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의료보험이 진짜 갓 보험인 썰

[다이내믹 로동]

우리 어머니 뇌 양성 종양 수술, 폐 섬유증 수술 등등 받으셨는데 도합 6천만원이었음

여기서 보험처리 안되는 몰핀(마얔성 진통제)이랑 환자실 (1인쓰다가 6인으로 옮김) 포함하니 거진 7천만원 나왔음

근데 보험 처리하니까 3백만원냄 ㅋ...

집 급 매물로 내놓으려다가 살았지뭐야~

아무튼 의료보험은 우리 어머니 살린 효자 제도임

탭은 돈 아꼈으니까 경제탭

[계몽왕김완장]

중증환자가 집에 있으면 확 느껴지지..

[흐아앙갱장해여어]

잘됐네

[코닭!]

엄청난 혜택이넹...

[차한잔의분노]

솔찍히 의료보험비 개인당 1만원 더내고 의료혜택 더받는게 훨씬 알찰꺼라는 생각이 들어..

[엄청짧음]

당장 내가 상시 먹는 약만해도 80% 보험처리 되서 체감되던데.

[latemasm]

이젠 왠만해선 암 걸렸다고 집 팔고 땅 팔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돈 없어서 죽는 시대는 지났으니 세상 많이 좋아졌어.

[철컹철컹허쉴]

울아버지도 10월달에 사고 당하셨을때... 진짜 앞이 막막했었음.

[야차맨]

노태우 김대중에게 감사하자.

[루리웹-3439119097]

건강보험 박정희때 나온거 아니였어?

[러브파이어]

어떤 신혼부부네 둘째가 팔삭동이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25일 있었거든?

2천5백만원이라고 영수증에 찍혔는데, 의료보험 덕택에 300만원만 내면 된다고 하더라고.

300만원은 실비랑 태아보험으로 처리하니까 40만원인가 남았고.

ㅎㅎ 내가 그 보험쟁이였어. 뿌듯

[날쏭8765063062]

애기는 괜찮고?

[러브파이어]

ㅇㅇ 미숙아로 나오긴 했는데, 잔병치례 없이 잘 자라고 있어. 그때가 2016년.

[루리웹-3439119097]

근데 이런 복지제도보다 낮은 수준의 정책도 미국에서 시행할려고하면 당장 사회주의 빨갱이 소리들음

[불뿜는발터]

우리 아버지 병원비 보고 진심 나는 더 건강해서 의료보험 재정 갉아먹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나도 아프면 그렇게 혜택을 받게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