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 전 연설에서 그가 가진 권력으로 방지할 수 있었던 반동을 오히려 더 하라고 부채질 한 꼴이 되었거든.
타락할 수 없는 이 답게, 그런 공포정치와 무소불위 안하무인도 아직은 더 개혁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는데.
신앙의 자리에 이성을 대치하고, 반동 세력에게 다시 생각하라는 연설은 지금까지 보였던 막심의 모습이 아니었지.
혹은 겁이 났을까?
자신의 폭주에?
그럴 리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지.
구국의 1통령, 앙시앵레짐의 대적자가 왜 그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