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Variety의 'The Big Ticket'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마블 영화 감독 가능성에 대해 언급
" 마블은 나같은 감독은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다. 마블이 나에게 근시일내에 (감독) 오퍼를 할거 같진 않다. 마블 영화중 제임스 건 영화와 제임스 맨골드의 [로건]은 정말 좋았다. 이런 류의 영화들을 감당할수 있는 대단한 감독들이 많다. 영화 업계는 꽤 복잡하지만 감독들에게는 오히려 간단하고 심플한 업계다. 본인이 잘할수 있는것을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블과 나는 서로 잘 맞지 않는거 같다. 그건 내가 본능적으로 느낀것이다"
추가로 그는 향후 영화에 대해 언급
" 나는 [기생충]같은 규모의 영화를 만드는게 더 편하고 맞다. 이런 영화를 만들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만드는 느낌이고 아주 세밀하고 집중된 접근법을 갖고 제작에 임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들이 나에게 맞는거 같다. 앞으로도 그런 행보를 걷고 싶고 그것은 단지 겸손함이나 공포라든가 하는거와는 상관없는 것이다. 자신이 잘할수 있는것을 하는것에 있다"
봉준호
-나는 마블하고 맞지 않지만 로건은 재미있게 봤다.
트윗반응
-그럼 DC로 오시라.
-DC가 창작 권한이 더 많다.
https://extmovie.com/movietalk/53103081
근데 봉준호가 만드는 DC 히어로 존나 흥미롭긴 하다.
DC 캐릭 중에서 '슈퍼' 하지 않은 캐릭이라야 인간미도 담아내고 특유의 찌질함도 섞어 찌개 할 텐데... 슈퍼한 캐릭이 넘 많아.... 이것 저것 제끼면... 뭐가 남을까.... 퍼니셔 같은거 ?
ㄴㄴ 너무 건들어서 조진 거, 다시 풀어준 게 조커일걸.
아 퍼니셔는 마블이었지
디시블랙라벨 ㅎㅎ
Ayers Rock
배트맨
...창작 권한이 너무 많아서 조진건가;;;???
方外士
ㄴㄴ 너무 건들어서 조진 거, 다시 풀어준 게 조커일걸.
方外士
근데 봉준호가 만드는 DC 히어로 존나 흥미롭긴 하다.
봉준호식 배트맨...?
DC 캐릭 중에서 '슈퍼' 하지 않은 캐릭이라야 인간미도 담아내고 특유의 찌질함도 섞어 찌개 할 텐데... 슈퍼한 캐릭이 넘 많아.... 이것 저것 제끼면... 뭐가 남을까.... 퍼니셔 같은거 ?
毛부리
아 퍼니셔는 마블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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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섹마
봉준호판 로어셰크 솔로영화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찍어도 괜찮을듯 박사모 버전 로어셰크나 정부에서 탁상공론끝에 히어로를 해체하고 수어스이드를 설립합니다 식으로 괜찮겠는데?
한다면 아예 설국열차처럼 원작이랑 완전히 다르게 가든지 아니면 초장부터 거절하든지 할듯 옛날에 구로사와의 천국과지옥 리메이크 제안받았다가 그런 명작을 리메이크해봐야 욕만 먹는다고 거절했대나 뭐 그래도 좀 아쉬웠는지 기생충 보면 천국과지옥 영향이 많이 보이긴 한다만
어차피 디씨 유니버스 구상 무너지피시다 했으니 감독 좋을대로 만드는 영화 환영할듯.
스타워즈 살리는게 더 중요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