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속한 조직이나 회사, 회사의 입주 건물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지역 전파는 X 같다.
나 뿐만 아니라 가족 또한 마찬가지.
위험 지역에 있는 가족과는 한동안 만나지 말아야 하며
위험 지역에 있는 맞벌이 부부라면 부부라 할지라도 집안에서 서로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가족이 접촉자가 되는 순간 나도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고
가족이 음성 판정이 뜨기 전까지 내가 다니는 회사도 멈추게 된다.
아직도 난 건강해서 걸리더라도 문제 없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 생각을 버려라.
언제 어디서 감염자가 있을 지 모르니 아무데도 못 가고
출퇴근에 사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나 지하철은 피할 수 없다고 해도
고속버스나 KTX, 비행기 같은 이동 수단은 업무적인 것 외에는 최대한 피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업무적인 것 외에 사적인 일로 외부활동 하다가
감염자와 접촉자가 되는 즉시 그 사람이 일하는 회사가 직장폐쇄가 된다.
대기업 본사 같은 게 아니면 보통 빌딩에 다른 입주업체들도 있을텐데 그 업체들도 같이 폐쇄 된다는 걸 잊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