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취직하고 더 느끼는건데
대구는 20-30대가 취직할만한 직장이 적긴 적군요.
주변친구들도 대부분 타지에 다 취직해서 이제는 자기자리를 잡았더군요.
주변에 보면 7할이 직장이 타지입니다.
문제는 투표에서 20-30대는 저처럼 대구에 주소지가 있으면 부재자투표라도 하면되지만 관심없는 20-30대가 더 많더군요.
대구는 더 그래요. '내가 투표해도 변화없다.' 이런말하는 분들 많아요.
남은 3할도 대구에서 취직한 애들은 대부분 집에 여유가 있거나 자차정도는 가진 중산층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보통 이친구들은 중도거나 중도보수더군요.
그리고 캐스팅보드인 40대
대구에 살고있단건 그래도 여유가 있으신분들입니다. 이야기해보면 진보보단 보수적인 40대가 많습니다.
정리
1. 대구는 진보의 주축인 20-30대층이 다른지역보다 적다.(7할이 타지)
2. 남은 3할도 보통 여유가되는 중산층이다보니 부모님을 따라 보수로 기운다.
3. 대구에 사는 40대쪽도 보수로 많이 기운편.
계란으로 바위치기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 부재자 투표라도 해서 부족한 20-30대표에 하나라도 더 넣고싶군요.
핑계보단 시도라도 해야죠.
ㄹㅇ.. 저는 직장 다니면 돈 벌어서 대구 탈출할겁니다. 도저히 여기서 못살겠어요. 정치 문제를 넘어서 생존의 문제가 되었음. 코로나 때문에;; 한번 더 이런 전염병 사태 생기면 내가 걸릴줄 어떻게 암. 지자체가 일 ㅂㅅ같이 하는데
대구에 살면서 구미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은거만 해도 대구에 일자리가 없는게 보이지. 문젠 그게 1,2년이 아님 대구에서 할만한 일자리가 공무원, 교수, 카페집 사장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게 진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