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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강아지를 떠나보내고 나서 너무 힘들어요..

일시 추천 조회 5661 댓글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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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주시는것은 감사하지만 다시 키우지는 않을거에요..
율리미 | (IP보기클릭)211.59.***.*** | 21.01.01 08:44

토닥토닥...

異邦人 | (IP보기클릭)120.142.***.*** | 21.01.01 00:51

새로 반려동물 키우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죠. 그리고 함께하는 동안 잘 대해주면 될뿐입니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바꿔서 키워보는 것도 좋아요.

달과별과태양 | (IP보기클릭)122.128.***.*** | 21.01.01 02:32
달과별과태양

단 주의하실 점은 만약 새로 키우시게된다면 이전 애완동물과 절대로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걔는 걔고 얘는 얘입니다.

달과별과태양 | (IP보기클릭)122.128.***.*** | 21.01.01 02:32
BEST 달과별과태양

걱정해주시는것은 감사하지만 다시 키우지는 않을거에요..

율리미 | (IP보기클릭)211.59.***.*** | 21.01.01 08:44

1년 하고도 4개월 지났습니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상실감은 상당하구요. 잘 해주고 노력했던 것들 보다도 못 해주거나 미안했던 것이 압도적으로 더 생각나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1년 동안은 하루도 빠짐없이 쉬고 있는 곳을 찾아갔지만 마음이 힘들어 자주 가지 않아요. 기운 내시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 밖엔 드릴 수 없을 듯...

Jiuni | (IP보기클릭)221.147.***.*** | 21.01.01 02:40

3주전이면 저랑 비슷한 시기에 보내셨군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적응은 안되네요 안락사 결정하고 돌아오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더 데리고 있고 싶었지만 그건 또 제 욕심인거고 그 기간만큼 애는 고통스러울테니 맘 아프지만 보내줬습니다 아직도 집이며 밥그릇 못 치우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에 겪어본 경험으로는 시간이 약인 건 맞아요 매번 다신 반려견 안키우겠다 다짐을 하지만 그게 맘대로는 안되더라구요

TheBeginner | (IP보기클릭)203.229.***.*** | 21.01.01 02:52

버림도 받고, 학대도 받고 세상에 있었는지도 모르게 왔다 가는 강아지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그리워 하는 주인을 만난 그 강아지는 정말 큰 복을 받은 강아지였네요. 잃어버린 슬픔이 얼마나 큰지가 그동안 얼마나 큰 사랑을 하고 있었나의 거울일 뿐이예요. 슬프면 안돼, 슬퍼하지말자가 아니라 아... 이렇게 많이 사랑을 했구나 하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강아지도 저~~~~ 위에서 씩씩한 주인님을 지켜 보는게 훨씬 기분 좋을거예요. ㅎㅎㅎ

루리웹-0512249725 | (IP보기클릭)112.185.***.*** | 21.01.01 05:59

새로 입양하는것도 방법이긴 한데... 상실감이 100% 해소 되진 않습니다 이건 정말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밖에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갈천하 | (IP보기클릭)112.171.***.*** | 21.01.01 06:57

이런 말이 도움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하지만 그것마져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루리웹-6162645748 | (IP보기클릭)14.34.***.*** | 21.01.01 08:21
루리웹-6162645748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질거라 생각하면서 기다릴게요 누군가는 강아지에 유별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가까운 가족을 떠나보낸것이 처음이라 어찌할지를 모르겠어서 무작정 글을썼어요

율리미 | (IP보기클릭)211.59.***.*** | 21.01.01 08:51
율리미

말그대로 괜찮아지지 잊어지지는 않네요 11년이 지났는데도 매일까지는 아니라도 생각은 꾸준히 나네요

루리웹-7603820614 | (IP보기클릭)1.237.***.*** | 21.01.01 09:58
율리미

댕댕이 주인으로써 어쩔수없는 운명인가봐요...

루리웹-7603820614 | (IP보기클릭)1.237.***.*** | 21.01.01 09:58

이건 정말...극복이라는 말보단 시간에 지남에 무뎌지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어떻게 잊고 어떻게 생각안할수가 있겠어요 단지 시간이 흘러 좀 덜 생각이 나고 덜 생각하게 되는 거라.. 최소한 그 아이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나 이런건 치워두시고 보고 싶을때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게 있는걸로 대신하는게 좋더라구요 물건 보면 자꾸 마음이 슬퍼져서 그리고 저는 일부러 바빠봤어요 그것도 나름 효과 있더라구요 닥치는대로 공부도 해보고 일도 해보고 취미 생활도 가져보고 하면서

케인스미드 | (IP보기클릭)175.119.***.*** | 21.01.01 11:43

시간이 약입니다. 저도 작년 9월에 떠나보내고 한달 동안은 정말 힘들었는데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분골을 뿌리진 못하겠더군요. 지금도 제 바로 옆에 사진과 함께 놓여져 있네요.

루리웹-8726181402 | (IP보기클릭)182.216.***.*** | 21.01.01 15:41

저도 떠나보낸지거의 5년이지만 위분처럼시간이약입니다 정말...힘내세요 이별이슬퍼서 저도 다시는 반려견안키울려구요ㅠ 답글

인생은홀짝 | (IP보기클릭)220.95.***.*** | 21.01.01 19:17

저도 한동안 강아지 떠나보낸 병원 근처로 지나갈일 있으면 일부러 돌아가고 폰 사진첩을 못열어봤어요. 사진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5년이 지난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 병원앞을 지나갈때면 가슴이 철렁하곤 해요. 앞으로도 강아지 기르기는 싫구요. 시간이 어서 지나 좀 더 무뎌지시길 바랍니다.

pingpang | (IP보기클릭)202.14.***.*** | 21.0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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