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경북출신이고 친척들도 우리가족 빼고 다 대구에 살고있어서 명절때마다 가는데
가족들 다 같이 과일먹고있는데 할머니가 이런 이야기 하더라
내가 유럽에서 공부하고있으니까 전에 티비에 탈북자들 나오는 프로그램에 프랑스서 학교다니던 사람이 나왔었대
그러면서 북한 간첩들 무섭다고 항상 조심하라고 이야기하시더라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간첩들 엄청 많았었다고
근데 할머니 손 꼭잡고 내가 상황파악못하고 그냥 머리에서 나오는대로 씨부렸음
거기 있던 친척들 전부 전형적인 대구사람이고 우리 가족만 좀 다른경우라는걸 깜빡해서 그런가
무심코 나왔던게 '그떄는 대통령이 남로당 빨갱이 출신이라서 눈감아 줬고 지금은 특전사 출신이라 그럴일 없다'라고 함
순간 분위기가 좀 쌔해지긴 했는데 뭐 할머니 할아버지야 정치적인걸 떠나서 무조건 내편이라 그래그래 해주셔서 그냥 넘어감
이걸 넘어가네
솔직히 다른 친척들이 다 크리스천이라 계속 교회 땡길려고 끌어당겼는데 그거때매 좀 스트레스 많이받으심 나는 주말에 시간날때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가면 교회 말고 같이 쑥따러 가고 노가리 까면서 나물따듬고 계속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아드렸거든ㅋㅋㅋ 전화도 자주하고 어렸을때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오래 지내기도했어서 두분다 우리 형제한테는 항상 오냐오냐긴 하심ㅋㅋㅋ
본진 폭파 수준인데 ㅎㅎㅎ
핵폭탄 떨궜네 ㄷㄷㄷ
왠만하면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데 가끔 저래 튀 나올떄가 있음.... 초등학생 조카들이랑 사촌동생들이 대선 선거운동하는거 보고 문재인은 나쁜사람 하는 집안이라서 몸사리는게 1순위기는 한데... 가끔 튀어나옴 아주 가끔
난 대학생때 부터 당연하다는 듯이 데모하고 다니니까 집안이나 친척들이 정치이슈를 먼저 회피함. 나중에 미국 갈일이 있으니까 친척들이 "니가 미국 비자가 나와?" 그러더라.
이걸 넘어가네
솔직히 다른 친척들이 다 크리스천이라 계속 교회 땡길려고 끌어당겼는데 그거때매 좀 스트레스 많이받으심 나는 주말에 시간날때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가면 교회 말고 같이 쑥따러 가고 노가리 까면서 나물따듬고 계속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아드렸거든ㅋㅋㅋ 전화도 자주하고 어렸을때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오래 지내기도했어서 두분다 우리 형제한테는 항상 오냐오냐긴 하심ㅋㅋㅋ
허허 이런 효자같으니라고 복받으세요
본진 폭파 수준인데 ㅎㅎㅎ
핵폭탄 떨궜네 ㄷㄷㄷ
에지간하면 친척들 있을땐 정치 얘기 나올거 같으면 맞장구만 쳐...
왠만하면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데 가끔 저래 튀 나올떄가 있음.... 초등학생 조카들이랑 사촌동생들이 대선 선거운동하는거 보고 문재인은 나쁜사람 하는 집안이라서 몸사리는게 1순위기는 한데... 가끔 튀어나옴 아주 가끔
난 대학생때 부터 당연하다는 듯이 데모하고 다니니까 집안이나 친척들이 정치이슈를 먼저 회피함. 나중에 미국 갈일이 있으니까 친척들이 "니가 미국 비자가 나와?" 그러더라.
ㅎㄷㄷ 혹시 연세가
혹시 당신의 입술은 리틀 보이, 당신의 혀는 펫맨입니까?
반대 아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