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31살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결정했어요.

[31히키남]

우선 약을 먹고 있는데도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거진 역행성사정으로 불임이 온다는 홀렙 (170-180만원)보험가능.

사정능력이 남는 워터젯(850-900만원) 비보험.

을 고민중인데 둘다 수술 후 부작용이 적다고 해서요.

원래 제가 고졸이라 고덕에 가서 일하다가 청년목수3기 접수할려했는데

그냥 알바 면접보고 알바가네요.

수술비 모아서 내년에 수술하려고요.

12월에 담낭 추적관찰 하고 수술할 수 있는데 여기저기 너무 고장나서 미치겠네요.

지금 다니는 개인병원에서는 젊은 나이라 수술은 비추천하는데 약물은

먹은지 얼마안됐는데 너무 피곤하고 효과도 그닥이네요...

고민이 부산이라 해운대 백병원에서 받을지 

서울에 유명한 비뇨기과 ㄱㄷㅁ 에서 받을지 고민이네요.

어디가 괜찮을까요..

[Fany]

수술을 하기에는 너무 젊으신거 같은데 큰 병원에서 진료를 추가로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건강이 최곱니다. 항상 건강하세요ㅠ

[알렉산드르 봉탕]

여러병원에 얼굴도장 찍는게 좋아요. 한군데에서 바로 결정하진 마세요 ㅜ

[Freiheit23]

서울쪽 대학병원 서울대, 연대, 카대 가보시고 결정 하세요.

[눈.눈]

약먹고 졸린 건 약이 안맞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다른 약을 처방 혹은 다른 병원도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루리웹-99999]

담낭은 수술하고 소화가 잘 안되네요... 일단 미루실수 있을만큼 미루시길... 아님 윗분들 말씀대로 다양한 병원에가서 이야기 들어보세요

[31히키남]

담낭 플립?이 0.9라 지켜보고있네요

[31히키남]

수술 후 얼마나 지났나요? 내과 선생님이 수술 후 시간 지나면 약먹으면서 서서히 소화 좋아진다고 하던데요

[루리웹-99999]

6년지 났는데요. 일단 특정 기름진것 먹으면 더부룩하고(일부는 괜찮음) 툭하면 밥먹고 배아파서 화장실 직행입니다.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소화가 좀 불편한점이 있는편입니다.

[31히키남]

찾아보니 후유증이 쭉 가는분들이 흔하네요;; 최대한 미루도록 해보겠습니다;;.ㅠ.ㅠ 정보감사합니다. 999님도 장기능이 어느정도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루프트나]

저도 담낭 수술 2년 차인데 아직도 소화기관 상태 안좋습니다. 식후 30분이내로 무조건 화장실가고 대부분 설사임;
장 자체가 불규칙해져서 어디 다닐 때 무조건 화장실 바로 갈 수 있는 곳들만 골라가게됩니다.

[루프트나]

참고로 담낭 제거 수술말고 충격파 같은걸로 안에 있는 돌 부셔서 빼내는 치료법이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삼성의료원에서 그런거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번 문의해보세요

[31히키남]

전 돌이 아니라 용종인데도 가능한가요?

[루프트나]

담낭에 용종이요? 어..음 그건 완전 다른거라 안될거같네요 ..

[31히키남]

네ㅠ.ㅠ

[슬기님이야]

좋을때인데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시길 ㅎㅎ

[불사과]

저는 크게 아픈건 없었지만 자잘 자잘하게 자주 아파서 병원을 자주 다니는 사람입니다.
일단 제 의견에는 수술을 가급적이면 하지않는게 좋긴합니다. 암처럼 안하면 위중해지면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방치하다가 더 악화되는거 보단 수술을 하는게 맞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병원을 여러곳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술을 해야하거나 조금 비용이 나가는 큰 시술같은거를 해야한다고 소견을 들었을때
최소 2곳을 더 가서 총 3 곳의 완전 다른 병원에 의사쌤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3곳 모두 똑같이 방치하면 안된다. 이건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그때는 했었는데
여러곳을 방문해서 소견이 같다면 하는게 맞을 수 있겠지만 다르다면 의사썜들 말씀 들어보면서 본인이 조금 판단해보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수술같은경우 아주 간단한거라도 나중에 은근 후유증이 생기거나 오랜 시간 후에 불편한 뭔가가 생기거나 할 수가 있거든요.

[루리웹-9413575580]

수술은 함부러 하는거 아니에요
코피가 자주 나서 이비인후과에서 전기소작하면 좋아진다 해서 했다가 20년 고생중입니다.
계속 딱지가 생기고 후유증 생겨서 고생중입니다.
정말 수술은 잘 알아보고 하세요

[호미니아]

젊은 나이에 수술을 결정하셨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어떻게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성전립성염과 비대증으로 오래동안 고생하다 삽입형전립선온열기를 사용하고 배뇨장애가 거의 없어졌어요
꾸준히 관리해주셔야합니다.

[31히키남]

지금은 계속 소변 자주보면서 그냥 버티고 있어요. 콜라나 커피 마시면 바로바로 소변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것도 적응 하니깐 괜찮네요. 소변 횟수가 평균 2배이상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