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2002년 3월 9일, 새천년민주장은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최초로 제16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참여 경선을 실시하였다.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대부분이 이인제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였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 중 노무현 후보만이 이인제 후보를 누른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중요한 광주시 투표에서 노무현 후보가 1위하자, 이른바 노풍이 불고 노무현 후보가 극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된다.
한나라당은 저번 대선에서 석패한 이회창을, 민주노동당은 권영길을 후보로 내세웠다. 노무현 대세론은 끝까지 순풍을 탈 것 같았다.
그런데 3회 지선 참패, 재보선 참패로 여권은 위기의식이 커졌다.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도 하락하고 당시 노무현 후보는 당에 대한 장악력이 전무했기 때문에 새천년민주당 내부에서 많은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던 중, 2002 월드컵으로 정몽준의 인기가 커졌다. 그러자 새천년민주당 내 비노 세력이 후보자 단일화 추진 협의회를 조직하여 탈당하고, 사실상 정몽준 후보자를 지지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노무현 후보에 대한 동정여론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단일화 과정에서 노무현 후보의 통큰 양보가 호재로 작용하여 노무현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그런데 선거 전날 12월 18일, 정몽준 전 후보가 갑자기 지지철회를 선언하고 다음날 자정에 만나러간 노무현 후보를 문전박대했다.
판세는 미궁으로 빠진 채, 19일 선거가 시작되었다. 오후 6시, 출구조사는 노무현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선거 결과:1-노무현 48.9% 2-이회창 46.6%
와..벌써 17년이나 되었구나... 나도 17년 늙었...ㅠㅠ
벌써 세월이 그렇게까지 갔구나...난 벌써 30대 초입인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거 같고 너무나 허무하다. 저렇게 세상 가열차게 살아가신 분들에 비해 나는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네.
대선을 위한 전국 경선서 울산이 제일 먼저 노통의 손을 들어줬었지. 그리고 다음 경선인 광주서 모두가 한화갑을 예상했었지만, 결과는 노통의 초압승이었고.
죄송해요...그 밝은 웃음 다시 보고 싶어요ㅠㅠ
와..벌써 17년이나 되었구나... 나도 17년 늙었...ㅠㅠ
늙기도 했지만 민주시민으로 성숙하기도 했져
벌써 세월이 그렇게까지 갔구나...난 벌써 30대 초입인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거 같고 너무나 허무하다. 저렇게 세상 가열차게 살아가신 분들에 비해 나는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네.
대선을 위한 전국 경선서 울산이 제일 먼저 노통의 손을 들어줬었지. 그리고 다음 경선인 광주서 모두가 한화갑을 예상했었지만, 결과는 노통의 초압승이었고.
죄송해요...그 밝은 웃음 다시 보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