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9 공수처 설치 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그리고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자유당의 폭력저지를 뚫고 패스트트랙 상정 법안으로 통과되었었다.
자유당의 극한 투쟁을 극복하고 어렵사리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사회개혁 3개법안이 상정되는 과정에 민주당에서는 홍영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만 보이고 이해찬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다.
이런 이해찬은 지난 6월 밀실공천 담합공천이 가능한 독소조항이 포함된 공천룰을 전격적으로 통과시키며 자신의 뜻대로 공천권을 휘두를 수있는 비장의 무기를 장착했었다. 이후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아 차기총선에서 공천권을 마음대로 휘두를 준비를 마무리했었다.
그리고 이해찬은 지난 8월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후 자유당등 야당, 좌•우적폐, 언론 그리고 검찰의 조국 사퇴를 유도하기 위한 막무가내식 흠집내기에 대해 거의 참묵으로 일관해 이재명을 위해 조국을 대선후보군에서 몰아낼 목적으로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었다.
공천룰 인재영입위원장 등 차기총선에서 공천권을 휘두를 준비를 마친 이해찬은 2019.11.22 문대통령과 사전 협의도 없이 문정부에서 열일 하고 있는 장•차관을 차출해 차기총선을 치르겠다고 하며, 그 명단을 12월에는 청와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었다.
차기총선을 위해 장•차관을 차출하겠다던 이해찬이 지난 11월 27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패스트트랙 상정 법안인 공수처 설치 법안 통과를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 인선과 연계시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12월 9일을 마지노선으로 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 3개 법안을 야3당과 공조해, 자유당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자유당을 배제하고라도 이 법들을 통과시키겠다고 호언하던 민주당이 12월 9일이 되어도 별다른 말이 없다.
이는 이해찬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총리 후보로 천거했지만, 정부는 김장관에 대해서는 탐탁찮게 생각하고 오히려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진표 의원을 총리에 임명하려 한다고 회자되고 있는 당•청의 보이지 않는 알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묻지마 지지자로 알려진 이해찬은 이재명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이처럼 각료 인선에 관여하며,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 70%가 찬성하고 문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공수처 설치 법안을 각료 인선과 연계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해찬에 대한 이러한 시각 또한 이해찬이 지난 4월 공수처 설치 법안이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상정될 때 그의 미온적인 태도와 이재명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묻지마 지지하는 상식을 벗어난 그의 행동에 기인된 것이다.
공수처 설치 법안 통과를 이재명을 위해(?) 각료 인선과 흥정하려는 듯한 이해찬, 만약 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국민과 당원들이 당신과 민주당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잊지말라.
몇일 전에 이원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 말도 들어가고 문희상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하니...
12월 9일이 되어서도 별 말이 없는게 아니라, 이인영 원내 대표가 10일 오늘중으로 합의가 안되면 자유당 빼고 간다고 했습니다.
몇일 전에 이원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 말도 들어가고 문희상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