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막 그대로 구글링 해보면 2월 11일 몇몇 커뮤니티 중심으로
갑자기 저 스냅샷이 올라온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대충 보이기로는 야갤, 펨코, 일베가 보이네요 첫 페이지에.
그래서 대체 뭔 소리 하다가 저 이야기가 나왔나 궁금해서 2월 11일 정례 브리핑을 찾아봤습니다.
http://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74946&call_from=seoul_paper
근데 그 비슷한 내용 조차 없고 더 이상한 건 윗 커뮤니티 글들이 2월 11일 오전에 올라왔는데
당일 정례 브리핑은 14:00 에 했다는 겁니다.
[속보] 붙여가며 야갤에 2월 11일 오전 11시 37분에 올라왔는데
그냥 텍스트 기사도 아니고 TV 화면 캡쳐가 가능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발표 내용은 미리 배포될 수도 있지만 14시에 정례 브리핑을 하는데 11시에 TV 화면을 볼 수는 없겠죠)
DC 같은 곳에서 사실은 속보 아닌데 속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2월 10일 정례 브리핑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없습니다.
9일, 8일 하루 씩 거슬러가면서 찾아봤습니다. 없습니다.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하루씩 계속 앞으로 가다보니 2월 5일에 드디어 나옵니다.
http://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374236
그리고 검사에 대한 우려, 과도한 우려, 저희도 듣기로는 여행 갔다 오면 검사음성확인서를 내라고 한다, 학교에서 그것을 가져오라고 한다, 이렇게 예전에 인플루엔자처럼 그렇게 검사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검사로 음성을 확인할 정도의 검사물량인가, 그런 필요성까지는 있지는 않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국민들께서도 자제해 주시고, 꼭 고위험군들이 검사에서 밀리지 않고 중요한 검사를 제때 검사를 수행해서 진단받을 수 있게끔 불필요한 검사 요구나 검사에 대한 그런 요청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확인서를 요구하지 말아달라는게 질본 등에
우리보고 음성인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지 말라는 내용 자체가 아닙니다.
또 지금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 전부를 대상으로 학교 등에서 음성 결과 확인서를 내라고 요구하는데 이게 일반 인플루엔자 검사처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위험군 검사부터 해야하는 상황이니 저런 요구를 (학교 등에서)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네요.
2월 5일자 브리핑을 2월 11일에 갑자기 속보라고 일부 커뮤니티 중심으로 올리면서
(그것도 텍스트 검색 귀찮게 할려고 했는지 TV 화면 캡쳐로)
심지어 앞뒤 맥락도 전혀 없이 마치 질본에서 국가가 음성이라고 하면 그냥 믿어라, 어디 확인서를 요구하는가 이런 식으로 써놨다가
어제, 오늘 사망자 대상으로 검사하니 음성 - 하지만 음성 확인서는 요구하지 마셍
이라고 했다는 듯이 또다시 선동날조를 하고 앉았나요?
정부가 우한 폐렴 대처를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 부분이 잘못됐는지를
그냥 정정당당하게 지적하면 됩니다.
불펜에서 정부 비판한다고 DL 보내는 것도 아니고 불이익 주지도 않잖아요.
근데 거의 2주 전 브리핑을 마치 정부가 미쳐가지고
사람이 죽었는데 결과 검사는 음성이지만 확인서는 못 보여줌
이라고 했다고 조작 날조를 해서는 안되잖아요.
엠팍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움
이젠 뭐 대놓고 조리돌림에 저격질하던데 버티는 멘탈이 참 존경스럽지
거머리들 같아요
야... 이거다 찾아내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을텐데... 감사할뿐.... 그리고 정말 이번 일로 다함께 똘똘 뭉쳐도 시원찮을 판에 저런 악의적인 발상까지 하는 인간들은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
저런 조작선동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바로 팩트체크해주시는 분이 있구나 진짜 존경스러움
거머리들 같아요
야... 이거다 찾아내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을텐데... 감사할뿐.... 그리고 정말 이번 일로 다함께 똘똘 뭉쳐도 시원찮을 판에 저런 악의적인 발상까지 하는 인간들은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
엠팍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존경스러움
시도우 히카루
이젠 뭐 대놓고 조리돌림에 저격질하던데 버티는 멘탈이 참 존경스럽지
저런 조작선동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바로 팩트체크해주시는 분이 있구나 진짜 존경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