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SMA의 1년 기한과 달리 5년짜리 '다년 계약'
한미정상 통화에 '극적 반전'..실무진에서 잠정 타결 성공
트럼프 대통령 승인만 남아..당초 美 요구 5조원대보다 훨씬 낮아
주한미군 노동자 무급휴직, 시작과 거의 동시에 종료될 듯
통화 스와프, 의료 물자 지원으로 물꼬 튼 것 같다.
뇌피셜 싸자면 다년 계약에 주목해야 될 것 같은데, 아마 매년 1조 2천억이 대신 5년짜리에 한 6조원으로 해서 조삼모사 한 것 같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도 대외적으로는 "한쿡에서 60억 딸라를 받아냈어요 뿌잉뿌잉!!!" 할 수 있으니까. 머리 나쁜 미국애들은 그게 몇년짜리인지 관심도 없고.
(아 그리고 한국이 돈 겁나 낸다는 프레임에 휘말려서 꼽사리로 존나 뱉어낼 일본에 x를 눌러 조의를 표하고 가자...)
이 협상이 가지는 전략적 의의는 앞으로 5년간 한미동맹이 돈 문제로 뭐라고 할 꺼리가 없어진 것이다! 이거 겁나 큰거임. SMA 협상 내내 숙원사업이었던 다년간 계약을 이끌어 낸 건 진짜 협상 팀 보국훈장이라도 줘야 한다.
주한미군 입장에서도 1년 후에 돈을 얼마를 내니 안내니 가지고 고민하는게 없으니 그만큼 전투력 증진에만 힘쓸 수 있음.
보면 볼수록 대단하고 한편으로는 무서운 양반이다 문프...
Wartime President는 이런 경우에 쓰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결과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은 근로자분들이 늦지 않게 다시 일할 수 있을테니 다행이다
결과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은 근로자분들이 늦지 않게 다시 일할 수 있을테니 다행이다
정말 문프가 지금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ㅠㅠㅠㅠ 넘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