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이 낳은 괴물

[初音ミクP]

(93년 철거 직전에 촬영된 모습)

구룡성채 혹은 구룡채성.

본래는 청나라의 요새였다가 세계대전이 터지고 중국과 영국이 홍콩에 얽히면서 치외법권지역으로 붕 떠버리고

누구의 관리도 받을 수 없었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누구의 관리도 받지않기에 슬럼가로 진화한 결과물이 저것

전성기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190만명(...)

이러한 홍콩, 중국, 영국의 공통된 골칫거리이자 홍콩의 암적 존재였던 성채는 결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졌지만

무분별하게 증축된 거대 슬럼가라는 그 존재 자체는 1980년대 홍콩을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사이버펑크 장르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서브컬처에 남게되었지

[다윈의식탁]

바로 앞의 아파트는 창밖을 볼 때마다 호러블 했겠네

[봄봄봄날이 간다.]

저 건물 배경으로 만든 영화가 꽤 있음;;;

[初音ミクP]

건물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장면 같은 것도 단골소재였지
바로 옆에 카이탁 국제공항이 있었으니까
(참고로 이 공항도 위치 문제로 비행기에게 말도안되는 드리프트른 요구하는 활주로로 악명이 자자했...)

[edding1800]

어릴때본 공각기동대에서 처음보고 가상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현실이었던곳...

[guti.h]

영화는 모르겠고 겟백커즈 생각나네 ㅎㅎ

[너였쪙]

중경삼림..타락천사

[初音ミクP]

나쁘게 말하면 그거랑 별 다를거 없지(...)

[미래일지]

구룡성채

[개작두]

그리고 아시아 사이버펑크는 한국이 계승함.

[개작두]

[★봉봉★]

쉔무2 때문에 알게된 건물. 가보고 싶었지만 이미 존재를 알았을땐 사라진 이후고. 있었다해도 가보긴 쉽지 않았을듯. 워낙 위험해서.

[잉여고삼 이강민]

지금 저 자리엔 공원이 들어서 있다고 들었음.

[페르난데스라치오]

구룡성의 권법가.

[ToGoBeyond]

저 안에서 태어나 한번도 밖으로 못나가보고 죽는 사람도 있었다네

[형아의밀크]

하갸 불체자 집합소인데 나갔다가 잘못되면.

[곰발바닥먹고싶다]

영국령 홍콩 정부에서 80년대에 대대적인 정리를 해서 다행이었지. 저거 정리 안 한 채로 중국에 반환되었다면 얼마나 헬이었을지...

[misterbin]

풀메탈패닉 TSR에서도 나왔지

[노바디원츄]

폐지 쌓아놓은거 같네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