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경상도 사투리 나/노 구별 방법.

[루니카™]

*경남도청 유튜브에 올라왔던 거.

우리 집은 동생 제외하고 10년 이상 경상도 살다

경기도로 올라왔거든.

근데 의문문으로 간혹 ~가? 도 쓰는데.....

이건 어디 사투리인지 모르겠곰.

[Walter White]

부산 살아도 모르는 부산어 문법

[OSORI FOREVER]

밥 먹었나노?

[북유게아이콘]

그런가...??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범죄계수378]

나노둘다 쓰면 애니체 귀엽

[헌거타케씨]

근데 우리 아버지 가끔 섞어 사용하심. 예를 들어 '밥 모 무으나?' 이렇게. 결론은 저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더라ㅠㅠ

[루니카™]

ㅇㅇ 절대적은 아님.

[백파를 넘어]

위 경우는 억양이 다름.
위 경우는 무엇을 먹었나를 물어보는게 아님.
걍 "밥은 먹었나?의 의미 그래서 나가 붙음.

무엇을 먹었는가를 물어보는 경우엔 밥 모 무은노?가 됨.
갱상도 사람을 앎.

따라서 위의 아버님은 갱상도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슴.

[헌거타케씨]

어. 그래서 성조마냥 억양을 들어야 함.

[백파를 넘어]

참고로 ㅁㅁ이들 여기 저기 뒤에 노, 노 거리다가 욕들으면 경상도에서도 쓴다고 우길 때 있는데

경상도 사람들 노, 나 혼용해서 안씀.

쓸 수가 없슴 어색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