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무역수지는 일단 흑자로 돌아선 건 맞다.
근데, 내용이 좀 무서운거 같아.
우리도 남일이 아니기도 하고.
다만 일본의 전체 10월 무역수지는 173억엔 흑자로 4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줄어든 6조5774억엔, 수입액은 14.8% 감소한 6조5601억엔이었다.
이게 기사 문구인데....
일본 무역수지 흑자 내용을 살펴보면, 수출이 9.2% 줄어들었지만 동시에 수입도 14.8% 줄어든거야.
이거... 웃어넘길 문제만은 아닌게, 미국의 어그로로 글로벌 경기가 완전 쪼그라들고 있다는 말로 해석 가능해.
벌이가 줄어드니 지출도 줄인다..라고 조악하게 압축 가능한 시그널이지.
중국발 위기가 아시아지역의 전반적인 통화와 교역량 감소로 이어지고, 경제규모 자체가 쪼그라들고 있다는 의미가 되지.
일본도 식품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인데, 한국산 식료품이 8.7%나 늘어났다지.
이 말은 먹는거 이외 모든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거시적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후쿠시마산 식품이 남아도는 와중에 식료품의 수입만 늘었다는 건 일본 내에서도 방사능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고, 전반적으로 더 깊은 불황을 향해 움직인다는거야.
그 심각성의 인식을 통쾌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앞서지만, 조금 긴 관점에서는 많이 위험해보인다.
중국경제가 이대로 폭망하면 우리에게도 결코 좋을 거 없는데, 이 와중에 일본 경제도 저렇게 쪼그라든다는 의미라서 나쁜 순환고리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저 중국과 왜국은 진짜 이 나라에 도움되는게 없다.
특히 요즘은 더더욱.
젠장.
우리의 수출입 의존이 중국과 일본이 높아서 그렇게 우리만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긴 쉽지 않을거야. 그래도, 저 지경 되기 전에 일본이 해준 수출규체 삽질이 참 고맙다. 미리미리 의존도 낮출 수 있도록 해주고,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알려준거라서.
누가 살아남냐가 문제이지 덩치는 커서 일본이 총알은 많은데 빚이 너무 많아서 자빠질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우리도 영향이 작지는 않을거임 그래도 국가채무가 적어서 일본보단 상황이 나을거라 봄
중국과 일본의 쌍끌이 버블 폭탄인가..호러네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저쪽도 불황형흑자네
여기엔 그냥 캐사이다 라는 말 써도 된다. 레알. 이건 직접적으로 일본이 타격 받는거고 우리에겐 오히려 나쁘지 않은 기회까지 준다.
누가 살아남냐가 문제이지 덩치는 커서 일본이 총알은 많은데 빚이 너무 많아서 자빠질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우리도 영향이 작지는 않을거임 그래도 국가채무가 적어서 일본보단 상황이 나을거라 봄
외환보유고도 깡패급이라 중단기 위기는 크게 영향 없이 지나가겠지만, 장기로 가면 답이 없긴 해. 그 땐 이미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겠지만.
근대 이런 위기는 난 흘러 갈 수 있다고 본다 진짜 큰 위기는 정도를 벗어난 확장의 지속이었지... 즉 흔히 말하는 버블 일본은 그냥 후퇴 중인거고 중국도 후퇴 중이어서 다행이야 미중 무역분쟁 없었으면 중국은 십중팔구 버블로 갔을 것이거덩
우리의 수출입 의존이 중국과 일본이 높아서 그렇게 우리만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긴 쉽지 않을거야. 그래도, 저 지경 되기 전에 일본이 해준 수출규체 삽질이 참 고맙다. 미리미리 의존도 낮출 수 있도록 해주고,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알려준거라서.
자동차 산업이 일본내 비중이 큰데 이게 흔들리는게 큼
여기엔 그냥 캐사이다 라는 말 써도 된다. 레알. 이건 직접적으로 일본이 타격 받는거고 우리에겐 오히려 나쁘지 않은 기회까지 준다.
중국과 일본의 쌍끌이 버블 폭탄인가..호러네
표현 좋구만. 그 상황이 걱정되는 지표로 보이네.
물고기는 우리 꺼로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지😁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저쪽도 불황형흑자네
통계를 조작하는데도~ 저상태면~ IMF 상태다~ 곧 터질거야~안 터지는게 이상하다~
준기축통화로 인지되는 안전자산에 대한 글로벌적인 비이성적 신뢰가 당분간은 필요하다. 경제 규모에서 오는 뿌리깊음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그리 쉽게 IMF 사태같은 상황이 연출되진 않을꺼야. 그냥 장기적으로 수준이 가라앉아 주는게 우리에겐 더 유리하다.
아시아 전반이라고 하는건 오바인데 동북 아시아 겠지 동남 아시아는 지금 한창 물오르고 있다
중동이야 오일머니 아니면 지옥불 상태니 차치한다 쳐도 동남아는 한중일 경제에 크게 좌우된다. 베트남, 인니와 태국이 한국에 러브콜 보내는 걸 일본과 중국이 괜히 경계하는게 아녀.
무역수지는 흑자적자 난다고 웃고 울고 하는 게 아닌데
일반적인 지표의 해석이라면야. 우리나 일본같은 수출주도형, 중경공 제조업 기반 경제라면 국가수지와 경제규모에 희비가 달릴 수 밖에 없다.
우리나 일본 같은 나라는 무역 규모가 적자냐 흑자냐보다 어느정도 균형 맞춰진 상태에서 증가가 되야 좋은 거 잖음.
그 균형이 무너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적자폭이 커진다는 게 좋을리는 없지. 일본의 수지는 흑자라도 적자보다 더 내용이 나쁜 흑자고.
일본은 슬슬 뒈질 준비 하는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