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연이 알려진 다음 날,
아이와 함께 온 한 여성은 사과 한 상자를 구입한 뒤 그대로 두고 갔습니다.
한 시간 쯤 뒤엔 한 남성이 두 아들을 데리고 와 식료품을 잔뜩 계산하고 돌아갔습니다.
아침 일찍 마트 문을 열자마자 전화도 계속 걸려왔습니다.
마트를 직접 찾아오지 못하지만, 계좌로 돈을 보내며 생필품을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이 이어졌습니다.
마트에선 오늘 사과와 계란, 쌀과 라면 등을 듬뿍 담은 상자를 두 차례 그 부자의 집에 전달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훈방한 뒤 먼저 음식점으로 데려갔던 경찰관의 근무지에도 문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선처를 구하며 눈물을 쏟던 30대 아버지는 많은 이들이 보내준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밥집에서 자신에게 뜻밖의 돈봉투를 건넸던 이름 모를 남성을 꼭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
송파구 세모녀사건터지고 우리사회가 충격을 좀 크게 받았는지 전에도 많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유독 많은분들이 직접 오셔서 도움을주시네ㅠ복지단체는 못믿겠다 이거지ㅋ 저 아버님도 힘내셔서 일자리 구하셨음 좋겠다ㅠ
주옥같은 정치인들 때문에 나라 망할걸 이런 분들 덕분에 유지하고 있는거지. 참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따뜻하게도 하네.
엠비씨 요즘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정말 ㅠㅠ
ㅠㅠ 울었다 엠비씨가 나를 두번 울리네
ㅠㅠ사람들이 누가 어려운지 몰라서 그렇지... ㅠㅠ 우리나라 진짜 좋은 나라 아니냐 ㅠㅠ
주옥같은 정치인들 때문에 나라 망할걸 이런 분들 덕분에 유지하고 있는거지. 참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따뜻하게도 하네.
송파구 세모녀사건터지고 우리사회가 충격을 좀 크게 받았는지 전에도 많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유독 많은분들이 직접 오셔서 도움을주시네ㅠ복지단체는 못믿겠다 이거지ㅋ 저 아버님도 힘내셔서 일자리 구하셨음 좋겠다ㅠ
ㅠㅠ 울었다 엠비씨가 나를 두번 울리네
엠비씨 요즘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정말 ㅠㅠ
ㅠㅠ사람들이 누가 어려운지 몰라서 그렇지... ㅠㅠ 우리나라 진짜 좋은 나라 아니냐 ㅠㅠ
왜 이 아침부터 울리고 그러냐ㅠㅠ
? 이사연이 뭔데 씹덕아
유튜브에 현대판 장발장 치면 나옴
나 저거 밥먹으면서 보다가 눈물터져서 우느라 밥도 다 못먹고...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