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으로 참 불편해지는 것이
방역일선에 종사하는 그분들의 마음과
기발놈의 마음이 얼마나 다를까
특히 시방새나 종편 이런 기발새기들이 질문하면
저 묻고 따지는 놈들과 성실히 대답하는 정은경 본부장님의 마음을
간극이라 표현할 수 있을까
간극은 사이의 틈이고 저건 방향이 다르지 않나
최선을 다하다 못해 심신을 축내가며 하루하루 푸석해지는 분이
고민도 걱정도 간절함도 없는 무뢰배들한테 조곤조곤 소명하는 모습을 보면
저게 무슨 봉변인가 싶어서 그게 또 참 속상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