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문프와 트럼프 사이의 통화 내용에서 트럼프가 먼저 일본에 대해 굉장히 강경한 입장의 내용을 얘기하고 이게 자기네 입장에선 무슨 짓을 해도 마음을 돌릴 수 없는 수준이었다면..?
저 기사에 수석 보좌관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저런 말을 했다는 얘기가 됨
왜냐면 상대에게 아무리 밉보였어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면 똥꼬쇼를 하든 써킹을 하든 뭔갈 하게 되어 있지 저렇게 다 포기하진 않음
거기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부정적인 워딩이라도 보통은 '힘들 것 같다' 내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정도로 쓰지 아예 저렇게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망적인 워딩을 쓰진 않음
특히나 보좌관이란 직책은 더더욱 언동을 조심해야 할 위치임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조심하기는 커녕 상대국 보좌관에게 '너네 오야 재선하면 우린 다 죽을거야' 식으로 씌부리는 건 이미 결말을 알고 있다는 의미임
애국했네
애국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