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인과 결혼해서 10년넘게 살고있는 남자입니다. 와이프가 국제학교에서 일하고있는데요. 정말 유명한 국제학교는 아니고 나름 괜찮은 국제학교입니다.
최근에 와이프가 학생들 시험보고 시험결과대로 등급을 뭐 매겼다고하는데.. 그 등급 문제로 원하는 대학에 못가는 문제가 생겼나봐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뭐 간단히 말하자면
학생이 공부못해서 시험 잘못봤는데 아빠가 찾아와서 시험이 어려웠다 어쨌다 등급 올려달라고 날리 피우는 상황입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절대 안된다고하고 있고..
학교에 찾아와서 난동을 부리고 와이프한테 메일도 보내고 뭐 교장이며 뭐며 말도함부로하고 아들 등급 올려달라고 때를 쓴다고합니다. 학교 내에서 불안해서
경찰부를 준비를 항상하고 있을정도로요. 저는 애도없고 그래서 요즘 학교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학교에서도 이런 부모들이 있나요?? 저는 학창시절에 이런 사람은 없었는데..
그리고 이런경우는 뭔가 법적 대처를 할수가 없을까요? 하필 와이프가 그 학생 점수매긴사람이라서 불안하네요.
저는 이 아빠라는 사람이 한국학교가 아니라서 이러는 건가..? 솔직히 잘 이해도 안가고 뭔가 보복도할거같아서.. 걱정이좀있습니다.
ㅁㅁ들은 언제고 있었습니다. 다만 자기가 직접 못보거나 못겪으면 모를뿐이지요. 님이 그시절일때도 그런ㅁㅁ는 꼭 있었습니다.ㅎㅎ
아니 자기가 시험못쳐서 커트라인 못넘긴걸 선생탓을 하면 어쩌나요 ㅋㅋ
국제학교여서 더 성적에 민감한가 보네요.. 일반적인 일은 아닙니다.
학군 높은 학교에서는 좀 흔해요
협박죄로 고소해야죠...이건 학부형의 범위를 넘은거 같네여.
아니 자기가 시험못쳐서 커트라인 못넘긴걸 선생탓을 하면 어쩌나요 ㅋㅋ
ㅁㅁ들은 언제고 있었습니다. 다만 자기가 직접 못보거나 못겪으면 모를뿐이지요. 님이 그시절일때도 그런ㅁㅁ는 꼭 있었습니다.ㅎㅎ
국제학교여서 더 성적에 민감한가 보네요.. 일반적인 일은 아닙니다.
학군 높은 학교에서는 좀 흔해요
협박죄로 고소해야죠...이건 학부형의 범위를 넘은거 같네여.
국제학교에 등록금 냈다고 성적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좀 있긴 해도 저건 너무 하네요 ㅎㅎ;
요즘 대학교도 학부모들이 찾아오고 전화해서 자기 애들 잘챙겨달라고, 가끔 말도 걸어주고 신경써달라고 함.. 심지어 과에서 의견 다툼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다툰 학생들 부모끼리 싸우던가 하지 왜 학과사무실에 전화해서 애먼 조교선생님들만 닥달하는지 모르겠음.. 성적도 못 받으면 전화옵니다.. 그걸 왜 학교에다 계속 문의하는지.. 그나마 요즘은 코로나라 좀 잠잠한듯...
답변들 감사합니다. 뭐 몇몇 부모들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종종 이렇나보군요.. 별일없이 지나가길 바래야하겠네요. 제 머리속으로는 상상도 안되는 일인데.. 공무원시험봤는데 공무원시험떨어졋다고 누구한테 머라고하는 꼴같네요.
저도 학교는 아니지만 학원인데, 솔직히 우리들도 다 누나,여동생, 엄마,이모, 고모 있지만 학부모들은 진짜 자기 애들이 무슨 다 영재급인줄 알더군요.. 물론 부모로서 기대하는건 이해하지만, 진짜 제 3자가 보면 이해력도 ㅈㄴ 없고, 산만하고, 가능성도 안보이는데 점수 안나오면 무조건 학원 탓... 솔직히 2년동안 중간,기말 평균이 영어 30~40점인 아이를 같은 구에서 학원 8개(과외 포함) 돌렸는데, 점수 안오를정도면 자기 애를 의심해야되는데 끝까지 학원 탓..
몇일 전에 온라인 학부모간담회 하는데, 학교 뒤에 공공임대 아파트 짓는걸로 교장한테 입장표명하고 교육청 통해서 철회시키라고 달달 볶더군요. 학교 수준낮아진다(?) 공사동안 애들 안전이 걱정된다(학교 뒤가 야산이라 아이들과 접점 전혀 없음) 초등학생 학부모면 3040일건데 발언권 안주니까 채팅창에 도배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무슨 스트리머 채팅창에 어그로끄는 1020인줄;; 국제학교든 학원이든 다 떠나서 정신나간 학부모 많습니다.
요즘 정신나간 부모들 많습니다;;; 물론 훌륭한 부모들도 많이 있겠지만 ㅁㅁ 질량 보존의 법칙이란게 있듯이, 그건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저 성격이라면 무엇보다 애가 너무 힘들어할텐데 애 걱정부터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