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빙어선과 장빙업.
빙어선은 쉽게 말해 냉장선임.
배 안에 얼음칸이 있어서 거기다가
수산물들을 보관해서
건조나 염장 없이 수산물들을
싱싱하게 수송하는 선박이었음.
이 빙어선들을 상대로 얼음을 팔고
중개업을 하는 여객 주인들을
빙어선주인이라는 고유명사를 따로
붙일 정도.
장빙업은 이런 얼음을 필요로 한는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얼음을 파는데
국가에서 운영하던 동빙고 서빙고 등의
국영 얼음창고가 아닌
자신의 사설 얼음창고를 만들어
거기다 얼음을 저장했다 팔던 사람들.
기술력이 안되면 이런 게 가능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