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성격 바꿀려구요...

[숲속 너구리]

남들 한테 다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하기 싫은데 하기 싫다고 안말하고

부탁이나 이런거 다 들어주고 

도와주기 위해서 내 자신을 너무 희생하는 것 같음 

시간이나 돈이나....  

친구나 여자나 떠나갈 사람 때문에 엄청 고민하고 붙잡기 위해서 머든지 다하고 내가 정작 하고 싶은건 다 포기하는 것 같음....   내 진짜 성격 알면 싫어하게 될까바 엄청 착하게 위선적으로 살고 원래 성격 잘 안 드러내ㅣ고... 사람들이 왜 맨날 웃고다니냐구 물어 본적도 있구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한적도 있고 ~~할래라고 물어보면 왜 다 좋다고 하는지 물어본적도 잇고...    

진짜 인간관계 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상처 받으면 

하루종일 고민하고 내가 다 잘못한 것 같고

고민 하는 날도 많았는데.... 

앞으론 하고 싶은거나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하는데

이래도 괜찮을까

[난김가여?너는?]

잘 안 바뀜.

[유리탑]

이게 정답
사람 성격 안 바뀜.

[루리웹-1804806565]

쉽지 않음

[QuattroCento]

진짜 딱 맞는 댓글이라 더 쓸게 없다

[직지심체요절]

ㅇㄱㄹㅇ ㅋㅋㅋㅋㅋㅋㅋ

[다커버린악어]

저도 그랬는데 군대 다녀온 후로 좀 많이 변했네요. 저한테 호의적인 사람들한테만 잘해주면 되더라구요. 싫어할 사람들은 뭘해도 절 싫어하거든요.

[크아사드인]

사람 천성이라는게
보통 반대로 행동하면
본인이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그리 행동하는겁니다.

남을 위해주는 언행과 맞춰주는것도
결국엔 본인이 그게 편하기 때문에
본인을 위한 행동이었다라는 역설적인
결론이 나옵니다.

순수하게 남을 돕고 싶었다라면
상대방의 행동이나 결정에도
존중했을겁니다. 님이 고쳐야 할것은
남을 도우고 배려하는 성격이 아니라
남에게 해주고 거는 기대심리를 고쳐야
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건
"남"이 아닌 오직 "나"입니다.

남에게 상냥을 베푼 것을 후회하지마세요.
결과가 어떻든요. 하루바삐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