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괘는 감위수.
물이 두개 겹쳐있는 괘.
물이 땅 위로 흐르면 생명을 기르는 모체가 되기도 하지만
물이 지나치게 흐르면 홍수가 나고
물이 고여 있으면 목 마른 생물들에게 갈증을 채워 주지만
물이 지나치게 깊으면 물에 빠진 생물들이 죽어버리지.
그런데 이 괘는 물이 두개 겹쳐있으니, 적어도 딱 맞게 흐르거나 고인 건 아니라서
음산하고 불길하고 어둡고 뭐 그런 괘야.
하지만 그렇게 어두운 상황이고 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군자는 자기가 할 행동을 충실하게 하고, 주변 사람들도 가르쳐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지.
홍수가 나도 높은 곳으로 피한 사람은 살고, 깊은 물에 빠져도 당황하고 허우적대지 않아야 살아나오잖아?
그래서 주역에 보면
감위수는 오직 마음으로 믿는 사람이 형통하리니, 행하는 것이 좋다고 나오고.
그리고 또, 운이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가 있듯이 나쁠 때가 있으면 좋을 때가 있는 거니까.
당황하거나 겁먹지 말고, 자기 할 일 잘 하면 될거야.
개인 위생 챙기고.. 밥 먹기 전에 손 씻고... 마스크 하고..
3줄 요약
안 좋은 상황인건 맞음.
근데 주역에 보면 안 좋은 상황이라도 자기 할일 하면 버텨나갈 수 있대.
그니까 개인 위생 잘 챙기자.
개인위생수칙만 지켜도 바이러스가 내 몸을 뚫고 들어올 수는 없어
개인위생수칙만 지켜도 바이러스가 내 몸을 뚫고 들어올 수는 없어
감괘가 아니라 다행이네
감괘 맞는데.
ㅂㄱㅎ 탄핵때 나왔던 구덩이 감 어쩌고 그게 저거던가....안보다보니 헷갈리네;;;
근데 뭐 택풍대과마냥 배를 버려라! 수준은 아니니까.
찾아보니 맞네....
ㅠㅠㅜㅠㅠㅠㅠㅠ
가장 최악이지만 제대로 대응하면 헤처나갈 수 있단 말이로군. 한 마디로 가장 어두운 상황. 제일 밑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