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통 사람은 어찌 사나

[트라야누스황제]

아니, 보통보다 조금 못한 사람은 또 어찌.

천재들과 노력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세상,

때론 노력마저 재능같다.

언젠간 꼭,

나도 남에게 "이건 잘 한다"고,

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ㅁ')/

[트라야누스황제]

우주적 혹은 지구적 관점에서는, 보통사람 보통능력의 존재가,
종을 유지한다는 것이 외에 어떤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또 생각만큼 그렇게 치열한 인생, 빡빡한 사회가 아니라면,
쪼금은 개인적인 이기심으로 숨쉬고 살아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ㅎㅎ

[아라시 박]

하긴 바둑기사들 보면 정말 어떤 분야들은 천재 전유물 같긴 함.
오유진 사범님 다면기 이벤트 갔는데 20대1로도 팬 20명이 다 졌음....

[트라야누스황제]

이창호 이세돌 보면 뭐. ㅎㅎ
보통사람 영웅되는 그런 이야기는 역시 동화인가봐 ㅋ

[트라야누스황제]

나도 팔자는 공부할 팔자라는데,
항상 내 부모님은 내게, 먹고사니즘은 해결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지. ㅋㅋ
'ㅅ') 뒤틀린 인생을 꾹참고 살기도, 되돌리고 싶기도 하지만,
시간은 흐르네- 야속하게도 한 방향으로만 ㅎㅎ

[트라야누스황제]

로또 되어서 카페 열면 ㅂㄸㅁ 이라고 간판 걸꺼에얌. 요괴 인증하면 커피값 깍아줌. ㅋㅋ

[뭐한게있다고]

천재나 재능있는사람이나 발명가나... 1%가 아무리 잘나도 나머지 99%가 인정하고 봐주고 써주고 사주지 않으면 소용없자나?

[삥꾸젤리]

사나보고 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