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시뻘건 녹물이 나옴
(처음엔 진짜 대놓고 시뻘건 물이 나왔음)
상수도본부는 피해가구에 물좀 갖다주고 곧 해결될태니 기다리라고 함
기다려서 물 다시 맑아졌음... 인줄 알았는데
흰 천에다 물 받아보니까 다시 녹이 나옴
물이 맑아지다 말아서 색은 허연데 안 보이는 녹이 있는것
이 시점에서 상수도본부 기준치 이하니까 괜찮다 드립 시전
기준치 이하니까 먹고 씻어도 된다며 물병 공급 중단
주민들 무슨 개짓거리냐며 빡침
여기까지가 한 4일정도가 흘렀을 거임
여기서 이러고 한 2주정도를 그냥 흘려보냄
주민들은 수도꼭지에 필터달거나 마트에서 생수 사서 버팀
(우리집은 먹는건 생수사먹고 씻는건 그냥 녹물로 씻음)
인근 학교들은 덩달아 2주째 급식을 빵으로 때우는 중
2주를 인천시나 서구나 상수도본부나 별말없이 지내다가
이번 주말이 되어서야 박남춘이 정수장 다니고 뭐 좀 쇼좀 하고 그러다가
오늘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하고 사태를 이번달안에 끝을 내겠다고 밝힘
(주말간에 이동네 주민들이 시위를 했는데 동네 시위에 2천명이 나왔다고 함)
하지만 상수도본부가 물어야 할 피해범위에 대해서는 지금 알수가 없음
그동안의 생수값+필터값+오염수로 인해 질병이 생긴 사람들 등등
어디까지 피해보상을 해야될지 답이 없는데다가
그간 인천상수도본부가 보여준 배째라식 대처를 볼 때
얘네가 보상을 제대로 해줄지도 의문임
상수도본부 미친거 아냐.. 아니 기준치드립도 그렇고.. 시간 질질 끄는거 이가 갈리네
인천시가 제대로 책임지지 않으면 박남춘 소환해서 날려버려라.
2주동안 시에서 물한통 안갖다준 시점에서 글의 진정성은 매우 떨어질수밖에 없음
시장도 시장인데.. 일단 상수도 본부에 철밥통 부터 다 짤라야 겠네...
그냥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개같이 못했음
시청앞에서 사람들이 시위하는데 상수도본부만 믿고 2주를 놀았다고? 그게 무능이고 일 못한거지 다른 말이 왜 나와 상수도본부가 병1신짓한거 감안해도 박남춘은 못한게 맞다니까
일 존나게 못하네 다음 시장 내줄려고 작정했냐
남해에서살고싶다
아는데 못한거네
남해에서살고싶다
상수도본부가 미친짓하면 시장도 노답이지.. 마치 검찰이 미친척해버리니 법무부장관도 노답인것처럼,, 책임이야 어쨌든 시장이 지겠지만... 저 썩을놈의 상수도본부의 공무원들도 날려버릴생각은 해야겠지...
상수도본부 미친거 아냐.. 아니 기준치드립도 그렇고.. 시간 질질 끄는거 이가 갈리네
인천시가 제대로 책임지지 않으면 박남춘 소환해서 날려버려라.
라마슈파라
2주동안 시에서 물한통 안갖다준 시점에서 글의 진정성은 매우 떨어질수밖에 없음
와 2주나 그냥 보냈다고? 진짜 날려버려
초반에 시간 지나면 녹 가라앉을 줄 알고 손놓고 있던게 크지. 적수대처 부분은 욕을 수레로 쳐먹어도 할말이 없는 부분이야
일 존나게 못하네 다음 시장 내줄려고 작정했냐
시장도 시장인데.. 일단 상수도 본부에 철밥통 부터 다 짤라야 겠네...
인천은 여야당 할거 없이 ㅄ들밖에 없나봐 송영길도 그러더니 얘도 그러네 ㅋㅋ 윤상현, (구)황우여 (구)문병호 민경욱 어휴 말모 가히 마계다 마계
근데 그 많은 녹은 대체 어디서 공급되고 있는거야? 상수도관 전체가 다 썩기라도 햇어?
노후화 되었다면... 가능성 있음...
낡은 수도관에는 원래 상시 녹이 있다고 함 수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이 녹이 물에 안 섞이는데, 모 취수장이 점검을 하면서 다른 취수장에서 물을 더 많이 가져오게 됐고 그러면서 수도관 수압이 높아져서 녹이 쓸려오게 됨
교체하려면 한두푼이 아니겠구먼. 전임 시장새끼들 뭐한거냐 대체.
그렇다면 사정을 잘 설명하고 지원했으면 될 일이었구만. 수도세도 대납하게 하고. 일처리가 좀 아쉽긴 하다.
