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감정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님때의 데자뷰때문에라도 조국 후보자가 버티고 장관하시길 바라고 있음.
물론 가족분들 마음고생도 크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길이 다르다는 걸 이 기회에 다 보여주셨음 좋겠어
이건 사실 양산에서 호젓하게 지내셨을 명왕을 청와대로 보낼때의 마음이랑 똑같은거라 엄청나게 이기적인 생각인건 알아.
하지만 우리가 살아온 시간보다 더 좋은 미래를 내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면, 우리가 이기적이어야 해.
조국 후보자가 가진 능력은 둘째치고, 아니 적어도 검사들이 그를 싫어하는걸 보면 그의 능력을 의심하기는 힘들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삶의 결, 그러니깐 적어도 저쪽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온 면모는 우리 대통령님과 비슷하다고 봐.
조국 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은 총선이고 뭐고를 생각해서 물러서면 안되는 곳이 아니라.
썩어 문들어질 수구꼴통을 밀어내고 진짜 적폐청산을 하기 위한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
이게 내가 생각하는 진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