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에서, 우연찮게 자봉도 아닌 위치에서 여기저기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거든
물론 내가 들은 말을 옮기지도 않을거고 옮긴 적도 없고
무엇보다도 옮기는게 이 일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말 옮기는거냐 편드는거냐 그런 오해는 하지 말고 들어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야
다른 사람을 위로한다며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댓글은 달지 말아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잖아
이 정도로 감정이 골이 파이고 충돌하는 데에는 누구 하나의 잘못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정이 있는거지.
그러니까 서로 화를 내려놓게 도와줘야지
불화의 총합을 키우는건 절대 좋지 않다고 생각해.
제발 그러지 말자.
아픔에 공감해주고 슬픔을 닦아주면 되는거지
공감해준다며 같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는 말자.
괜히 고래로 스파이들이 점쟁이로 잠입하는게 아니었다
일단 애매하다 싶으면 키보드에서 손을 떼는게 최고임
어려운 일이야..
이 사람을 위로하는게 저 사람을 비난하는게 되는 상황에서는... 참 조심스러워
같이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힘든일인데... 너도 고생했다 야... 다들 그만 싸우고 ㅅㅅ 했으면;;
이자에게 보드카를 하사하라!
◑ส็็็็็็็็็็็็◐
말 안함. 심리상담쪽 윤리에도 말하면 안된다는 거 있더라.
어려운 일이야..
어려워. 진짜 어려워. 그래도 해야돼.
뭐야. 점쟁이가 그렇게 영향력이 있던거였냐.
괜히 고래로 스파이들이 점쟁이로 잠입하는게 아니었다
그 뭐더라? 가우스 전자에 나온 기업스파이 수법 중 하나가 점집이야[...] 점을 제대로 치려면 점쟁이가 점치는 내용을 알아야 하잖아. 그래서 본인 입장에서는 필요최소한만 말한다는 것도 여러사람한테 듣고 조각을 맞추다보면 생각보다 내용이 방대하고 정확할 수도 있어.
ㄴㄴ 그보단 상담 겸하면서 들은거. 점 내용 어케 다 기억하냨ㅋㅋㅋㅋ 나한테 본 사람만 50명? 100명은 넘을걸.
아재는 고민상담 및 재능기부라 자세한 내용을 기억할 생각까지는 없잖아 ㅎㅎ 스파이 목적으로 차린 점집이면 상담 내용 및 기업 간부가 무슨 내용으로 점치고 갔는지 기록해놓을 거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이 사람을 위로하는게 저 사람을 비난하는게 되는 상황에서는... 참 조심스러워
같이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힘든일인데... 너도 고생했다 야... 다들 그만 싸우고 ㅅㅅ 했으면;;
일단 애매하다 싶으면 키보드에서 손을 떼는게 최고임
이자에게 보드카를 하사하라!
이야 점쟁이가 진짜 옳은 말도 하는구나! 응원한다!
고해성사 같은 느낌인듯. 그래서 입이 무겁지 않은 나로선 상담조차도 무리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