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원회 위원장인 여상규 의원님의 희끗거리는 머리칼을 볼 때마다 내 의사봉이 조금씩 부풀어오르는걸 느낄 때가 있다.
의원님만 허락하신다면 나.
지금이라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달려가 여상규 의원님을 내 마음 속에 강제감금 시켜드리고 싶다.
의원실에서 의원님과 단 둘이 함께 웃기고 앉아있을 수 있는 아재개그를 하며 그와 따스한 체온을 나누고 싶다.
오늘 문득 청문회를 보다가 이 나라의 진정한 웃음간첩이 누구인가 고민하며 잔뜩 부풀어오른 내 의사봉을 쓰다듬어 본다...
Хотите ча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