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으로 문제가 될 특정 이념·사상 강제로 가르치거나
정치편향적, 정파적 교육을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인헌고 특별장학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 일부 재학생이 ‘학생수호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교사들의 ‘정치 편향’을 주장하고 나서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달 동안 특별장학을 실시하고 ‘학생수호연합’ 소속 학생 2명 면담을 시작으로 전체 재학생(441명) 대상 설문조사, 해당 교원 면담 등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달 17일 열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교내 마라톤’ 행사에서 선언문띠 제작(21명)과 마라톤 구호 제창(97명)에 강제성이 있었고, 교사가 ‘조국 뉴스는 가짜다’(29명), ‘너 일베냐’(28명)고 발언하는 것을 들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학생들의 시각에서 교사들의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단지 전후 맥락상 교사 발언이 법적·행정적 징계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속적·반복적·강압적으로 이뤄지는 특정 정치(사상) 주입이나 강제, 정치편향 교육활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인헌고 교사의 발언과 행동은 ‘사회적 현안 교육에 대한 규범과 원칙’이 완벽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통념에 따라 통상의 시민적 존재로서 교육적 시도과정에서 한 발언과 행동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해당 마라톤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의 관련 공문에 따라 학교에서 계획, 추진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전반적 정서를 반영한 사회현안인 한일관계를 다뤘다는 점에서 그것을 특정한 (정치) 사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봤다. 또 일부 학생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마라톤 사전교육활동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방향으로 이뤄졌으며, 교육활동의 목표와 부합하지 않은 경우 그에 따른 지도가 있었고, 이를 교사의 강요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달리기 시작 전 외친 구호 역시 ‘대한독립만세’,‘일본의 경제 침략에 반대한다’ 등 일반적인 내용이고, 이 내용에 반대하거나 구호를 복창하지 않은 경우에 제재나 강요도 없었다. 대부분의 학생은 별 거부감을 갖지 않고 통상적인 교육활동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만, 그 과정에서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관점이 있고 일본기업 근무 가족이 있는 일부 학생들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조국 뉴스는 가짜다’, ‘너 일베냐’는 발언 역시 있었지만, 특정 발언을 특정 교사가 반복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고 봤다. 특히 ‘일베’ 용어에 대해서는 그 용어가 갖는 혐오적·차별적 의미를 설명할 때 또는 학생이 밝힌 특정 의견이나 물음에 응대하는 과정에서 의도치않게 교사가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교사의 발언에 해당 학생이 문제제기하는 경우 교사가 학생과 학급에 사과하는 등 자율적 해결노력도 있었다는 것이다.
이건 극우단체랑 연루된 어린 ㅇㅂ충들이 주장하던 거지 학교는 문제없는 거 맞을걸
학생들? 꼬우면 행정소송하시든지
저 건으로 특별감사까지 나갈 일은 아니라고 봄. 저걸로 논란을 일으킨 게 특정단체랑 특정 사이트의 영향을 받은 건 사실 아님.
일베는 정치성향이 아니라 정신병이지
.....????????????? 전수조사 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건 극우단체랑 연루된 어린 ㅇㅂ충들이 주장하던 거지 학교는 문제없는 거 맞을걸
우리동네면 보내고싶은 학교네.
학생들? 꼬우면 행정소송하시든지
저 건으로 특별감사까지 나갈 일은 아니라고 봄. 저걸로 논란을 일으킨 게 특정단체랑 특정 사이트의 영향을 받은 건 사실 아님.
잘 한 결정입니다.
조선족들도 뒤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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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카
일베는 정치성향이 아니라 정신병이지
노르카
조커로 흑화한 게 기승전페미? 저 학교 논란에 페미는 상관없어 문제학생들 기자회견할때 출동한 단체들 면면을 봐라.
노르카
그것도 그 학생들 입장이지 다른 재학생들은 그런거 없다고 부정했음. ㅇㅂ를 모욕으로 여기면 뭐해 언행이 ㅇㅂ스럽던데 그리고 생기부 작성 끝나고 기자회견한 것도 웃겨. 그 전에 했으면 패기는 있다봤을 텐데
노르카
그럼 난 페미교육 싫다 외치던가 저 학생들이 문제삼은 건 정치적 주제였음
노르카
철저한 사상적 탄압? 민주정부 시대에 웃기는 소리하네. 나야말로 이런 잠재적 안페협 의견에 댓글 달던 게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