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치사율 잘못 잡아서 그렇다니까;;
WHO 코로나 지침은 85%가 경증 환자 / 15%가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라고 함
한국은 이 15%를 치료해서 치사율을 2% 미만으로 억제중. 이건 범국민적 방역으로 인해서 병원들이 케파를 넘지 않았고 (대구는 넘었고, 그래서 의료인들이 긴급 구호에 나섰지만, 전국적인 스케일로 보면) 치료 자체가 가능한 상황이었던 것.
문제는 이 케파가 넘어버려서 트리아지가 붕괴되면 상황이 이태리가 된다는 거다. 거기는 치사율이 11%를 넘어버리는데, 이건 치료 받으면 살 수 있는 환자들이 다 죽어버린다는거.
스웨덴은 한국 보고 아 딱 2% 죽네 ㅋ 뭐 이정도면 다른 질병 걸려 죽는거나 비슷한거지 뭐 이러는데 저어어어어언혀 틀린 얘기임. 뭔 소리냐면 스웨덴에서 진짜 운이 좋아서 50% 감염, 즉 500만명에서 막아도 50만명까지 죽을 수 있다는 거임.
이건 뭐 행정이나 방역의 문제를 떠나서 인도주의측면에서 위기 아닌가? ㅡㅡ
일단 대량으로 죽어보면 생각이 바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