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감염환자가 기침하면 1-2μm 정도 사이즈의 분비물에 바이러스가 섞여서 한 2미터 날아가네 마네 하는 수준인데.
마스크 안끼고 돌아다니다가 그런거 잘못 들이마시면 감염되니까 공기감염 주의라고 하는것 뿐이지.
바이러스도 생물이라 비말 같은 분비물에 안섞이고 공기에 노출되면 걔들도 죽는데 무슨 매체가 바이러스를 세기말 살인 나노머신수준으로 왜곡시켜놨어.
추가. 바이러스가 고전적인 생물의 전제조건을 다 부합하지는 않지. 근데 난 바이러스 공부하면 항상 하는 생각이 이젠 바이러스도 생물의 조건을 완전히 부합하지 않으니 생물이 아니다라고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뭔가 다른 정의를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냥 생물의 조건이 안갖춰졌다고만 하기엔 바이러스는 온전히 유기물질로 구성되어있고 자기 생활사에서 일반적인 생물의 규칙을 철저히 따르거든.
생물은 아닌데..
생물의 특성을 완전히 못갖춰서 그렇지 생물이 아니라고만 하기도 그렇잖아?
바이러스 공부하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 이젠 바이러스도 생물의 조건을 완전히 부합하지 않으니 생물이 아니다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미생물의 한 분류로 편입해서 일종의 변형 생물체로 인정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존재 자체와 생활사가 생물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