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것이 가덕도신공항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때문에 치러지게 됐다. 선거에서 오거돈이란 이름이 수없이 등장할 것이 뻔하고, 문 정권을 심판하는 성격이 강한 선거이다. 그러나 정권은 가덕도신공항을 들고나와 일거에 선거판을 바꿨다. 오거돈은 사라지고 가덕도만 남았다. 정권의 일타쌍피(一打雙皮) 수법에 민주당 지지율은 올라가고 국민의힘은 분열됐다. 정권은 가덕도신공항을 '노무현신공항'으로 하자며 쐐기를 박으려 나섰다.
문 정권은 되치기로 불리한 판을 바꾸는 데 어느 정권보다 탁월하다. 엉뚱한 것을 끌어와 국면을 전환하는 수법에 야당은 판판이 당하고, 국민은 현혹되고 있다. 부동산 대책 실패를 행정수도 이전으로 덮고, 총선에선 재난지원금으로 정권 심판론을 쑥 들어가게 만들었다.
조국 사태 때엔 조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찬·반을 검찰 개혁에 대한 찬·반으로 둔갑시켰다. 추미애 장관을 '2020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하면서 교체를 입에 담는 이들을 토착 왜구로 몰아세웠다. 검찰의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를 탈원전 정책에 도전하는 정치 수사로 덮어씌운 것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노무현 국제공항 네이밍을 같이 겸했으면 좋겠네. 마이니치 얘네들이 해외출장이나 여행 갈 일있을 때 ㅂㄷㅂㄷ하면서 가게 ㅋ.ㅋ
걍 가덕도 신공항이 아니꼽다고 말해
근데 매일신문 얘네들은 완공돼도 인천공항 갈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노무현공항 가즈아
걍 가덕도 신공항이 아니꼽다고 말해
바이든이불쾌한트럼프
근데 매일신문 얘네들은 완공돼도 인천공항 갈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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