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함으로써 지금까지 공직 선거 출마 15회, 국회의원 도전 8회로 전국 출마자들 중 최다 출마 기록을 세웠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겨레민주당 후보를 시작으로 제14대(1992) 민주당, 제15대(1996) 무소속, 제16대(2000) 민주국민당,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제19대(2012)·제20대(2016) 선거에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국회의원 선거가 4년에 한 번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32년간 도전한 셈이다. 그 사이 지방선거 출마도 이어졌다. 후보자를 알리는 선거벽보가 끊임없는 도전의 세월을 보여준다.
공직 선거 출마 15번 중 12번 낙선했지만 3번의 당선 경험도 있다.
2007년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69.37%로 당선돼 서구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6월 구청장 재보궐 선거와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돼 21·22대 서구청장을 역임했다.
2년 후 서구청장을 사퇴하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새누리당 김상훈 후보에게 패했다.
32년간 서구 지역구 한 곳에만 내리 출마하다보니 웬만한 지역구 다선 의원보다 오랜 선거 경험을 갖고 있다.
서구 토박이들에게는 익숙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층에 주로 지지 기반이 형성돼 있다.
선거에 첫 출마한 1988년을 제외하고 지지율 15% 이상을 항상 넘겨 선거비 전액을 보전 받았다. 그럼에도 잦은 출마 탓에 서구 후보자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액을 신고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가 컷오프돼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철새내 ㅋㅋㅋ
그래도 매번 선거비 전액 보전받으니까ㅋㅋ
저정도 열정은 인정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