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근본적인걸 중요시 했음
공부?? 못해도 뭐 별 상관 안하셨고..
학교에서 성적가지고 부모님 모시고 오라 해서
모시고 왔을때 아버지는 그랬음
우리 애가 거짓말을 하거나 학우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숙제를 안한것도 아니다
선생님께서도 학생의 장래가 학업과 성적에
많은 영향이 있고 이걸 걱정하시는건 안다
하지만 이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고 자신이 한만큼
나오는게 성적인데 시험때 부정을 저질렀으면
모를까 애가 순전히 자신이 익힌만큼 성적이 나왔는데
그게 타 학우보다 낮다고 부모님을 부르고
학생인 아이들에게 잘못했다 못했다 마치 법을
어기는듯한 위압을 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걱정은 잘알겠으며 이렇게
신경써주시는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아이가 바르게 자라는걸 원하지
공부만 잘하는걸 원하지는 않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바르게 자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바르게 자라길 원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심..
실제 성적 가지고 별 이야기는 안하셨음
근데 당구큣대로 오지게 맞은적은 많았다 ㅡㅡ
식구들 시간약속 어기거나 거짓말 하거나
친구 오토바이 몰고 다니거나..
동생에게 폭력을 가할때
이때 걸리면 진짜 자비없이 에누리 없이
엉덩이가 찢어지게 맞고 하루에 다 정산 못하면
정산될때까지 맞았음
물론 맞는 댓수는 나보고 정하라고 하시고
그게 납득되는지 한번 물어보고 된다하면
그 숫자 그대로 정산 들어감
집안에서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특별한고 없으면
그날 설거지 빨래는 아버지 나 동생 몫임
집안일은 가족이 전부하는 거라고.. 쩝 ㅡㅡ
그리고 밥먹을때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안하면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은
밥먹을 자격이 없다고 하고 ㅂㅇㅂㅇ
엄마가 아버지 몰레 먹을거 주긴 하심..
근데 내 또래 친구들도 다 그랬는데..
이런게 가정교육이었음
음.. 아.. 당구큣대는 진짜 시.바
차라리 각목으로 맞고 말지..
내가 그거 때문에 큣대에 트라우마가 있어
당구는 안쳤음
엄한 데 있으셨네..
다그랬어 그때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