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새끼는 2009년5월23일 노무현대통령 영결식 날
김대중대통령님의 추도사까지 막았다.
김대중 대통령은 노무현대통령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명박 정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추도문은 7월 3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라는 책의 추천사 형식으로 뒤늦게 공개됐다.
김대중대통령은 그해 8월 18일 서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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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동교동에서 독일 《슈피겔》 지와 인터뷰를 하다가 비서관으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그때 내가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아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해지는 상황을 보고 아무래도 우리 둘이 나서야 할 때가 머지않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나는 상주 측으로부터 영결식 추도사 부탁을 받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 측에서 반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그런 일을 하는 정부에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한 추도사는 하지 못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영결식장에서 하지 못한 마음속의 그 추도사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의 추천사로 대신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우리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조문객이 500만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그것이 한과 한의 결합이라고 봅니다. 노무현의 한과 국민의 한이 결합한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억울한 일을 당해 몸부림치다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억울합니다. 목숨 바쳐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으니 억울하고 분한 것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입니까. 1980년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1987년 6월 항쟁을 전후해서 박종철 학생, 이한열 학생을 포함해 민주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까.
그런데 독재정권, 보수정권 50여 년 끝에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10년 동안 이제 좀 민주주의를 해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나는 이것이 꿈같습니다, 정말 꿈같습니다.
이 책에서 노 전 대통령은 “각성하는 시민이어야 산다.”, “시민이 각성해서 시민이 지도자가 될 정도로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말해온 ‘행동하는 양심’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 각성하는 시민이 됩시다. 그래야 이깁니다. 그래야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그 길은 꼭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바르게 투표하면 됩니다. 인터넷 같은데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주의 안 하는 정부는 지지 못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일 때, 그것조차 못한다면 좋은 나라와 민주국가 이런 말을 우리가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은 타고난,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감각을 가진 우리 헌정사에 보기 드문 지도자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가까이했고, 벗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서민 대중의 삶을 걱정하고 그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유일하게 자신의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당한 조사 과정에서 갖은 치욕과 억울함과 거짓과 명예훼손을 당해 결국 국민 앞에 목숨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기의 결백을 밝힐 길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알고 500만이 통곡했습니다.
그분은 보기 드문 쾌남아였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바라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세상, 이런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뜻을 계속 이어가서 끝내 성취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분의 죽음은 허망한 것으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비록 몸은 건강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이 허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연부역강(年富力强)하니 하루도 쉬지 말고 뒷일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와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후배 여러분들이 이어서 잘해주길 부탁합니다.
나는 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가 그런 후배 여러분의 정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뷰하고 오연호 대표 기자가 쓴 이 책을 보니 정치인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기 전후에 국민의 정부와 김대중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으로 참여정부와 노무현을 공부하십시오.
그래서 민주정부 10년의 가치를 재발견해 계승하고, 극복할 것이 있다면 그 대안을 만들어내서, 결국 민주주의를 위기에서 구하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깨어 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습니다.
15대 대통령 김대중
축하파티 할껀데?
장례식이 아니라 축제지.
지옥에서도 영원히 불타 고통받아야하는게 당시 한나라당정치인 정치떡검 당시내각과 청와대참모 그리고 이명박임
맹박이는 죽으면 누구 추모해줄까
ㅅㅂㅅㄲ...추도문 정도는 읽게 해줘야지...ㅈ같은 ㅅㄲ..넌 장례식날에 클럽음악틀고 클럽춤출꺼다...망핤ㄲ...
아직도 기억난다. "이명박 죽으면 떡돌린다고 합니다"
츠키야마 아키히로가 노무현 전 대통령 간접 살인한 것은 영원히 잊지못할 일이지. 열심히 국정원 이용해서 씹베충 키워주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인드립을 일상화 시킨 좆박이 씹쌔끼. 난 너를 뽑은 적도 없지만, 좆박이 씹쌔끼 너를 대통령 취급한적도 없다. 너를 대통령 취급하느니 503 누나 시오후키를 받아처먹겠다.
맹박이는 죽으면 누구 추모해줄까
뤠뤠웹a는오타임
축하파티 할껀데?
장례식이 아니라 축제지.
베1충이들이 추모하겠지 ㅋㅋ
얘는 이용해먹으려는 인간들 몇몇이 잠깐 활용하곤 잠잠해질 걸 ㅋㅋㅋㅋ
인간을 도구처럼 쓰다 버리던 작잔데 누가 진심으로 추모해줄까?
뤠뤠웹a는오타임
아직도 기억난다. "이명박 죽으면 떡돌린다고 합니다"
명박이는 죽지말고 평생 아프면서 살았으면.
작은해
이거말고 관짝 떨어트리는 짤이 더 잘어울릴듯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가길 바람
지옥에서도 영원히 불타 고통받아야하는게 당시 한나라당정치인 정치떡검 당시내각과 청와대참모 그리고 이명박임
아 볼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진다. 마음이 아픔
ㅅㅂㅅㄲ...추도문 정도는 읽게 해줘야지...ㅈ같은 ㅅㄲ..넌 장례식날에 클럽음악틀고 클럽춤출꺼다...망핤ㄲ...
장례식장 직접 가서
츠키야마 아키히로가 노무현 전 대통령 간접 살인한 것은 영원히 잊지못할 일이지. 열심히 국정원 이용해서 씹베충 키워주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인드립을 일상화 시킨 좆박이 씹쌔끼. 난 너를 뽑은 적도 없지만, 좆박이 씹쌔끼 너를 대통령 취급한적도 없다. 너를 대통령 취급하느니 503 누나 시오후키를 받아처먹겠다.
503 시오후키는 쵸큼.....
이명박은 사형 가자. 집행인은 내가 할게.
ㅠ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ㅠㅠ 이 말이 너무 슬프네.. 노통은 가셨는데 노통의 뜻은 남았고 큰 인물이셨던 만큼 빈 자리도 크다.. 살아서 죽지 않으셨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다 운명인 것 같아서 너무 슬퍼. ㅠㅠ
생전 저 두분이 MB때문에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서 활동을 하시기로 하셨다고 했다잖아.. 얼마나 마음이 미어지셨을까...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