그냥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개같이 못했음
내일 친동생이랑 술마심. 친동생이 그바닥일하니까 물어볼예정
빚을 늘려드렸습니다~
시장은 주민소환 가능하지 않냐
이런일 제대로 처리못하면 다음선거는 나가리되는건데 글내용대로면 이미 요단강 건넌수준인거같다 어째
조사가 늦어진 이유가 있는건가... 아니면, 상수도본부가 대충대충 일을 처리한건가... 아무래도 서면 보고만 받은거 같은데.
인천은 왜이러냐..내가 사는곳이니까 애정을 좀 주고싶어도...
인천 산지 7년됐는데.. 여긴 행정이 뭔가.. 좋게 말하면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켜..
진짜 좋게 설명하시네 90년대 문화도아니고 행정이 90년대인게 좋을리가...
민주당 시장놈이 이렇게 늦게 대처하는 것은 이놈도 정신 딴데다 팔고 있었다는 소리야. 이 세키도 혹시 찢놈 쪽인가???
그건 전혀 아님 해수부 출신으로 노통 따라온 사람
밑에 공무원들이 미친짓거리 하면 어떤시장이라도 노답일수밖에 없음.. 사고는 상수도본부놈들이 쳐놓고 책임은 배째라고 나와버리니 시장이 똥을 엎어쓴거같음.. 상수도 본부 저 무책임한 새끼들 전부 짤라버릴 각오안하면 또 적폐공무원들 때문에 뒤통수 맞을 확율이 높아질꺼임..
아니 왜 자꾸 이상한 쉴드를 치지 시장도 못한거 맞다니까
시장도 뒷수습 못한건 맞지만 일단 일을 친놈들은 상수도 본부의 꼴통공무원새끼들임.. 시장이 상수도에 빨간물 보내라고 지시한것도 아니잖음... 상수도본부새끼들 믿고있다가 뒤통수 쳐맞고 공개사과한 상황이지.
시청앞에서 사람들이 시위하는데 상수도본부만 믿고 2주를 놀았다고? 그게 무능이고 일 못한거지 다른 말이 왜 나와 상수도본부가 병1신짓한거 감안해도 박남춘은 못한게 맞다니까
시장이 해수부 출신이잖음... 즉 공무원출신 지자체장들은 어쩔수없음.. 자기도 공무원 출신이라 같은 공무원들을 좀 지켜보는 상황이 종종있음.. 그러다 밑에 공무원들이 일을 잘 처리하면 다행인데.. 이번처럼 믿고 있다가 뒷수습 못하는 새끼들이 나오면 뒤집어 쓰는거..
아니 출신이고 나발이고 그래서 결국 본인의 경험과 성향때문에 일을 못한게 맞잖아 그게 지 잘못이지 왜 자꾸 이래서 봐주고 저래서 봐주고 하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
최종 책임자위치인 시장이란 사람이 최소한의 사과랑 보상약속이라도 할시간이 2주나 있었는데 입닫고있다가 이제와서 저러는거보면 밑에놈탓이다 할 일이 아닌거 같은데...
결국 시장이 책임져야할건 맞는데... 그책임이 시장에게 다있는것도아니라는걸 말하는거임.. 물론 밑에 놈이 일처리 똑바로 못하면 관리자인 시장이 나서서 처리를 해야하지만.. 시장도 공무원 출신이라 같은 공무원 좀더 믿어보자 하다가 뒤통수 쳐맞은 케이스라 안타깝다는거지.. 지금 인천시장 자체가 시정능력이 없는놈은 아니잖음..
책임이 다 있고 아니고가 지금 뭐가 중요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조차 안 하고 2주를 놀았다니까 상수도본부가 개판친거까지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게 아니야 시장이 할수있는 일조차 안하고 2주를 그냥 보냈다고
ㄷㄷㄷㄷㄷㄷㄷㄷ
13~14년 미추홀 상수도랑 1년 가까이 수도요금으로 싸워본 경험에 의하면 인천시는 보고를 받지 못했거나 축소 보고 받았을 경우가 있다. 당시에도 민원 졸라 넣고 사무소 찾아가서 따지고 할때도 민원을 상수도들끼리만 공유하고 상급 기관인 인천시에는 안올렸다. 개지랄해도 꿈쩍안하고 민원을 끝까지 상수도관련 기관에만 돌리더라. 마지막 수단으로 상수도 사업소에서 설명한부분이랑 시스템 상이부분 찾아내서 인천시에 비리로 고발때렸더니 해결되더라. 수도사업소 ㅂㅅ짓은 확실한것 같은데 인천시는 배좀 만져라. 포괄적이라면 책임있는건 맞지만 수도사업소의 실책이 가려질수 있으니 명확히 보는게 필요하다.
TV며 신문이며 난리가 났었고 주민들이 시청앞에서 시위도 며칠을 했는데 대체 무슨 피카츄 배를 더 만지라는거야 인천 지역사회 전체가 서구 물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상수도본부에서 감춰서 시장이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
보도내용을 그대로 믿으면 축소보고로 보이고 그 행태가 내 경험에 있는데? 그리고 1차 책임이 누구냐? 그놈들 처벌해야 하려면 인천시장을 조지는게 맞냐? 아니면 인천시장이 조지게 하는게 맞냐?
