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되서 공약 받아볼 때 당명가리고 보면 이게 어느 당공약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임. 양당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몇몇사안 빼고 (공수처라던가)
당연히 괜찮은 공약도 제법되는데도 미통닭을 지지할 수 없는건 이새끼들이 공약을 지킬거란 믿음이 없기 때문이지. 공수처를 만들었나? 검찰을 개혁했나?국민소환제를 만들었나? 비정규직을 줄였나? 복지정책은 그냥 선거공보물이 허전하니 붙여놓는 수준이고.
로마시대 그라쿠스 형제가 개혁을 시도하니 원로원은 다른 후보자를 내세워서 훨씬 급진적인 개혁안으로 가이우스를 공격했음(왜 그것밖에 못하냐며) 선거에서 호민관 자리를 빼았고 숙청한 뒤 개혁안은 다 폐기했다지. 미통당이 보면 딱 그짝인거 같음. 일단 이념이고 뭐고 선거만 이겨놓고서 유야무야 넘기지.
애초에 공약을 지키는 게 이상하다는 새1끼들인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