용이 원탑 이에요. 체어맨 전동 트렁크가 100만원 초반 이고 뒷범퍼가 80-90 사이에요. 공임 포함 해서 200정도 나오는 거고요. 국산 구형 그랜저 범퍼 교환 비용이 100만원 이상이 이래도
적당한건가요?? 흉기가 마르고 닳도록 욕을 먹어도 한가지 인정 받는게 정비의 수월함과 부품 가격 인데.

[Onyx117]

파손부위를 사진이라도 봐야 알겠는데요.

[루리웹-7957867912]

보험료 과다 청구해서 공업사랑 뿜빠이하는 양아치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짓 잘하는 사람들 직업이 공업사,정비사,중고차판매상,자동차영업사원 등 해당직종 사람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짓 잘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덴트집가면 10~20만원에 복원해주는데

[호모 심슨]

그런거 안해도 그냥 공업사에서 교체해버려요. 저도 뒷차가 들이받아서 뒷범퍼가 조금까졌는데...
페인트질잘해주세요. 했더니 이건 페인트 못한다면서 그냥 범퍼를 바꿔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범퍼 새걸로 갈았습니다.....그렇게까지 안해도되는데...공업사에서 엄청 쉽게 생각하더라구요.

[티모오브레전드]

얼마전에 앞차 주행중에 갑자기 후진넣고 풀악셀로 때려박아서 90만원에 합의했는데 160은...

[Quattro Vageena]

보험회사에 너무 맡기면 저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깐깐한 보험회사 담당자라면 긁힌 정도라면 교체를 허락하지 않죠.
그냥 도색으로 끝냅니다.
보험규정이 바뀐지가 수 년 지나서 단순 긁힘으로 범퍼교체를 잘해주진 않을 텐데요.
어차피 상황이 끝났으니 경험했다고 넘어가시는 수 밖에요.

[나미나미]

아는 공업소에서 견적 내 줬을거고 그랜져급으로 렌트 했으니 금액은 그정도 나올텐데..

실제로 그게 이루어 졌는냐 중요하죠..

차주 용돈 벌이 한거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