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즐거움이 이리 갑자기 없어질 줄 몰랐네요
불감증?인 건지 더이상 게임이 재밌을 수가 없는건지...
만화도 갑자기 안땡기더니 게임도 갑자기 그러네요.
인생에 있어서 40이란 나이는 정말 무서운 나이 같습니다.
진작에 결혼할 생각할걸 아무 생각없이 살았나보네요 ㅎㅎ
(결혼할 여자가 있던건 아니지만 이정도로 내가 바뀔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결혼의 위기감이 있으면 달랐을까 싶기도 하고요)
아무 생각없이 산 댓가일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삶에 대한 호기심,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망, 어렸을때 읽었던 모험담속의 인물이고 싶었던 그런것들이 곧 게임에 대한 재미로 이어졌었습니다. 그런게 점점 줄어드니 저 역시 요즘은 게임이 별로 재미가 없네요
평생 게임만 있으면 즐거울거 같았던 저도 30대 후반부터 게임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네요.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 먹으며 놀러다녀도 모자란 시간인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기엔 아깝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지인 형님도 진짜 미친듯이 겜하던 형님인데 나이 43 줄에 요새 삶의 회의 많이 든다 하시네요 게임만 온리 파시다보니 일 게임 일게임 이래서 건강도 나빠지고 연애는 물론....주위사람들 하나둘 결혼하는거보니 더 그런거같습니다 아직늦지 않은 나이 연애든 결혼이던 아니면 아예 다른일로 삶의 재미를 좀 다시 찾아보세요 게임도 취밉니다 언젠간 그 재미가 끝날수도 있는 매체일뿐이죠 더 중요한건 내 삶입니다
저도 딱 40부터 게임에 시큰둥해지더라고요 요즘도 가끔 재밌는 게임은 많이 하지만(디아블로2)라던지, 30대랑 다르게 게임에 몰입이 안 되더군요. 옛날처럼 친구들과 몰입하려고 해도 그냥 좀 한심(?)스럽게 느껴지고... 그냥 게임도 운동이나 다른 취미처럼 일상을 이루는 작은 취미 중에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게임을 도피처로 선택했다면 쉽게 얻을수 있는 결과물이죠 내가 어떤 상태에 있던 상관없이 나를 즐겁게 만들어줄거란 믿음을 가진 도피처요 그런데 도피처는 도피처일 뿐이고, 그런다고 내가 가진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죠
지인 형님도 진짜 미친듯이 겜하던 형님인데 나이 43 줄에 요새 삶의 회의 많이 든다 하시네요 게임만 온리 파시다보니 일 게임 일게임 이래서 건강도 나빠지고 연애는 물론....주위사람들 하나둘 결혼하는거보니 더 그런거같습니다 아직늦지 않은 나이 연애든 결혼이던 아니면 아예 다른일로 삶의 재미를 좀 다시 찾아보세요 게임도 취밉니다 언젠간 그 재미가 끝날수도 있는 매체일뿐이죠 더 중요한건 내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취미가 글날거란 생각을 못했어요 눈이 높아서 그런가 연애가 잘 안되더군요
인간의 뇌는 전기신호로도 작동하지만 호르몬으로도 작동합니다. 각종 it기업들이 뇌에 전기칩 박고 해도 아직 뇌를 다 분석못하는게 뇌의 화학작용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외부의 약물을 주입하면 인체 최고방어막인 BBB(블러드-브레인-바리어)가 약물도 튕겨냅니다. 인간의 쾌락물질은 외부에서 침투되는 것이 아니라 뇌 내부에 있는걸 꺼내쓰는거고, 노화와 함께 양이 줄어들면 노잼이 되는 거지요.
저 같은 경우는 삶에 대한 호기심,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망, 어렸을때 읽었던 모험담속의 인물이고 싶었던 그런것들이 곧 게임에 대한 재미로 이어졌었습니다. 그런게 점점 줄어드니 저 역시 요즘은 게임이 별로 재미가 없네요
맞아요 호기심도 많이 줄었어요. 왠만한건 다 경험하기도 했고 사실 비윤리적(?)인 거 빼고는 다 해본 거 같습니다.연애 결혼 빼고요 ㅎㅎ
게임을 도피처로 선택했다면 쉽게 얻을수 있는 결과물이죠 내가 어떤 상태에 있던 상관없이 나를 즐겁게 만들어줄거란 믿음을 가진 도피처요 그런데 도피처는 도피처일 뿐이고, 그런다고 내가 가진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죠
인생을 살다보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더군요
저도 딱 40부터 게임에 시큰둥해지더라고요 요즘도 가끔 재밌는 게임은 많이 하지만(디아블로2)라던지, 30대랑 다르게 게임에 몰입이 안 되더군요. 옛날처럼 친구들과 몰입하려고 해도 그냥 좀 한심(?)스럽게 느껴지고... 그냥 게임도 운동이나 다른 취미처럼 일상을 이루는 작은 취미 중에 하나가 된 느낌입니다.
선조때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진실중 하나는 모든지 영원한건 없다 라는 거죠 이제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는 게임은 보내주시죠 글쓴분이 더 즐거워할 일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게 뭐일지;;;
본인 취향은 본인이 찾으셔야죠 개인적으로는 골프 추천 드립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나이들수록 다른 것도 다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ㅠㅠ 이래서 노인네들이 자식 자랑만 그렇게 해댔던건가 싶기도....
게임이 재미가 없어진다기 보다는 실제로 재미있는 게임이 별로 출시가 안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ㄷ
평생 게임만 있으면 즐거울거 같았던 저도 30대 후반부터 게임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네요. 좋은 풍경 맛있는 음식 먹으며 놀러다녀도 모자란 시간인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기엔 아깝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40대 넘어가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합니다.
20대 후반인 저도 지금은 게임이 최고지만 영원하지 않을거라 생각드네요 일 연애 야외활동 뭐든 밸런스 있게 즐겨야 아쉬운 상황이 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써놓고보니 현대인은 참 바쁘네요...
제가아는 형님.. 50중반인데도.. 게임 열심히 하고 계시던데.. 나이랑 상관없어요.. 예전보다 조금 줄어들긴했지만.. 확 없어지진 않던데..
30넘으면 게임 흥미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말리는 사람이 있어야. 더 재미있습니다.
열심히 겜하고 있다가 사펑2077하면서 겜 거의 안 함. 사펑은 나에게 불감증을 줬어!!
사람마다 다름.. 50넘은 형님도 열겜하는분들도 있음.. 예전엔 공략보고 열씸히 했었는데 그렇게 까지는 못하고.. 조금 전투가 어려우면 포기하고 그렇긴함
상황이 저랑 비슷하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수많은 게임과 애니를 접하다보니 무뎌지는건 어쩔 수가 없는거구요. 요새 출시되는 게임 퀄리티가 낮은것도 한몫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니는 똑같은 레파토리가 많구요. 좋아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는거니까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유튜브 트위치나 넷플릭스 보는걸 취미로 전환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운동류 취미가 있으면 좋긴한데 집돌순이는 그게 어렵더라구요.
저도 이제 37인데... 게임이 재미가없어요... 평생 게임하며 살지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