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웨덴이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멸망시키려나 -_-;;

[쿠랄랄]

우리가 흔히 북유럽이라 부르는 곳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스칸디나비아 반도 4개국.

그 중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언어와 인종의 유사성이 높음.

핀란드는 언어체계도 다르고 인종도 좀 다름.

무엇보다 철도의 궤가 달라서 육로로 스웨덴을 오가는 데에 어려움이 있음.

내가 해봐서 알고 있음. -_-

그런데 이놈의 스칸디나비아 센터에 있는 스웨덴이 방역 포기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노르웨이 : 북해유전 덕분에 돈 많은 나라가 된 노르웨이.

여기에 스웨덴 사람들 많이 가 있음.

돈 벌러 가 있는 스웨덴 사람들이 집에 다니러 오

알게 모르게 바이러스 열심히 배달하게 됨.

덴마크 : 수도인 코펜하겐(지도상 쾨벤하운으로 표기)와 스웨덴 남단 대도시 말뫼와는 기차로 40분 거리.

오가는 기차가 20분 마다 한 대씩 있던 걸로 기억함.

게다가 스웨덴은 일요일에 술을 안 파는데

토요일에 미처 술을 준비하지 못 한 말뫼 사람들이

기차 타고 코펜하겐 가서 술을 사오는 경우가 많음.

술 사러 가서 바이러스 주고 올 가능성 농후.

핀란드 : 스웨덴을 오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헬싱키와 투루크에서 출발하는 페리에 탑승하는 것.

어지간한 유람선보다 더 큰 대형 페리가 1박 2일에 걸쳐 스톡홀름에 도착하는데

중간 발트해 공해상에서 면세점이 열리면

광란의 음주 타임이 시작됨.

나도 이때 많이 마셨었는데, 다시 말하자면 바이러스 확산 파티인셈.

내가 기억하는 스웨덴은

확실히 인구밀도 낮고 사람들이 남부유럽처럼 붙어다니지는 않음.

하지만 북유럽 최대 관광국가라

스톡홀름의 유동인구는 어지간한 수도 못지 않음.

스웨덴으로 인해 저 동네가 어떻게 변할지 정말 걱정됨.

스칸디나비아가 너무 좋아서

96년부터 4번이나 다녀왔는데.

[세우]

말뫼가 스웨덴 남부인가보네

[쿠랄랄]

코펜하겐-말뫼는 국경 넘는다는 느낌도 안 드는 노선.
난 공항 가는 거 + 수속 귀찮음 때문에 그냥 페리 선택.
같은 방 쓰는 낯선 아저씨들이랑 술 마시는 것도 재밌었고.

[쿠랄랄]

아아...충분히 그럴 수 있었겠네.

[루리웹-4042933107]

3-4주전 스웨덴이 제일먼저 gg치고 난 뒤 며칠뒤에 덴마크가 말도 안하고 국경막았다는걸로 들었음
노르웨이는 일하러오는 스웨덴사람때문에 미치고 펄쩍뜀ㅡ노르웨이는 어찌됐건 검사를 하기는 했음
스웨덴도 이제 검사를 조금 하기는 한다고 함ㅡ현재 북유럽국가중 스웨덴이 사망자가 제일많음
스웨덴 보건부 국가전염병학자가 문제인듯ㅡ스웨덴 대기업에서 키트 기증하겠다고 해도 노땡큐
의료진에게 보호장비 제공 없고, 반팔입고 진료해도 된다고해서 폭발직전인걸로

[쿠랄랄]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영화 '킹덤' 보면
스웨덴 의사가 코펜하겐 병원에서 일하면서 "덴마크 놈들" 운운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약 20년 뒤 현실은...

[Khakibulb]

거기 보건담당자가 정말 의학전공 했는지 진지하게 묻고싶더군요.
어디 동남아 국가처럼 아예 자원이 부족하다면 이해라고 하지.. 이건 뭐..

[아내에게확대당하는남편]

동남아보다는 약 100여년전의 일본군이 더 좋은 예가 될것 같아요.

일본군은 당시 해군, 육군 전부 각기병문제가 있었는데...

해군은 영양소가 문제다였고 육군은 세균이 문제다를 믿고 있었죠.

해군은 짬밥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는데...

육군은 끝까지 해군데이터 무시하고 세균설을 밀었고 전쟁끝날때까지 각기병으로 고생했죠.

[아재임]

유투버 교민 말에 의하면 정책 변경됐다고 함. 반대여론이 많았다고.

[쿠랄랄]

나도 지금 막 봤음.
왜 그런 판단을 했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었다니 다행이지만.

[루리웹-40433993]

안아키들이 사이비종교보다 더 위험하네. 국민전체를 가지고 생체실험하다니.

[NSAFRSXPL]

스웨덴 정권 교체각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