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국종 문제는 박능후 장관 시각이 답이었네

[마르체라]

이국종이 찢묻어서 정치병 걸렸다 (x)

병원장과 병원이 악마색히다 (x)

걍 둘다 힘든일 하다보니 사소한 충돌에도 감정의 골이 깊다 (o)

참고로 박장관은 찢 강제입원 관련해서도 시장한테 그런 권한 없고 그랬다면 직권남용 가능성 있다고 하신 분

그리고 외상센터는 복지부 소관이기에 애초에 도지사 만날게 아니고 복지부를 찾아가야 맞는거

[Kaltzkalintz]

이국종 "아주대병원 숨 쉬는 것 말고는 거짓말.. '뒷배'는 복지부"

안타깝게도 이국종 교수님이 느끼기엔 복지부랑 아주대 병원은 원팀

[마르체라]

난 복지부와 이국종이 한 의견일거라고 보지 않음

행정상 복지부와 이국종의 의견이 충돌한다면 난 문정부인 복지부 손을 들어줄거고

실무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이국종의 손을 들어주고 싶음

이국종이 복지부를 나쁘게 생각한다고 그게 옳다곤 보지 않음

이국종 개인의견에 너무 힘을 실어주면 그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든

[막장발컨2]

저 위에 글 보니깐 이국종은 복지부도 한패라고 보고 있었나봐

[겨울쯤엔바다]

근데 복지부에서 해결하려고 나서지 않는 이상 이국종입장에서는 그냥 기계적 중립이라고 느낌 발언일듯

[마르체라]

복지부 입장에선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적절하게 배분하고 해야 하는 입장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

이국종이 유명하다고 해서 이국종이 원하는 걸 다 들어준다면 한도 끝도 없을 수도 있음

당연히 다른 병원과 균형도 맞춰야 하고 다른 사업도 해야 하는거니깐

물론 일선에 있는 이국종 입장에서야 섭섭할 순 있겠지만

[겨울쯤엔바다]

응 자세히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내가 말이 짧아서 하고싶은 이야기 다 못했는데 내생각은 니가말한 그거야ㅋㅋ

그냥 정치에대해선 바보한테 정치적으로 바라보니 말은 많아지는데 이국종은 그냥 수술하게 도와돌라는거고ㅠㅠ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손벌리고 근데 말만 많아지고

[보물성의 피아노키오]

복지부와 이국종 교수 싸움 붙여 누가 이익이 되는지도 좀 생각해 보고 글 퍼오고 썼으면 좋겠어.

지금 사태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게 아닌,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갈등 때문인거야.

복지부 잘못-나아가 정부의 정책 미숙으로 끌고가는 짓은 안 했으면 좋겠어.
공무원-복지부 입장 되어봐.
심평원 욕하지만 심평원이 브레이크 안 걸어주면 우리나라 의료재정 아예 박살 난다.
물론 의료수가에 문제는 있어.
하지만 수가 올리면 누가 낼거야.

진짜 중요한 건
우리 의료시스템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라고 생각해.

돈 더 내면 확실히 해결되고,
자질구레한 의료 혜택 없어면 비용 줄어.
둘 가운데 하나 선택해야 해.

본질은 놔두고 누가 잘했네 누가 문제네 해 봐야 결국 돌아오는 건 우리쪽으로 향한 비수다.

글 퍼오거나 의도적으로 분란 조장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해서 뻘소리 몇 마디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