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오스 2세는 제위 초기부터 수많은 유력자의 도전을 받았다.
권신인 바실리오스(동명이인), 바르다스 포카스 등을 차례로 박살내고
이제 남은 그의 숙적이라곤 바르다스 스클레로스 하나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너무 늙어 오늘내일하는 상태였기에,
바실리오스 2세는 모처럼 관용을 베풀어 스클레로스를 사면하고 그에게 자문을 구했다.
바실리오스 : 짐은 그동안 수많은 내란에 시달렸다.
언제 또 이런 내환이 생길지 모르는 바, 앞으로 유력자의 반란을 막으려면 어찌해야 좋은가?
스클레로스는 늘그막에 애국심이 다시 돌아오기라도 했는지 이와 같은 조언을 내렸다.
스클레로스 : 귀족들을 엄히 다루고, 막중한 세금을 매기고, 재정적으로 찍어누르고, 부당하게 대우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서로 먹고 살기 바빠 야망을 품지 못할 것이옵니다.
과연 바실리오스는 이 충고대로 아나톨리아의 귀족들을 조지고
그 대신 소농민을 보호했는데,
그 덕인지 그의 치세 내내 제국의 재정 상태는 썩 괜찮은 편이었다고 한다.
가끔 정적과의 전투에서 패한 남자가 그 정적의 측근이 되는 경우가 있다. 테트리쿠스 라던가
황제가 강해야 먹히지. 그리고 당시 황제는 전쟁병기 바실리오스 2세였고.
그왜 선조나 숙종도 일부러 불공정하게 신하들을 조져대서 자기 권력을 강화했잖음. 비슷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함.
살려줘서 감사하게 여긴 덕에 한 충고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에게는 성격에도 맞고 유용한 충고였음 ㅋ
가끔 정적과의 전투에서 패한 남자가 그 정적의 측근이 되는 경우가 있다. 테트리쿠스 라던가
서울고구마
살려줘서 감사하게 여긴 덕에 한 충고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에게는 성격에도 맞고 유용한 충고였음 ㅋ
음.. 솔깃한데 저게 일반적으로 먹히는 방법인가?
북뉴게 억만장자
황제가 강해야 먹히지. 그리고 당시 황제는 전쟁병기 바실리오스 2세였고.
그왜 선조나 숙종도 일부러 불공정하게 신하들을 조져대서 자기 권력을 강화했잖음. 비슷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함.
강한황제.. 전쟁병기.. ㅇㅋ
그..그렇쿤
현자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