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 ㄹㅇ이해안되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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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평소에 시비도 안걸었고 무지 멀리떨어진 미국을 공격한거야? 

진주만공습전에도 최소한 미국영토라던가 군사력등도 알고 있었을텐데.

아시아 + 러시아쪽만해도 땅이 커서 인원관리하는것도 벅차보이는데...

일본이 이런 뻘짓하지도 않았으면 2차대전은 일어나지도 않았으려나....?

[Warlord]

석유...

[덥구만]

아마도 우리나라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개시해버린것과 같은맥락이지 않을까?
충언을 하는 충신은 역적이 되고, 듣기싫은 진실보다 듣기좋은 달달한 거짓말을 하는 간신이 충신이 되는 구조탓에
제대로된 정보와 결과예측을 할 수 없었던게 과감하게 전쟁을 벌이고... 처발리고...

[얼음성의 엘사여왕]

기름안줘서

[톱]

진주만쳐서 미국과 협상하고 동남아시아쪽 석유 먹을생각이었나 그랬던걸로 들음 덕분에 중립입장인 미국을 적극개입으로 바꿔버렸지만

[착은이]

마 우리가 기름이 없지 가오가 없냐 이러고 꼴박했잖아

[착은이]

근데 의외로 하와이에서 대박 터트려서 태평양 주도권이 개전 초때는 일본에 있었음 미국의 잠재력을 무시한게 가장 큰 패인이지만 '그 항모' 한척에 어쩌지도 못한게 제일 와닿긴 하지

[kaccao]

1.배경: 이미 메이지 유신 즈음에 철도 및 산업시설 건설을 위한 기간기술 및 기계의 판매대가로 일본 중앙정부는 미국에 일부 항만권과 지방의 철도 운용권, 광산권을 기간계약으로 양도함.(일본이 조선에 한 짓은 미국이 했던 일을 더 악랄하게 배껴한 것.)그 탓에 항만권등을 상실한 지방토호의 불만이 높아졌고 유신삼걸 중 하나인 오쿠보 도시미치의 암살에 이 항만권을 상실한 지방토호가 배후에 있었다는 학설이 있음. 이로인한 일본은 내부경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정한론 ㄱㄱㅅ하며 나치독일처럼 파시즘테크를 타며 군수산업에 몰빵. 이후 미국은 러일전쟁 때 일본의 뒷배를 봐주며 항만권등을 되팔렘해주면서 다이쇼 데모크라시가 일시 활성화.

2.이후 미국은 필리핀을 교두보삼아 일본 다음으로 중국에 대대적인 자본을 투자하며 중국을 미국의 소비시장으로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일본이 만주침공과 중국본토를 침략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계획과 투자자본을 망가뜨림. 미국은 물론 개빡침. 일본은 미국의 자원수출이 없는 이상은 전쟁지속능력이 없는 걸 알고 있기에 함께 중국의 소비시장개척을 위해 자본을 투자했던 영국,프랑스,네덜란드와 함께 일본에 전쟁자원수출을 금지하는 ABCD포위망을 결성함.

애당초 일본은 군사제국 테크를 탄 이상 중국을 침략하지 않으면 내부모순을 해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외부식민지를 만들기보단 소비시장을 확장하는 고립주의를 택한 미국은 중국이 소비시장이 박살나는 걸 용납할 수 없었기에 결국 필연적으로 발생할 전쟁이었음.

[라크한모금]

본토는 몰라도 앞마당정도는 털어서 협상 ㄱㄱ 할 수 있겠지? 싶었을껄

협상으로 석유 공급 안정화 시키고 싶었겠지

[너우누리]

아무리 2차대전 시기 일본이 막장이라도 미국이 엄청난 공업력을 가진 나라라는걸 모르지는 않았음.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었다면 중국에서 철수하면서 화북 지역에서 일본의 이권을 주장하고 그 이전에 획득한 조선과 만주에 대한 영유권을 인정받는 선이었을거임. 그렇다면 중일전쟁을 명분으로 석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한 미국도 더 이상의 개입은 힘들었음. 하지만 중일전쟁에 막대한 자금과 병력을 쏟아부은 일본 군부가 겨우 얻은 중국 점령지에서 물러난다는 판단을 용인할 리가 없었음. 혹여 일본정부가 그런 결정을 하더라도 바로 쿠데타를 일으켰을 거임.

[곡물의제단]

이미 2차대전은 나치독일이 계속 전쟁중이여서..

[아재달려]

밑천 없는 초보 도박사가 초반 행운이 좋으면 말도 안되는 올인을 하게 되는것.

[동경좀비]

1차세계대전 끝나고 미국은 가상적국 일본을 가정한 오렌지 계획 세우고 전쟁 준비함. 일본도 그 유명한 월화수목금금금 이 미국을 상대로 한 전쟁 준비 훈련계획에서
나온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