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생각하면 군생활 다시 하는 일이 있어도 흑역사를 바로 잡고 싶은 이유가 ㅇㅂ에 동조했기 때문임.
먼저 나는 당시 2012~2014까지 군생활했는데 이때 ㅇㅂ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음.
이걸 첨 알게 된게 친하게 지내던 선임이 ㅇㅂ를 했었거든.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웃긴 글보고 같이 키득거렸었음.
그리고 또 친하게 지내던 후임도 ㅇㅂ를 했었음. 얘는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내가 안쓰러워서 잘 봐주고 했는데 그때 흔히 말하는 mc무현 같은거 듣게 됐음.
후임중에 전라도 애가 있었는데 걔보고 전라디언이라고 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은 폭동아니냐고 같이 낄낄댔음.
난 그때까지 이게 정확한 뜻도 모르고 친하게 지내면서 들은 말이니깐 쓰게 된거임.
게다가 세월호 터졌을때도 첨에는 해경전경이었지만 해경 개쌍욕하고 했는데 이걸로 할게 존나 많아지고 뉴스에서 막 세월호 피해자부모가 어쩌니 이런 말이 나오니깐 불쌍하긴 하지만 할만큼 했는데 좀 그만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하면서 전경애들끼리 흉봤음.
우리 집안이 대대로 빨간당 지지해서 어릴때부터 세뇌에 가깝게 부뚜막 찬양을 들어서 503도 존나 지지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진짜 내 자신을 죽이고싶을 정도임ㅋㅋㅋㅋ
회개하십시오
박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되지. 어차피 매일을 이불킥하면서 지내는 벌을 받고 있을테니.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도 써죠라 궁금해
나도 비슷한 거 있는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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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골빠른손
박제
삭제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회개하십시오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되지. 어차피 매일을 이불킥하면서 지내는 벌을 받고 있을테니.
나도 비슷
벨기에에서 시전한 위대한 잊기 운동을 해보렴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도 써죠라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