지금 포괄적인 책임을 따지는게 아니야 박남춘 시장이 사태를 알 수 있는 통로가 존나게 많았는데도 2주동안 당장 필요한 생활용수조차 공급되지 않은 채로 주민들이 사비로 불편을 해소하고 있었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따지는거야 그리고 축소보도? 뭐가 축소보도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서구 적수현상 터진 이후로 인천에서 이거보다 더 큰 이슈가 아예 없었어 처음 적수 터진것도 보도됐고 상수도본부가 기준치 운운한것도 다 보도됐어 KBS로
통로가 많다는데. 통상 민원 창구로 보냈을때 상수, 수도 이런거 들어가면 대부분 지역 수도사업소로 민원 들어가고. 더 올려봐야 인천 수도 혹은 경기 수도로 들어간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나 불안이 실린 민원은 대다수가 수도사업소로 갔을거라고. 인천시청이 아니라. 방송 보도가 나간뒤에도 수도사업소에서 역시 민원 받아 먹었을거고. 걸러서 오니 제대로 알리가 없지. 기준치니 뭐니 인천시가 파악하기전에 수도사업소이야기 읊은거 아닌가? 딱 축소보고의 양태인데.
지역사회 전체가 뒤집어졌는데 축소보고때문에 시장이 사태를 몰랐다면 그건 시장의 무능이 맞잖아
언제부터 시스템 문제가 시장의 무능이 되었냐?
시스템에만 의존하고 주민여론에 신경을 안쓴다고? 그게 시장이냐?
지금도 신경 안쓰냐? 최소한 파악후에 대처하고 있잖아. 괴담으로 일축한 것도 아니고 민원 시스템은 국가가 운영하는거라 일개시장은 개선 요구밖에 못하지않나?
뭘 파악하고 뭘 대처했는데 2주동안 그 많은사람들이 왜 수돗물 못 써서 물 사먹고 살았는데 뭐가 대처됐다는건데
지금도 손놓고 있냐고. 감정적으로 치달은건 알겠는데. 모든 인과관계가 드러나서 책임소재가 다 밝혀졌냐? 니가 지금 까는 인천 시장이 1차책임자 조질수 있는 자리라고. 조지게 만드는게 먼저 아니냐? 안조지면 까 거들어줄게. 전선 확대해서 끼어들기 어렵게 아수라장 만들지말고 집중해서 하나씩 조져라.
전선확대 얘기가 왜 나와? 당연히 공무원도 조지고 박남춘도 혼나야지. 박남춘 혼나고 있으면 박남춘이 공무원 못 조져? 뭐가 전선확대고 뭐가 아수라장인데?
순서이야기 하는데 넌 자꾸 건너뛰는것 같아서. 아직 1차 책임소재가 다 파악된것도 아니고. 1차 책임자보다 박남춘에 대한 성토가 많은것 같아서.
민원시스템 이야기랑 돌아가는 정황을 썼는데. 어째 넌 박남춘 쉴드를 친다고 받아들이는것 같다? 다시 천천히 읽어봐 쉴드가 있는지.
초동대응이 모자랐던 건 어쨌건 맞잖아. 내부 프로세스가 어쨌건 보고 체계가 어쨌건 지휘계통 가장 위에 시장이 있다면 시장한테 최종적인 책임이 있는거고. 행정시스템이나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것도 시장에게 책임이 있는거고. 하다못해 매뉴얼이 없더라도 긴급 사안으로 분류하고 탑다운으로 진행했으면 사태 파악이랑은 별개로 당장 지금 하고있는 음용수나 필터 지원 같은 대처는 일 터지고 하루이틀 안에라도 가능했을거라고 봐.
실드친다는 애들중에 밑에놈이 작정하고 숨기면 위에서 알 방도 있음? 언론에서 나오는데 왜 대처 안하냐고? 밑에놈들이 보고할때 일시적인거다 며칠 있으면 나아질거다 이렇게 보고했을 가능성 농후해 보임 나도 그바닥이지만 민원전화 받을때 대처는 안하면서 말로 때우는 새끼들 있었음 그런양반한테 데이고 전화오는 양반들음 일단 다른사람도 불신하고 시작하더라 무튼 결론은 이거임 자치단체장이 아무리 알라그래도 밑에놈이 기를쓰고 숨기면 정보가 한정될 수밖에 없음 경험자 피셜로는 시장이 밑에 지시한걸 밑에서 돌려막다가 더이상 못막으니 시민들 폭발한 것 같음 저런건 처음부터 저렇게 말해야는데 하면서 욕먹는 경우임
상수도본부 철밥통 십새리들 부터 조지고 박남춘 시장도 잘못한건 사실이니 혼나야지 내가 저일 터지고 부터 물때문인지 얼굴에 트러블 졸라게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